1화 새로운 도쿄 (1)
“도착..!”
우리들이 걀라르호른의 게이트에 들어가서 이 세계에 도착한 뒤에...
“산 속이네.”
“그러게, 녹트. 그래도 저기 도시가 있어.”
우리들은 산 속에서 밑의 도시를 봤다.
“여기는 어느 세계일까?”
“그건 나도 몰라, 네로. 일단은 준비를 하고 내려가자.”
나와 이그니스는 무기들을 루시스 왕가의 이공간에다가 보관할 수 있지만...
“또 기타케이스가 필요한 세계인가 보네.”
네로는 눈에 띄는 대검 레드 퀸을 기타케이스에 보관해서 기타케이스를 등에 맸고...
“늘 고마워, 테일즈.”
소닉은 테일즈 특제 종족변환장치로 인간이 되었다.
“그럼, 누구와 같이 수색할까?”
“이참에 나와 같이 돌아다녀보는 거 어때, 녹트? 간만이잖아?”
“그거 좋네.”
준비를 마친 다음에 나와 네로가 한 팀으로...
“소닉, 나와 같이 가자.”
“그러자고, 이그니스. 천재들이 같이 돌아다니게 됐네.”
소닉과 이그니스가 한 팀이 되어 산 밑의 도시로 내려가서 거리를 돌아다녀보기 시작했다.
“‘명왕의 시대’ 이후로 간만이네, 네로.”
“그때는 시도도 있었지만..”
“정령의 힘이 소멸하면서 시도의 힘도 사라졌지.”
“그래.. 그런데 토카가 순수 100% 정령이라니.. 안타까워..”
“맞아.”
“왜 하필이면 토카가..”
“인간이 아니더라도 소멸하지 않았으면 좋았는데..”
“그러게..”
‘명왕의 시대’로부터 며칠 후, 우리 영웅들은 ‘데이트 어 라이브’에서 시도를 죽이려는 DEM에 맞서 싸워서 승리했지만, 정령과 관련된 모든 것이 소멸하는 대가를 치뤘는데, 그 대가에는 순수 정령인 토카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데 여기는 일본인가 봐.”
“그러게 네로, 여긴 도쿄인 것 같아.”
나와 네로는 일본 도쿄로 보이는 도시의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잠시 앉아서 쉬고 있는데...
“평범 그 자체야! 카르마 노이즈는 물론, 어떤 개같은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조금만 기다려보면 그게 우리 앞에 나타나겠지.”
“내말이. 그게 내일일지도 모르고.. 어디 묵을 데가 있나?”
“되도록이면 싼 데가 좋은... ?”
내 뒤에 쓰러져있는 종이가방을 봤고...
“뭐야?”
나는 그 종이가방을 집어 들어서 내용물을 봤는데...
“우왔?!!”
“왜 그래, 녹트?”
“아니.. 이 안에 캣우먼 의상이... 아니, ‘DC’의 캣우먼 말고 바니걸 이상으로 노출이 있는 여성용 고양이 의상 말이야!”
“!! 그게..?”
“왜 이 종이상자 안에..!?!”
안에는 꽤 야한 의상이 들어있었다. 이때...
“저기..!”
“?”
어떤 여자애가 이쪽으로 허겁지겁 달려왔고...
“그 가방.. 실은 제 거예요.”
“에!!?”
“유미!!”
“? 뭐야, 또 미소녀?”
이어서 다른 여자애도 이쪽으로 달려왔다.
“아스카 씨..”
“죄송해요. 실은 그 가방을 잃어버렸는데요, 그건 나중에 파티에 입을 의상이라서..”
“파티.. 이 의상이 파티용..?”
“요즘 일본 여학생들은 노출에 면역이 있나봐.”
“아, 거기까지는 좀..”
“알았어. 유미랬지? 여기.”
“감사합니다.”
나는 유미라는 여자애에게 종이가방을 돌려줬고...
“나는 녹티스.”
“나는 네로야. 그쪽 빨간 스카프는?”
“아, 저는 아스카예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 뭘.”
“솔직히 네가 입는다니..”
“아, 상상하지 마세요, 녹티스 씨..!”
“미안, 늦었어..”
“므으으.. 아스카 씨, 갑시다.”
“그래.. 실례했습니다.”
유미와 아스카라는 여자애들이 우리가 갔던 길로 갔다.
“무슨 파티일까?”
“나도 궁금해, 녹트. 절대로 타락하지 마라.”
“우리가 이렇게 걱정하고 있으니까.”
2화 새로운 도쿄 (2)
“그다지 특이한 게 안 보이네.”
“그래, 소닉. 하지만 카르마 노이즈는 숨어있다가 갑자기 나타나. 우리는 그걸 간과해선 안 돼.”
“동감이야, 이그니스.”
나와 소닉은 거리를 걷으면서 주변을 수색하다가...
“?”
“왜 그래, 소닉?”
“아니, 저거..”
소닉이 발견한 무언가를 봤다.
“저게 왜?”
그건 안의 짐들을 하나씩 바깥의 트럭 안으로 옮기는 소녀였다.
“뭔가,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서.”
“그래? 선탠한 저 여자애의 뭐가 신경 쓰여?”
“그게 짐작이... ?”
그러다가 소녀가 옮기는 짐에서 캔 하나가 흘려 나와 이쪽으로 굴러오자...
“웃차.”
소닉이 그걸 집고는...
“받아!”
그 소녀를 향해 정확히 던져줬다.
“옷! 고마워!!”
“조심해! 그러다가 네 월급이 쥐꼬리만큼 깎여진다고~!”
“그렇지는 않다고!”
“하하..”
“소닉. 저 애, 방금 캔이 흘려진 것에 조마조마했었다고.”
“나도 봤어. 찔러보면 어때~?”
“이런 사디스트..”
그 소녀와 해어진 후, 우리들은 계속해서 거리를 걸었다.
“그런데 걔를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고. 뭐였지?”
“그렇게 너무 파고들지 않는 게 좋아. 나중에 자연스럽게 떠올릴 테니까.”
소닉과 대화를 하면서 모퉁이를 돌다가...
“그건 그렇지만, 우리에게 있어선 절대로 빠지면 안 되는 요소인 것 같단 말이야.”
“여러 세계들을 잘 아는 소닉 너라서 그건 알겠어. 하지만 지금은 눈에 띄이... !!”
“윽!”
한 눈을 팔아서 어느 여자애와 부딪쳤고, 나는 가뿐히 균형을 잡았지만, 그 여자애가 뒤로 넘어지려고 하자...
“위험해.”
그 여자애의 왼팔을 잡아 당겨서 뒤로 넘어지려는 것을 막아줬다.
“미안, 괜찮아?”
“아.. 앞 좀 보고 다녀라.”
“?”
그 여자애의 팔을 놔준 후에 그 애가 가던 길을 다가다...
“저기!”
“? 뭐냐?”
소닉이 그 애를 불러 세웠고...
“소닉?”
“.. 너 어디 방송 같은 데에 나간 적이 있어?”
“? 무슨 소린지는 모르지만 관계없는 소리는 하지마라.”
이런 질문을 했지만, 그 여자애는 대답을 거부하고는 갈 길을 갔다.
“갑자기 실례되는 소리를 하지 마.”
“하지만, 쟤도 본 적이 있다고?”
“뭐?”
소닉이 저 애도 본 적이 있다니.. 하아.. 그거 혹시...
“하아.. 그건 다른 세계의 닮은 사람이겠지.”
“그런가? 하지만..”
“그만해.”
...
“소닉, 이그니스.”
“여기서 만나네, 네로, 녹트.”
나와 녹트는 공원에서 소닉과 이그니스와 만나고는 지금까지 둘러봤던 일들을 공유했다.
“그다지 눈에 띄는 일들이 발견되지는 않았군.”
“그러게, 이그니스. 마치 잠복한 바이러스같아. 그쪽은?”
“이쪽? 어느 여자애 둘과 만났어, 네로.”
“여자애?”
“무슨 소리야, 소닉?”
“그게, 걔네들과 따로 한 번씩 만났는데, 어디선가 본 적이 있더라. 그런데 그게 뭔지는 모르겠어.”
“그래? 이그니스 너는 어떻게 생각해?”
“소닉의 착각이라고 생... 각할 수밖에 없지만, 소닉이 여러 세계들을 아는 이상은 결코 넘어갈 수 없어, 녹트.”
“하긴, 월드 트래블러로서 세계들을 돌아다니는 소닉인 이상 반드시 그게 뭔지는 알 필요가 있어.”
“그래. 그럼 그쪽은?”
“아, 이쪽도 여자애 두 명과 만났어 이그니스.”
“너희도?”
“그래, 소닉. 녹트가 무슨 야한 의상이 들어있는 종이가방을 주운 덕분에 만났거든.”
“뭐야 그 러브 코미딘?”
“분명.. 걔들 이름이 유미와 아스카라던데?”
“? 유미, 아스카?”
서로가 봤던 소녀들에 대해서도 공유하던 이때...
“?”
“저것들은 뭐야?”
우리들의 주위에 각종 괴물들이 나타났다.
3화 요마(妖魔) (1)
“이야, 이 세계의 이상한 좆밥들이 모여왔네.”
“설마, 이 녀석들이!?”
“그건 아직 일어, 녹트! 하지만..!”
“그래, 이그니스! 우리가 쟤네들 밥인가 봐.”
우리들의 주위를 포위(包圍)한 괴물들이 한꺼번에 이쪽으로 다가오자...
“너희 병신들이 우리들의 밥이거든!!”
나는 기타케이스에서 레드 퀸을 꺼내 왼손에 쥐고는 레드 퀸의 손잡이를 돌려서 칼날에다가 불을 일으킨 다음에 불 붙은 레드 퀸을 주위에다가 휘둘러서 먼저 다가온 괴물들을 베어 쓰러뜨렸고, 이어서 다른 동료들도 나섰다.
“사냥 한 번 시작해보자!!”
녹트가 알테마 블레이드를 소환한 다음에 눈앞의 괴물들의 공격을 피하면서 알테마 블레이드로 괴물들을 베어 쓰러뜨리다가 다른 괴물이 녹트의 뒤에 접근해 철퇴를 휘두르려는 순간...
“어딜!!”
이에 녹트가 그 괴물의 뒤로 워프해서 그 괴물이 휘두른 철퇴를 피한 동시에 알테마 블레이드로 그 괴물을 뒤에서 베고는 알테마 블레이드를 공중으로 던져서 그쪽으로 워프하고는 밑으로 떨어지면서 알테마 블레이드로 그 괴물을 두 동강으로 베었다.
“추가타 좋은데, 녹트! 나도 질 수는 없지!!”
고슴도치로 되돌아간 소닉이 명도(冥道)를 두르고 스핀 어택으로 괴물들을 쳐서 쓰러뜨리다가 해골 머리 녀석이 소닉을 물었지만...
“명도는 지옥의 문이라서 함부로 만지만 안 된다고!”
소닉을 깨문 부분이 전부 명도에 닿아서 소멸했고, 명도 덕분에 무사한 소닉이 오른쪽 발로 그 해골 머리를 강하게 차서 깨부쉈다.
“이 녀석들이 어째서!?”
엘리멘탈 대거 한 쌍을 양손에 소환해서 쥔 이그니스가 엘리멘탈 대거로 괴물들을 베어서 쓰러뜨리다가 뱀 같은 녀석의 꼬리에 붙잡혔지만...
“소용없다!!”
이그니스가 리얼리티 스톤의 능력으로 엘리멘탈 대거의 뇌(雷) 속성을 강화시키면서 전기를 일으키고는 전기가 흐르는 엘리멘탈 대거로 뱀 녀석의 꼬리를 찔러서 그 녀석을 감전시켰고, 그 괴물이 감전에 이그니스를 놓은 순간에 이그니스가 빠른 속도로 그 괴물을 스쳐지나가면서 엘리멘탈 대거로 괴물을 목을 잘라냈다.
“그러게, 이그니스!!”
나는 블루 로즈를 쥐고 녀석들을 향해 한 놈씩 쏴맞춰서 녀석들의 머리에 바람구멍을 내 쓰러뜨리다가 거미 녀석이 입에서 쏜 거미줄로 나를 잡자...
“얕잡아보냐!?”
나는 양쪽 날개를 펼쳐서 양쪽 날개의 손으로 내 몸을 잡은 거미줄을 잡아 끊은 바로 그 거미 녀석을 향해 왼쪽 날개의 손을 뻗어서 그 녀석을 잡아 끌어당긴 다음에 오른쪽 날개의 주먹으로 그 녀석을 강하게 쳐서 박살냈다.
“벌레주제 까불어!”
그런 뒤에 우리들은 순식간에 주위의 괴물들을 쓰러뜨려 죽였고, 그런 뒤에 그 녀석들의 시체 위에 앉아 쉬었다. 참고로 소닉은 그 시체 위에서 누웠고.
“근데 이 녀석들은 뭐야?”
“그러게, 네로. 일단 요괴로 보이는 데, 어째서 요괴들이?”
“그러게, 녹트. 왜 갑자기 튀어나온 걸까? 안 그래~, 이그니스?”
“그러게, 소닉. 이 세계가 요괴가 존재하는 세계일지도.”
“오우..”
“아아..”
“또 요괴가 사는 세계야? !?”
그러다가 다른 요괴들이 나타나 우리들에게 다가오자...
“이 녀석들이 또 왔네! 우리가 라이징 스타인 가봐.”
“귀찮게..!”
우리들은 계속 싸울 준비를 하려 했는데...
“정말로 요괴들이 사는 세계인 거 같아.”
“그래, 소닉. 이어서 요괴들으... !!?”
갑자기 이 주위를 감싼 결계가 발생했고...
“뭐야!!?”
“결계!?”
“갑자기 왜?!”
“!! 야, 모두!!”
“!?”
소닉이 가리킨 방향을 봤더니, 어느 두 명이 요괴들을 상대하고 있는 것을 봤다.
“어! 저 녀석들은!!”
“왜 저 녀석들이!!?”
“?! 네로, 녹트! 알아!?”
“어, 소닉..! 쟤네들은..!”
“아까 봤던..!!”
학교 교복을 입은 여자애와 설녀처럼 입은 여자애였는데.. 그 애들은...
“아스카와..”
“유미..!?”
아까 봤던 그 소녀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