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새로운 여정
“얘들아, 이거 봐봐~!”
“? 뭔데, 소닉?”
S.O.N.G.의 잠수함에 모여있던 나와 네로, 캡틴은 갑자기 찾아온 소닉이 흔들고 있는 티켓들을 봤다.
“티켓? 무슨 티켓이야?”
“요새 유명한 특촬 히어로 쇼 티켓이야! 실은 시라베와 키리카가 장보다가 이걸 받았거든.”
“특촬 히어로 쇼? 어떤 건데?”
“애들 사이에서 거대 괴수와의 싸움이 격렬한 대인기 특촬 히어로야, 네로.”
“거대 괴수?”
“주인공이 아이템을 써서 거대화하는 거?”
“그래, 캡틴! 그게 요 근처의 백화점 옥상에서 하고 있어. 거기선 괴수가 스테이지에서 내려오고는 관객 중 아이 한 명을 인질로 삼겠다며 데려가서는 참여시키고는, 그런 다음에 히어로가 괴수를 물리쳐서 아이를 구하고는 마지막에 악수도 해줘.”
“그래? ? 잠깐만, 츠쿠요미와 아카츠키가 받은 그 티켓을 왜 네가 가지고 있는 거야?”
“그게.. 하필이면 시험 때문에 못 본덴다 야. 겐쥬로도 그 열기를 느끼려고 보러갈 정돈데 하필이면 시험이~. 어휴..”
“게다가 이거 기한이 얼마 안 남았어. 너는 보러 갈지도 모르지만..”
“나는 본 적이 없으니까..”
“오히려 내가 직접 특촬물에 주연으로 출연하고 싶을 정도야.”
“그다지 보러가고 싶은 사람을 없을지도.”
“이참에 한 번 보러가는 것도 좋아. 보고 싶지 않다는 소리는 보고나서 말해. 안 보고 그런 말 하기냐?”
“아니...”
그러다가 갑자기 경보음이 울렸는데...
“경보다!”
“게다가 이건 걀라르호른의 경보?”
“모두,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겐쥬로 사령관에게 가본다!”
“그래!”
그건 걀라르호른의 경보였고, 우리들은 걀라르호른이 있는 방에 들어가서 그곳에 먼저 있는 겐쥬로와 엘프나인을 봤다.
“자네들이 왔군.”
“그래. 그런데 주자들은?”
“미안하지만, 지금은 다른 현장에 있네, 키류.”
“그런가..”
“그런데 무슨 일이 있지, 겐쥬로 사령관?”
“그게.. 경보가 갑자기 멈췄다.”
“?”
“이봐, 엘프나인.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걀라르호른은 분명히 경보를 울렸어요, 네로 씨.”
“멋대로 고쳐졌다고?”
“저도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어요.”
“그 경보가 울린 세계는 아는 세계야?”
“아뇨, 모르는 세계에요, 소닉 씨.”
“지금은 멈췄지만, 경보가 울렸던 것은 사실이다. 만약을 위해 조사를 하는 편이 좋겠지만..”
“경보가 울렸다는 건 새로운 세계와 이어졌다는 증거니 확실히 조사해야겠지만, 주자들은 부재중.”
“그럼 우리가 가면 되잖아, 캡틴. 나한테 스페이스 스톤이 있다고~?”
“.. 괜찮을까?”
“음.. 그래, 알겠다. 자네들에게 부탁하지.”
“맡겨만 둬, 겐쥬로. ‘뱅 드림’ 이후로 다시 걀라르호른에 들어가 보네. 나와 키류, 소닉은 이용한 적이 있으니, 캡틴은 처음이겠지?”
“어, 그래.”
“그럼 가자고. 소닉, 제대로 열라고!”
“맡겨만 둬!”
세계와 세계가 손을 잡는 월드 유니티
멸망에 저항하는 첫번째 막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