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화 그랜드체이스 (6)
“네 녀석..!!”
“이제 겁이 나섰냐!? 아!!? 이 미치광이(気違い)야!!!”
슈퍼 인피니티 네로가 된 나는 그랜드 마스터를 도발했고...
“으으윽..! 짐이 고통스럽게 죽여주마!!”
그랜드 마스터가 공중에 다시 떠서는 수많은 레이저들을 생성해서 나를 향해 전부 쏘자...
“그딴 건!!”
나는 파워 스톤의 힘을 받은 양쪽 날개의 팔로 나를 향해 날아오는 레이저들을 전부 쳐냈다.
“뭐야..!!? 타노스도 저렇게 쓰지는 않았는데!?”
“저렇게 신격 존재가 안 됐으니까요..!”
“뭐? 저게 뭔지는 알아, 히비키..?”
“저건 6개의 인피니티 스톤들을.. 모두 받아들인 모습이에요..! 네로 씨는..! 녹트와 같이 스톤들에게 선택을 받은 구세주에요..!!”
“구세주..!!”
그랬더니...
“말도 안 돼..!”
“멀티버스를 건든 네가 더 말도 안 되지!!”
“으으으으윽!! 용납할 수 없다!!”
그랜드 마스터가 이번엔 제법 강해보이는 생명체들을 수많이 생성한 다음에 나를 향해 보내자...
“그딴 바퀴벌레들은 머릿수엔 안 들어가!!!”
나는 스페이스 스톤의 힘을 받은 양쪽 날개의 주먹으로 나를 죽이려고 다가온 생명체들을 전부다 치면서 녀석들의 맞은 부위를 전부 스페이스 스톤의 힘으로 이 세계의 지옥으로 보냈고, 부위를 크게 잃은 생명체들이 피를 크게 흘리면서 죽었다.
“무슨!!”
“겨우 그 정도야!? 뭐야, 넌 강자에겐 매우 약한 것 같은데!!? 그냥 힘없는 노인네네 뭐!!”
“저 자식이...!!!”
자신의 생명체들이 쓸려나간 걸 본 그랜드 마스터가 순식간에 내 뒤로 이동해서 나를 향해 기다란 손톱의 양손을 휘둘렀지만...
“얕보는 거냐..!!?”
마인드 스톤의 힘으로 그랜드 마스터의 다음 행동을 읽은 나는 그랜드 마스터가 내 뒤로 나타난 순간에 오른손으로 블루 로즈를 쥐고 그랜드 마스터를 향해 겨누자마자 리얼리티 스톤의 힘을 받은 총알들을 연속으로 쐈지만...
“!!!”
아깝게도 그랜드 마스터가 다른 곳으로 나타나서 피했고, 엉뚱한 데에 맞은 총알들에서 흘러나온 리얼리티 스톤의 힘이 그 부분을 백은으로 변형시켰다.
“너 같은 건 백은으로 된 장난감으로 만들어버리는 게 더 좋다고!!”
“저 녀석이..!!”
그런 뒤에 그랜드 마스터가 나를 향해 다시 수많은 레이저들을 쏘자, 나는 파워 스톤의 힘을 받은 양쪽 날개의 주먹으로 나에게 날아오는 레이저들을 전부 쳐냈지만...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
하필이면, 슈퍼 인피니티 모드의 약점인 스톤을 2개 이상 사용 불가 때문에 내가 파워 스톤의 힘으로 그랜드 마스터의 공격을 방어하는 순간에 그랜드 마스터가 내 옆으로 나타나서는 나를 향해 오른손을 휘두르자, 나는 그 녀석이 휘두른 오른손을 어쩔 수 없이 내 오른손에 쥐어진 블루 로즈로 막아서 어떻게든 방어했지만, 블루 로즈가 그대로 베어져 부서져버렸다.
“이런 망할 미치광이(気違い) 개새끼가!!!”
블루 로즈가 부서진 것에 화가 난 나는 스페이스 스톤의 힘으로 그랜드 마스터의 뒤로 이동하고는 그랜드 마스터를 양쪽 날개의 손으로 붙잡고...
“이게 바로 수플렉스 시티다, 이 쌍년아!!!”
그랜드 마스터를 들어 올려서 내 위로 올리고는 그대로 뒤로 넘겨서 바닥에다가 찍은 다음에 그랜드 마스터를 다시 들어 올려서 내 위로 올리고는 그대로 뒤로 넘겨서 바닥에다가 찍고는 또 그랜드 마스터를 다시 들어 올려서 내 위로 올리고는 그대로 뒤로 넘겨서 바닥에다가 찍는 반복을 10번이나 한 뒤에 그랜드 마스터를 구석에다가 내던졌다.
“수플렉스.. 시티?”
“네로 씨, 입 좀..”
굴욕적인 연속기에 당한 그랜드 마스터가 힘겹게 공중에 뜨고는...
“짐을 몇 번이나 굴욕적으로 대하다니..!!”
“네가 ‘낙원’까지 건든 걸 생각하면 참으로 적절한 벌이거든! 내가 너를 심판할 ‘실버 불릿’이니까!!!”
“가소로운 소리다아아아아!!!”
나를 향해 커다란 에너지파를 쏘자...
“뭐가 가소로워?!!”
나는 타임 스톤의 힘을 받은 양쪽 날개의 손으로 커다란 에너지파를 막으면서 커다란 에너지파의 지속 시간을 타임 스톤의 힘으로 가속해서 소멸시켰다. 직후에...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랜드 마스터가 내 앞에 나타나 나를 향해 오른손을 휘두르자...
“흡!!”
나는 왼쪽 날개의 손등으로 그랜드 마스터가 휘두른 오른손을 쳐낸 다음에...
“닥쳐!!!”
소울 스톤의 힘을 받은 오른쪽 날개의 주먹으로 그랜드 마스터를 그 녀석의 영혼까지 힘껏 쳐날려서 구석의 벽에다가 박아놨다.
“으으으으으윽..!!”
“아프지!? 네가 학살해서 죽은 사람들의 원념과 저주, 긍지와 각오는 네가 영혼까지 맞은 것보다 더한다고!!”
“으으으으으으으..! 짐은.. 신이다..! 신세계로 인도하는 신이다..!! 세상을 바꿀 위대한 명왕(冥往)이다!!! 그런데 어째서..!!!? 어째서?!!!”
“위대해? 누구 그렇게 말한데!? 아!!?”
벽에 박힌 그랜드 마스터가 움직이려고 하자, 나는 오른쪽 날개의 주먹에다가 인피니티 스톤들의 힘을 한계까지 모으고...
“이게 네 장례식이다... 이 붕대 노땅 미치광이(気違い)야!!”
그랜드 마스터를 향해 날아가서...
“이걸로!!!”
“!!!!”
그랜드 마스터의 안면을 향해...
“Jack, pot!!!!”
인피니티 스톤들의 힘을 모은 오른쪽 날개의 주먹을 휘둘러 그랜드 마스터의 안면을 정면으로 강하게 쳤다.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랜드 마스터의 안면을 뭉갤 정도로 강하게 치자, 그랜드 마스터의 비명과 함께 충격이 주변으로 퍼졌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무슨 위력이 저래!!!?”
제대로 맞은 그랜드 마스터는 등을 맞대고 있는 벽을 관통하고 뒤로 날려져 그대로 지구로 떨어졌다.
“유성이 되어서 소원이나 들어줘라, Fuck you 새끼야.”
...
“!!! 이봐!!!”
“뭐야 저건!!?”
“아까 그 진동보다 큰 진동이 느껴졌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아까보다 더 강한 두 번째 거대한 진동이 하늘.. 제 3의 달에서 이쪽으로 내려와 연합군, 명왕군 누구도 가릴 것 없이 모두를 흔들어서 전부 넘어뜨렸고...
“이번엔 또 뭐야!!?”
“그러게다, 겐쥬로!! 제 3의 달에서 뭐가 일어난 건지!!?”
“연락도 안 되는 데 우리가 알겠어, 코르!!?”
“.. 나는 알 것 같네, 코토리.”
“!!?”
“저 유성을 보게.”
나는 다른 사령관들에게 하나의 유성을 보여줬다. 그 유성을 다른 연합군도 보고는...
“이겼다..!”
“명왕이 졌다!!”
“명왕이 졌어!!!”
“우리가 이겼다아아아!!!”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명왕 그랜드 마스터의 패배를 직감했고...
“그런..!”
“위대하신 그 분이..!!”
“안 돼..!!”
명왕군은 신의 패배에 무릎을 꿇었다.
“해냈군..!!”
“네로 일행이 성공했어!!”
“오래 걸렸다고!”
“그래. 오래 걸렸지. 드디어.. 승리의 미래가 열렸어..!”
...
제 3의 달에서 지구로 정확히 떨어진 그랜드 마스터는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충돌해 어마어마한 량의 피를 흘렸다.
“으으으으.. 짐의.. 짐의 신세계가...”
네로의 일격이 추락보다 큰 영향으로 그랜드 마스터는 일어서려고 했지만, 더는 일어서진 못했다.
“짐은.. 절대로... !!”
그런 무력해진 그랜드 마스터의 앞에...
“다시 보는군, 나의 최고급 사냥감.”
“히류..!”
스트레인지의 도움으로 뒤따라온 내가 나타났다.
“이번에는 네로가 직접 무너뜨렸긴 했지만, 너는 여전히 내 사냥감이다.”
“어째서 짐은 세상을 바꿀 수 없는 건가..? 짐에겐 자격이 충분할 터..!?”
“흐흐흐..”
“?”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랜드 마스터의 한탄에 기가 막힌 나는 내 입과 코를 가린 머플러를 벗어서 내 웃음을 그랜드 마스터에게 보여줬고...
“나 같은 녀석들이 있어서 자격이 없는 거다.”
“너 같은..”
“네 녀석과 마찬가지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자들에게 저항하려는 세력이 나타난다. 그런 녀석들은 영웅이라고 부르지.”
“영웅..”
“넌 그저 영웅에게 토벌당할 악당에 불과했다.”
“으으으...”
머플러를 입과 코에다가 다시 감은 뒤에...
“히류로부터 본부에..”
하나로 합체시킨 사이퍼를 그랜드 마스터를 향해 겨누고는...
“!!”
“임무.. 완료.”
사이퍼로 그랜드 마스터를 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