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1.
{7:16pm} 그것을 안 것은 어제밤 늦게서다.
이메일에 내가 리그오브레전드의 RP(화폐)를 신용카드로 구매했다 라고 결제완료 메일이 어제(20일) 새벽 3시에왔다.
그것엔 내 이름 석자가 제대로 박혀 있었다.
차근차근 살펴보니 핸드폰에 동의문자가 온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도없었다.
그래서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자주 쓰는 아이디로 로그인했더니 RP구매/사용/선물 기록 모두 없었다.
내가쓰는 은행 사이트에가도 돈이 움직인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었다.
나는 신용카드가 없다. 스팀에 쓰려고 해외결제 가능한 체크카드만 있다.
그래서 나는 이걸 라이엇과 결제회사 두곳에 문의메일을 보내놨다.
결제회사에서는 21일(오늘) 나에게 메일이 왔는데 결제한 게임 회사에 연락해야한다며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라이엇은 아직 검토중이라고 뜬다.
오늘 자전거를타는데(어제는안탔다) 사고를 2차례 당할 뻔 했다.
한번은 인도에서 차도로 끼어들다가 자동차가 인도에 붙어서 와서 사고당할 뻔 했고
또 한번은 자전거도로에서 들어오는 차가 멈추지 않아 부딪칠뻔한 사고였다. 아마 상대 운전자는 그 내리막길에서 자전거가 그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나보다.
그래서 다짐했다.
인도에서는 천천히 달리자.
자전거도로에서 차가 진입하는 부분에서도 브레이크를 잡자.
자전거도로에서만 씽씽 달리자.
그리고 입으로 호흡하는데 벌레가 얼굴에 맞는 것을 보고 이렇게 다짐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자.
{8:22pm} 오늘 운동할 때 눈앞에 자연이 펼쳐졌다. 양 옆에 가로수들을 지나가는데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었다.
이는 예전에 발에 신경쓰느라 땅만 보고 다녔기 때문에 이런풍경을 못 본 것이다.
차차 운동하니까 다리근육이 강화되고 비로소 풍경을 보면서 다닐 수 있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