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렇게
극소수의 관계자들 사이에서
' 일본 본토 전 ' 으로 알려진 그 사건이 끝난 뒤
그 날 저녁
아니
한 밤중,
나카다초 총리 관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도쿄 나카다초 근처의 한 고급 저택에서는
화상 통신으로
올림푸스의 할아버지인 헤빌랜드 대사와
톰 커크먼 미국 대통령의 입을 통해서
북한군이
일본을 공격한
천인공노할 그 모든 사태의 진정한 배후가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한
사카모토 류와
전직 일본 방위성 장관이 포함된
일본회의의 모든 맴버들이자
동시에
스펙터의 협력자들과
그 스펙터의 본진으로
이 일본에 들어온 세력들이
바로
일본 최대의 경비그룹인 아테나 시큐리티라는 것과
동아시아 최대 화학 그룹인 아테나 그룹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 관방 장관은
말 그대로
당장 총이라도 찾아서
그 개만도 못한 우익 인사들과
아베 신조 총리를
당장 쏴 죽여버리겠다는 살기등등한 모습으로
자신의 서재 안을
완전히 미친 사람 저리 가라 급 정도로 발광을 하면서
돌아다니기 시작하고,
그런 그의 모습을 화상통신을 통해서 보던
헤빌랜드 대사는
곧
진정하라는 얼굴을 하면서
"고이즈미 관방장관
당신이 느끼는 울분과 분노는 십분 공감하지만
일단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좀 침착하시오.
만약에,
이 일에 대한 모든 진실이 전세계에 밝혀질 경우,
이 일본국 정부와
일본 정치에 대한 도덕적인 모든 신용이
완전히 붕괴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일본의 주변국들인
중국, 북한의 정치가들이
이 일을 빌미삼아서
일본 그 자체를 갈기갈기 찢어버릴 수도 있소.
그렇게 된다면,
이 일본을 중심으로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는
3차 세계대전의 불길이
일본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를 완전히 태워버릴 수도 있단 말이요.
그런 최악의 사태를 바라는 거요?"
라고
단호한 태도로 말하자,
고이즈미 신지로 관방 장관은
속에서 올라오는 울분과 분노를 간신히 눌러 참은 듯한
일그러진 모습으로
서재의 자신의 책상 뒤에 있는
회전의자에 털썩 주저앉더니,
그때까지도
분노의 기분이 가시지 않는 거친 말투로,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잘난 우익세력들이
이 일본을 침략한 북한군을 비밀리에 지원하고
그 이유가
자신들이 다시 정권을 잡기 위해서
일본 내에 긴장감을 조성하려고 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말 그대로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 그 자체인데!
그런 모든 사항을
완전히 비밀로 묻어버리라니!!!
억울하게 죽은
우리 국민들의 원혼을 어떻게 달래란 말입니까?
거기에
그 언더월드를 북한에 넘겨주기 위한 공작까지 같이 꾸미다니!
내 이놈들을 당장....!"
라고
울부짖듯이 묻자
커크먼 미국 대통령은
난감하다는 듯이
헤빌랜드 대사를 바라보는 것처럼
화면상에서 고개를 돌리자.
헤빌랜드 대사는
그 부분은 걱정 할 필요가 없다는 듯한 말투로,
"이미
내 손자가 그런 천인공노할 행동을 한 그 극우인사들과
그들의 우두머리라고 할 수 있는
아베 신조 총리와
그 개새끼의 뒷배경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회의의 모든 맴버들과
거기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해놓은지 오래요.
그러니까.
고이즈미 관방 장관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오늘 밤에 일어나는 불행한 사건에 대해서는
당신은 아무 것도 모르고,
알 필요도 없고,
알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것 뿐이요.
그리고
당신이 임시로나마 총리에 취임할 때
이번 사태가
절대로 외부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조취를 취해주시를 부탁드리는 바이요.
사실
이번 일에 관련된 인사 중 하나인
부총리 아소 다로와
경찰청과
방위성 장관
그리고
그 두 기관 내의 정무차관과 관료를 제외한
일본 내의 모든 내각 각료들과
그 각료 직속의 정무, 사무차관들은
전부 다 급살을 당할 예정이니까
아마도
관방 장관께서
차기 총리임시대행이 될 상황일테니
총리임시대행께서
좀 힘을 써 주십사 하는 거요.
그것에 대한
보답 아니 보상은
미국 정부의 이름을 걸고 반드시 해 드리리라.
어떻소?
그 제안을 받아들이겠소?"
라고 묻자
고이즈미 신지로 관방 장관은
이미
그 반역자들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이미 준비되었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손으로
직접 그 반역자들을 죽일 수 없다는 아쉬움도 동시에 느끼면서
말없이 화상 회의의 화면을 바라보다가
곧
결심을 한 듯한 굳은 얼굴로,
"저는
총리관저에서 저를 부르기 전까지는
보통때처럼
곧 잠자리에 들 예정입니다.
그리고
제가 잠자리에 든 시간부터
제가 깨어날 시간까지
발생하는 모든 일에 대해서는
전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불면증 때문에
최근에 잠을 못 자서
오늘은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잘 예정이거든요.
그리고 그 두 친구들이
일본에서 행한 모든 일들은
어디까지나 공식적으로는
일본 국내의 혼란을 틈타서 다시 불거진
야쿠자의 항쟁이
다시 격화되어서 발생한
야쿠자 전쟁일 뿐이고
아까 도쿄 외각의 렉토 프로그래스 그룹 본사에서 일어난 일과
도쿄 국립극장에서 발생한 인질극 사건은
어디까지나
ISIS 의 극동지역의 테러활동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라는 말을 끝으로
화상 회의 모니터를 끄자
커크먼 대통령과
헤빌랜드 대사는
그런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 관방 장관의
말없는 대답에
만족스럽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 뒤
곧
올림푸스에게 연락을 하고
그런 연락이 간 뒤
도쿄에 다시 아침이 찾아오기까지
몇 시간 동안
아베 신조 총리과
아소 다로 부총리를 비롯한
사카모토 류 참의원과
그들에게 동조하는 극우 세력들에 덧붙여서
그들과 뜻을 같이 하는
일본의 경찰 관료와 방위성 관료를 제외한
일본 내의
일본회의 소속이라고 할 수 있는
정치가들과 관료들이 포함된
모든 극우 인사의 집에서는
개들이 일제히 짖는 사태가 생겼고
그렇게
개들이 짖는 동안
그 집 주인의 집에는
말 그대로
강도나 흉악범이 집에 침입해서 발생한
끔직한 흉사나 (아소 다베)
심장마비나 뇌출혈로 인한 갑작스러운 급사, (모든 관료들)
그리고
가스 폭발이나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가스 중독사 (극우 인사들)
그리고
수면제 과용이나 (정무 차관들)
애첩과 밀애를 즐기던 중 발생한 복상사 (아베 신조) 같은
비극적이면서도
안타깝고 끔직한 사고가 생겼지만
그런 모든 내막을 모르는
도쿄와 오사카를 포함한
일본의 모든 시민들은
그들로서는 절대로 알 수 없겠지만
일본에
이제서야 다시 찾아온 평화 속에서 단잠을 꾸고 있었다......
(IP보기클릭)211.170.***.***
진짜 소름이 돋을 정도로 무섭군요........ 진짜 그런 식으로 제거를 한다면 진짜 아무도 모르겠네요. 사실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 죽는 거에는 큰 관심을 가질지는 몰라도 왜 죽었나 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을 테니까 말이지요. 진짜 누구도 모르는 그런 죽음이라..... 거기에 그 아베 신조는 바람을 피우다가 복상사로 급사를 하는 식이라니.... 진짜 가장 수치스러운 죽음이자 일본인들 기준으로는 어떻게 해서라도 숨기고 싶은 죽음일 것 같군요. 그리고 그 아베 신조의 아내는 겉으로는 슬퍼하지만 아무도 없을 때는 그 아베 신조의 신주와 위패를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리고 싶을 것 같네요. 정치가의 아내라고 해도 여자로서 엄청난 배신감을 느낄 테니까 말이지요.
(IP보기클릭)211.170.***.***
진짜 소름이 돋을 정도로 무섭군요........ 진짜 그런 식으로 제거를 한다면 진짜 아무도 모르겠네요. 사실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 죽는 거에는 큰 관심을 가질지는 몰라도 왜 죽었나 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을 테니까 말이지요. 진짜 누구도 모르는 그런 죽음이라..... 거기에 그 아베 신조는 바람을 피우다가 복상사로 급사를 하는 식이라니.... 진짜 가장 수치스러운 죽음이자 일본인들 기준으로는 어떻게 해서라도 숨기고 싶은 죽음일 것 같군요. 그리고 그 아베 신조의 아내는 겉으로는 슬퍼하지만 아무도 없을 때는 그 아베 신조의 신주와 위패를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리고 싶을 것 같네요. 정치가의 아내라고 해도 여자로서 엄청난 배신감을 느낄 테니까 말이지요.
(IP보기클릭)39.114.***.***
사실 아베같은 그런 꼴통 우익은 명예로운 죽음도 과분할 테니까 말입니다. 평범한 가장의 죽음 중에서도 가장 수치스러우면서도 집안의 망신이라고 할 수 있는 비웃음거리로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나마 묘사를 한 겁니다. | 20.07.14 10: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