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화 전면전 (1)
“전원이 모였나?”
“우리가 부를 수 있는 영웅들은 전원 모였다, 퓨리.”
“알겠다, 코르.”
“이 순간이 드디어 왔네.”
“그래, 코토리. 두근거리긴 하지만, 이겨야한다는 마음이 더 위야!”
“오, 나도야, 겐쥬로.”
‘스트라이더 히류’의 사막에 버려진 거대 도시 한 가운데에 도착한 우리들은 먼저 도착해있는 명왕군의 간부들과 눈이 마주쳤고...
“이봐~, 기다리고 있었다고. 야근이라도 하고 왔어? 몸에 안 좋게.”
“그럴 걱정은 없다, 명왕군의 간부.”
“그렇게 흉보지마. 우리 삼총사는 그랜드 마스터의 힘이 무서워서 그 녀석의 스카우트를 받아들었거든. 최소한의 목숨을 보장받아야 하지 않겠어? 안 그래 둘 다?”
“그렇지, 다이나모.”
“그런 녀석은 나도 처음 봤으니까.”
“만약 진심으로 항복할 일이 있으면 얌전히 항복할게. 들었어?”
“그럼 지금이라도 항복하는 게 어떤가?”
“이쪽의 승산은 0이 아니라서 그러긴 싫은데.”
“훗, 잘 알겠다.”
서로 물러서진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에...
“발로그를 잘 건들었어. 그건 칭찬할게. 덕분에 우린 공중전의 우위를 잃었지만, 아직 전면전을 할 수 있거든.”
명왕군 간부들의 뒤의 모래 안개 속에서 수많은 명왕군들이 모습을 드러내 명왕군 간부들의 뒤에 섰고...
“오히려 바라던 바다. 그래야 명왕군을 전부 소탕할 수 있으니까.”
뒤이어 우리들의 뒤에서 수많은 ‘코스믹 포탈’들이 생겨나...
“이게, 우리들의 결속(유니티)이다!”
수많은 포탈들에서 수많은 영웅들이 나왔다.
“Yibambe(자리를 지켜라)!!”
“Yibambe(자리를 지켜라)!!”
“Yibambe(자리를 지켜라)!!”
“Yibambe(자리를 지켜라)!!”
트찰라 국왕과 와칸다의 병사들이 먼저 나온 뒤에...
“자, 슬슬 신나게 갈려보자고!!”
로켓과 ‘마블 코믹스’의 영웅들이...
“이제 일상을 되찾기 위해 끝을 낸다!!”
토카와 ‘데이트 어 라이브’의 정령들이...
“방인(防人)로서 이 멀티버스를 지킨다!!”
츠바사와 ‘전희절창 심포기어’의 주자들이...
“우리들의 고향을 위해!!”
글라디올러스와 프롬프토, ‘파이널 판타지 15’의 루시스 왕국군이...
“화려하게 전진하자고!!”
너클즈와 ‘소닉 더 헤지혹’의 레지스탕스가...
“여기서 모든 걸 끝내겠다!”
‘파이널 판타지 7’의 클라우드와 동료들이...
“가자고, 잔느.”
“그래, 세레자.”
‘베요네타’의 두 마녀들이...
“이런 건 처음이네, 트리쉬.”
“그러게, 레이디.”
‘데빌 메이 크라이’의 데빌 헌터들이...
“이게 마지막이다! 좀 더 앞으로 간다!!”
엑스와 ‘록맨 X’의 이레귤러 헌터들이...
“이제 우리들의 시간이다!!”
마리오와 ‘슈퍼마리오’의 버섯 왕국군이...
“최후까지 포기하지 않아!!”
링크와 ‘젤다의 전설’의 하이랄 왕국군이...
“자, 이제 치미창가를 만들어보자고!!”
웨이드와 ‘엑스맨’의 뮤턴트들이...
“전면전에 뛰어들 줄이야.”
“그래도 이게 마지막이니까.”
“그래.. 눈물이 나지만 닦아야지!”
시키와 레온이...
“키류, 혼자서 되겠어?”
“괜찮아, 이그니스. ‘그쪽’에는 마지마 형과 사에지마가 있으니까.”
“알았어!”
스톤 키퍼인 키류와 이그니스가...
“자, 놀아볼 준비는 됐어? 섀도우, 실버!?”
“아니면 여기에 오진 않았다!”
“이제 전부 끝내자고!!”
최초로 멀티버스를 인지한 소닉과 섀도우, 실버.. 이 세 마리의 고슴도치들이 나왔다.
“잘 왔네, 영웅들.”
영웅들이 다 나와서 우리 사령관들의 양 옆에 섰고...
“이제 항복할 건가!?”
“아니, 오히려 더 재미있어졌어! 누가 이길지 한 번 붙어보자고!!”
“원하는 대로..!”
나는 명왕군의 기세를 살펴 본 다음에...
“캡틴.. 토니..”
아직 자고 있겠지만, 우리들을 지켜봐주게..! 힘을 빌려주게! 이제 나도 어벤져(복수자)니까!!
“World Unity!!!”
명왕군을 향해 권총을 겨누고는...
“화려하게 날뛰어라..!”
신호를 보내면서 명왕군을 향해 권총을 쐈다.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영웅들이 우리 사령관들의 양 옆을 지나서 명왕군을 향해 돌격했고...
“어이쿠!”
다이나모가 내가 쏜 총알을 쌍날검 형태의 세이버로 베고서...
“우리도 이 기세에 따르자!!!”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명왕군 전원이 영웅들을 향해 돌격했고...
“이제 시작이다..!!”
영웅들과 명왕군이 드디어 충돌하면서 모든 것을 끝낼 거대한 전쟁의 마지막 전투가 시작됐다.
“서로 맡은 임무를 다하자고, 네로..!”
20화 전면전 (2)
“이 녀석들!”
다가오는 명왕군들을 향해 권총을 쏴서 하나씩 쓰러뜨리다가 중장비를 두른 명왕군 몇몇이 나를 향해 바주카를 쏘려하자...
“무슨..!!”
나는 그걸 피할 수 없었는데...
“하아아압!!”
다행히 토카가 그 명왕군들을 대검 산달폰으로 베어서 쓰러뜨린 덕분에 무사했다.
“너는 여전히 무서운 여자야.”
“시도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가뿐하다, 레온!”
“그래, 연인을 위해서 반드시 이기자고!!”
그런 뒤에 다가오는 명왕군들을 상대하다가...
“으아아아!!”
“토카!!?”
갑자기 뭔가가 날아와 토카를 향해 명중해서 토카가 뒤로 멀리 날려졌고, 나는 되돌아가는 그 뭔가.. 쌍날검 쪽을 봤는데...
“인간 나으리시네.”
“다이나모..!”
하필이면 평범한 금속 총알에는 먹히지 않는 로봇.. 레플리로이드인 다이나모가 날아오는 쌍날검을 오른손으로 잡으면서 다가왔다.
“미안해, 하필이면 내가 와서. 하지만 이번엔 진심이야. 여기서 죽어줘야겠어.”
그러면서 나를 향해 왼손의 버스터를 겨누고는 바로 에너지탄들을 쐈고...
“제길!!”
나는 그 에너지탄들을 황급히 겨우 피했지만...
“으윽!!”
다이나모에게 목을 잡혀버렸고...
“이름을 몰라서 안타깝지만 네 묘비는 확실히 세워둘게.”
“크으으윽..!!”
다이나모가 내 목을 향해 오른손의 쌍날검을 휘두르려는 순간...
“우오오오!!”
“!?”
가까스로 서둘러 다가온 링크가 마스터 소드라는 검을 다이나모를 향해 휘둘렀고, 이 녀석은 나를 놓으면서 링크가 휘두른 검을 피했다.
“어이쿠, 팔 잘릴 뻔했네.”
“칫! 괜찮아!?”
“어, 링크..! 설마 게임 캐릭터에게 도움을 받을 줄은..”
“나는 실제 사람이지만.. 하지만 지금은!”
“저 녀석을 쓰러뜨릴 뿐!!”
링크의 검술이라면 충분히 다이나모를 이길 수 있어! 절호의 기회야!
“언제든 오라고!”
링크의 기습을 피한 다이나모가 나와 링크를 도발하자...
“가자!!”
“그래!!”
나와 링크는 다이나모에게 접근했다.
...
“우후~! 이 기분은 끝나고도 풀리지 않을 거야! 끝나고 ‘하얀 거’ 빼야겠다!”
양손에 기관단총을 쥐고 명왕군들을 향해 난사하던 나는...
“무.. 뭐야!?”
갑자기 지면에 위로 솟아오르다가...
“엄마야!!!”
땅 속에서 나온 거대한 생명체에게 붙잡혔고...
“누가 나 좀 살려줘!!”
그 거대한 생명체에게 조여지던 찰나...
“하아압!!”
츠바사가 나를 붙잡아서 조르고 있는 거대한 생명체를 대검으로 베어서 죽인 덕분에 나는 겨우 풀려났다.
“고마워..! 새로운 취미가 생길 뻔했어.”
“그런 건 함부로 말하지 마라!”
나는 츠바사와 같이 또 다가온 명왕군들을 쓰러뜨리면서 서로의 협조성을 느끼다가...
“으아아아아아아!!!”
“이런, 씨발!?”
갑자기 츠바사가 마른하늘에서 떨어진 벼락에 맞아 쓰러진 걸 옆에서 똑똑히 봤고...
“어!! 그럼 나도네..!”
나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벼락들을 전부 빠르게 피한 뒤에 벼락을 자꾸 날리는 범인을 봤다.
“일렉트로!!”
“데드풀. 네 명성에 대해서는 들었다. 말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런 건 됐고, 왜 청순한 여자애에게 전기찜찔을 한 거야!? 네 전기찜찔은 제세동기 500배 이상이라고!!”
“정확히는 5배 이상이지. 하지만 네 녀석에겐 50배 이상의 전력을 맞보게 해주마!!”
일렉트로가 양손에 전력(電力)을 모으고 나를 향해 에너지파로 쏘자, 나는 양손에 일본도를 쥐고 이걸로 일렉트로가 쏜 전력 에너지파를 막았지만...
“밀려..!!”
나는 그걸 더 이상 못 버텼는데...
“위험하네!!”
다행히 트찰라 왕이 나타나 내 앞에 서서는 나 대신에 일렉트로의 전력 에너지파를 받아서 비브라늄 슈트를 통해 지면으로 흘려보냈다.
21화 전면전 (3)
“고마워, 국왕님!”
“그냥 이름으로 불러주게.”
“알았어, 트찰라. 그런데 쟤를 쓰러뜨리려는데 도와주겠어? 여자애를 저렇게 대했다고! 무슨 마약 먹인 뒤에 강간한 것도 아니고!!”
“자네는 괜찮겠나?”
“그런 건 일렉트로를 감전시키고나서 물어보라고!!”
그 다음에 내가 일렉트로에게 다가갔고...
“전기를 감전시킨다.. 할 수 있을지도!”
트찰라도 나를 따라 일렉트로에게 다가갔다.
...
라이더로 변신한 나는 다가오는 명왕군들을 한꺼번에 지옥의 불을 두른 쇠사슬로 쳐서 한 번에 소멸시킨 뒤에...
“어허!”
뒤에서 나를 향해 소총을 쏘려는 명왕군 한 녀석을 향해 쇠사슬을 휘둘러서 붙잡은 다음에 쇠사슬을 통해 지옥의 불로 태워내고는 나에게 다가온 거대한 생명체를 맨손으로 막아 세웠다.
“그랜드 마스터의 창조물이..!!”
그 생명체를 지옥의 불로 태운 나는 곧바로 딴 데에 정신이 팔려있는 다른 명왕군들 향해 쇠사슬을 휘두르려고 했지만...
“으으윽!!”
갑자기 뒤에서 명왕군 한 녀석이 나를 향해 전기탄을 쏴서 나를 감전시켰고, 그 틈에 핀을 뽑은 수류탄을 쥐고 나를 향해 다가오려고 하자...
“흡!!”
다행히 시키가 나타나자마자 그 명왕군을 ‘죽음’에 따라 단검으로 베어서 죽인 뒤에 그 수류탄까지 ‘죽음’을 베어서 죽인 뒤에 나는 감전을 불태워 벗어났다.
“이거 빚이 생겼군.”
“신경쓰지 마. 전쟁 중이니까!”
“그래!”
그러면서 시키와 같이 명왕군들을 상대하다가...
“비켜!”
“으아아아아!!”
갑자기 저거노트가 나타나 시키를 오른팔로 쳐서 멀리 날려 보내고는...
“으으으읍!!”
곧바로 나를 오른쪽 발로 걷어차서 멀리 날렸고, 이에 나는 서둘러 지면에 착지해서 나를 걷어찬 저거노트를 노려봤다.
“저거노트..!”
“최고로 위험한 녀석을 드디어 만났군.”
“그래서 나를 죽이겠다는 거냐?”
“아니, 네 머리통을 뽑아서 내 요강으로 쓰려고.”
“내건 품질이 안 좋을 걸?”
“흥!”
저거노트가 나를 향해 다가오자, 나는 저거노트를 향해 불 붙은 쇠사슬을 휘둘렀지만...
“이 까짓것!!”
저거노트 그 녀석은 내 쇠사슬을 왼손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잡은 다음에 나를 향해 오른쪽 주먹을 휘둘렀고, 이에 나는 왼손으로 잡아서 막아봤는데...
“!!?”
“너를 내 집의 난롯불로 써주마!”
저거노트의 힘이 나보다 강해서 내가 밀려졌고, 나는 무릎을 꿇기 일보직전에 갔다가...
“거기까지야!”
베요네타의 목소리와 함께 거대한 주먹이 나타나 저거노트를 쳐서 크게 밀어낸 덕분에 무사했다.
“엄브라 마녀..!”
“남자가 약해도 되겠어?”
“저거노트가 비정상적으로 강하기 때문이다.”
“그런가? 그래서인지 쟤는 무사하네. 마담 버터플라이의 주먹을 맞고도 서있어.”
베요네타의 난입에 당한 저거노트가 가뿐히 일어서자...
“저 여자가..!!”
“숙녀를 지켜주겠어, 불꽃 신사님~?”
“네가 스스로 지키라고.”
나는 베요네타와 같이 저거노트에게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