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화 결전 (1)
“이 씨발 병신 것들아!!”
우리들은 CiRCLE 앞에 도착해서 눈앞에 보이는 스토커들을 처리하기 시작했고, 나는 스토커 한 무리를 향해 블루 로즈를 연사해서 소멸시켰다.
“생각 이상의 숫자야! 어디서 숨었던 거지!?”
“내가 알겠어, 키류!? 그런데 우리끼리 할 수 있을까?”
“이 세계에서 싸울 수 있는 건 우리들뿐이니까 어쩔 수 없어, 시키! 그러니까..!”
“우리가 처리한다!”
그 사이에 키류가 스토커들을 향해 대물 저격총의 플라즈마 레이저를 쏴서 스토커들을 일렬로 관통해 소멸시키고, 시키가 주변의 스토커들의 ‘죽음’을 단검으로 전부 베어서 소멸시키고, 소닉이 빠른 속도로 스토커들 사이를 지나가면서 명도를 두른 스핀 자세에서의 순간가속 공격으로 쳐서 소멸시키고, 히류가 사이퍼로 주변의 스토커들을 베고는 뒤에서 접근해오는 스토커를 향해 뒤돌지 않고 사이퍼로 찔러 소멸시켰다.
“그 노래만 있다면 편리할 텐데!”
그러는 사이에 나는 레드 퀸을 쥐고 다가오는 스토커들을 레드 퀸으로
전부 베어서 소멸시키고는...
“이 거리의 사람들을 절대 못 건들러, 이 음악의 ㅇ도 모르는 좆밥들아!!”
양쪽 날개의 손으로 스토커를 두 마리 씩, 한 손으로 잡아 들어 올린 다음에 그대로 이 녀석들을 서로 부딪치게 강하게 쳐서 소멸시켰다.
“네로, 이 녀석들이 전혀 줄지 않아!”
“알고 있어, 시키! 카르마 노이즈는 내가 확실히 죽이기 전에 뭔가를 했어! 대체 그 껌둥이 자식이 뭘 한 거야!?”
“!? 모두, 뭔가가 나타났다!”
“!?”
이때, 우리들은 히류가 가리킨 방향을 봤는데...
“크다!”
그건, 어깨가 스피커처럼 생긴 커다란 도마뱀 같은 거였다.
“뭐하는 녀석이야?”
“기다려봐, 시키! 녀석 주변에 스토커들이 많이 둘러 쌓여있어!”
“설마.. 스토커들을 지휘하는 녀석?”
“그렇다면, 그 카르마 노이즈는 저 녀석을 부른 걸지도 모르겠군.”
“답이 나왔네, 히류! 그냥 저 등신 녀석을 죽여 버리면 되는 거잖아!!”
나는 도마뱀 그 녀석을 향해 블루 로즈를 연사면서 다가갔지만, 스토커들이 스스로 방해가 되어 내가 쏜 총알들에 맞아 소멸했고...
“주변의 스토커들은 내게 맡겨!!”
이에 소닉이 스토커 녀석들 주위를 돌면서 명도를 두른 스핀 자세에서의 순간가속 공격으로 전부 쳐서 소멸시킨 틈에...
“그럼..!”
나는 오른팔을 마력으로 변환시킨 다음에 데빌 브레이커 오버추어를 오른팔에다가 끼고...
“Fry, Baby! ‘익스플로더’!!”
오버추어의 한계를 해제한 다음에 도마뱀 녀석에게 다가가 그 녀석 몸에다가 오버추어를 박아서 오른팔에서 벗겨내고 도마뱀 녀석의 공격을 피한 뒤에...
“이거나 잡숴!!”
도마뱀 녀석의 몸에 박힌 오버추어를 향해 블루 로즈를 쏴서 터트렸다.
“어떠냐!?”
폭발을 피해 뒤로 물러선 나는 그 녀석이 폭발에 당했길 기대하고 있다가...
“!!”
폭발로 생긴 연기 속에서 도마뱀 녀석이 나오자마자 양쪽 어깨에서 음파들이 나오더니...
“으아아!!”
나는 그 음파들을 직통으로 맞았고, 그대로 동료들이 있는 데까지 날려져 쓰러졌다.
“네로!!”
“괜찮아..! 저 씨발 것이..!!”
그래도 다시 일어선 나는 그 녀석을 향해 블루 로즈를 쐈지만 다른 스토커들이 방패가 되어 대신 맞아줘서 소멸했고...
“그렇다면!!”
키류가 도마뱀을 향해 대물 저격총의 플라즈마 레이저를 쏴서 가로막은 스토커들을 일렬로 관통해 소멸시키고 도마뱀에 정통으로 명중했지만...
“제길..!”
관통은 물론, 생채기조자 안 났고...
“하지만 지옥의 문 앞에 설 수 있잖아!!”
이에 소닉이 도마뱀을 명도를 두른 스핀 자세에서의 순간가속 공격을 했지만...
“음파에 막혀..!!”
도마뱀의 몸에 음파가 둘러싸고 있어서 소닉의 명도가 음파에 막혀 도마뱀에 닿지 못했고...
“윽!!”
소닉은 그 녀석이 휘두른 오른쪽 손톱에 맞아 이쪽으로 날려졌지만 제대로 착지했다.
“소닉, 괜찮아!?”
“어, 시키! 명도를 넘어 닿았긴 했지만 괜찮아..!”
“이대로는 안 좋다. 줄기는커녕, 저 녀석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럼 물러서?”
“웃기지 마, 시키! 우리가 물러서면 시내가 습격 받는다고!! 그런 걸 내가 놔둘 것 같아!!?”
“그래..! 네로 말대로, 이런 불리한 상황이래도 물러서지 마!”
도마뱀과 스토커들이 이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할 때...
“모두! 도우러 왔어!!”
“!? 카스미?”
아는 목소리가 몇 명과 같이 여기로 왔다.
38화 결전 (2)
“검은 괴물이 자안뜩! 완전 새까만 융단을 펼친 것 같아!”
“그렇게 즐겁다는 듯이 말하지 마. 아주 위험한 상황이란 느낌이 들어..”
“우와, 이거 꿈은 아닌 거지..?”
코코로, 유키나, 미셸...
“너희들, 여기에 왜 온 거야!?”
“전부 들었다고요! 우리를 지키려고 싸웠던 거!”
“제대로 숨기고 다녔는데!?”
“소닉이 너무 신경 쓰여서 마리나 씨나 검은 슈트 분들에게 물었어.”
“우리를, 계속 지켜줬던 거지?”
“이런, 올 것이 왔네..!”
“미안해, 네로. 하지만, 나도 가만히 있을 순 없어서!”
“그렇다고 이런 위험한 곳으로 데려오면 다친다고!”
“자신들은 위험한 짓을 하면서, 사람에게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너무 편의적이잖아요, 키류 씨.”
아리사, 치사토, 아야, 란도 있었다.
“그래도 모두를 말려들 생각은 없었다!”
“그래, 히류 말대로야. 여기는 우리에게 맡기고, 다들 피난해!”
“!! 저 녀석들이 쟤네들을 봤어!!”
“누구 맘대로 건들려고, 이 아동 성애자 새끼들아!!”
스토커들이 밴드 애들을 향해 가려고하자, 나는 그 녀석들의 앞에 서서는 불 붙은 레드 퀸으로 그 녀석들을 전부 베서 소멸시켰지만...
“하아.. 하아.. 씨발..!”
하필이면 지치기 시작했다.
“어쩌지! 뭔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저기, 미셸!”
“우리는 저렇게 싸울 수 없어요, 아야 선배.”
“아, 정말!”
이때, 밴드 애들 옆에 서있는 마리나가 뭔가를 떠올렸는데...
“맞아! 전에 카스미의 ‘작은 별’이 스토커를 약하게 했단 말을 들었어!”
“내 작은 별? 그렇지만, 저렇게 무서운 적에게 들려준 적 없는데?”
“그 때인가! 카스미, 지난번 밤, CiRCLE에서 노래했잖아.”
“아아, 그 때!”
“그리고 저들은 노래를 힘으로 바꿔 싸우는 동료들이 있다고도 말했어. 그러니까, 어쩌면, 여기서 노래를 부르면, 저 영웅들의 힘이 될지도!”
그건, 밴드 애들의 노래였지만...
“그렇다면, 우리의 노래로 기운을 주자!”
“그치만 카스미, 악기도 없는데..”
“으으, 어찌하면 좋은 거지, 리사? 아카펠라론 닿지 않을 려나?”
“아니, 한창 싸우는 와중에 아카펠라해도 역시 안 들릴 거야, 아야.”
“결국, 보는 것 밖에 못 한다.. 답답하네요, 미셸.”
“네, 유키나 씨..”
악기가 없어서 무리였다. 그랬었지만...
“기다리셨습니다, 아가씨! 전부 무사히 준비를 해뒀습니다!”
“어라? 너희들 어떻게 한 거야?”
“저기, 준비라뇨?”
“오오, 과연, 그런 말인가.”
“뭐가, 모카?”
“일단 따라와, 치사토. 모두도!”
갑자기 밴드 애들이 어디로 갔고...
“! 저 애들이 피난 갔나?”
“아니, 그게 아니다, 키류. 뭔가를 하려고 간 거다.”
“무슨 비책이 있는 거 아냐?”
“그럴지도, 시키.”
“그런데 대체 뭐.. 아아..!”
“? 소닉, 뭘 알았어?”
“대충은, 시키. 일단 그 사이에 스토커들을 때려눕히자고!”
“그래, 소닉! 저 병신들 대가리를 으깨버리자고!!”
그 사이에 우리들은 스토커 군단과 싸워서 녀석들을 차근히 소멸시켜가다가...
“너무 많다..!”
“네가 약한 소리를 하다니, 너 답지 않다 야, 히류..!”
“이 녀석들의 공격을 많이 받아서 몸이 말을 듣지 않기 시작해서다, 소닉.”
“그러셔?”
“하지만 이곳에서 죽을 순 없어!”
“그래, 키류..! 네로 넌..?”
“난 계속 날뛸 수 있다고, 시키..!”
우리들이 밀려지기 시작할 때...
“모두, 포기하지 마! 밴드 애들의 목소리를 들어줘!”
“마리나?”
마리나가 부른 쪽을 봤는데...
“네로! 우리와 같이 노래하자!”
“우리와 라이브를 하고 싶다, 그렇게 말했던 건 히류 씨였죠? 여기까지 와서 하지 않고 끝내는 건 성미에 안 맞아요.”
“키류 씨! 위험할 때는 혼자가 아니라 다 같이 벗어나겠다고 약속했으면서, 깨트릴 생각이에요?”
“우리가 곁에 있어! 지지마! 힘내, 소닉!”
“시키는 히어로인걸! 히어로는 반드시 꼭 이긴다구!”
거기에는 공연복으로 갈아입은 밴드 애들이 악기를 들고 왔고...
“모두..”
우리들은 그 애들을 보고서...
“히어로는 반드시 이긴다.. 그렇긴 해!”
“여기서 안 진다고..!”
“그래.. 그 약속, 지켜야지..!”
“아직 하고 싶은 것과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여기서 끝나지는 않는다..!”
“노래? 우리들의 노래는 폭력 밖에 없다고..!”
다시 힘차게 자세를 취했다.
“자, 모두 시작하자! 전력전개! 금성처럼 최고로 반짝반짝한 우리의 라이브를!!”
카스미를 필두로 밴드 애들이 연주하자...
“! 모두가 CiRCLE을 둘러싸고 연주하고 있다..! 이 느낌은..!”
“그래, 히류! 나도 다뤄 본 적이 있어서 알아. 이건 포닉 게인이야!”
그 애들을 중심으로 포닉 게인이 느껴졌다.
“노래에 담긴 강한 신념과 의지. 일어서서, 위를 보며, 앞으로 나아가라고 Roselia가 외치고 있다!”
“Afterglow의 연주가 투지를 불타오르게 하고 있어!”
“Pastel*Palettes의 기운을 주는 따뜻한 노래만으로 충분할 정도의 따스함을 지키겠어!”
“헬로, 해피 월드!는 어떤 때에도 밝은 미소를 짓고 있어! 그래서 최고야!”
“Poppin'Party의 노래를 통해서 들려와. 반짝반짝하고, 두근두근한, 별의 고동이!”
이때, 소울 스톤이 반응하자, 나는 소울 스톤을 왼손에 쥐고는..
“이딴 걸로 연주에 방해가 되지 않아, 이 후레자식들아!!!”
소울 스톤의 힘으로 포닉 게인을 건들어봤다.
“!! 이건..!”
그랬더니, 우리들의 복장이 각자 친밀해진 밴드의 연주복과 비슷한 모습으로 변했고, 우리들의 무기도 변했다.
“이건..! 일본도에 6개의 현이 생겼어!”
“사이퍼에는 건반이..! 그리고 몸 깊은 곳에서 힘이 넘쳐난다. 네로의 소울 스톤이 저들의 포닉 게인을 우리에게 균등히 준 거다!”
“단검에 변신 기능이..? 게다가 왠지 즐거워서 미소가 지어져!”
“내 신발에 각각 2개씩 4개의 현이 생겼어. 밴드 애들이 우리를 돕기 위해서 노래해줬으니, 이 힘을 제대로 쓰자고!”
“6개의 현이 달린 새로운 데빌 브레이커가 오른팔에 생겼네. 그럼 가자고! 이 세계를 저 씨발새끼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우리의, 모두의, 노래의 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