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렇게 키리토가
그 방안에 있는 인질범들의 시선을
자신에게 집중시키는 동안
무대 위쪽의 조명틀에 설치된 폭탄을 해체하고 있던
올림푸스는
마치 마술사가 등장하듯이 화려한 모습으로 VIP 룸에 들어간 뒤
그들을 맨몸으로 상대하고 있는 카이토를
VIP 룸의 유리창으로 보고 있다가
잠시 뒤
부회장이
키리토의 얼굴에 권총을 겨누자
그런 키리토의 모습을 보던 아스나가
그를 지키려는 듯이 앞으로 나서다가
짜증난다는 듯이
부회장이 그녀에게 발길질을 하려는 것을
키리토가 자신의 몸으로 막아내고,
그것을 본 아스나가
울부짖는 것 같은 모습으로
키리토를 안는 모습을 보자,
서둘러야겠군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폭탄 해체 작업을 시작했다.
그렇게
키리토와 올림푸스가
국립 중앙 극장 안에서 스펙터 잔당들의 각국 수장들의 암살 작전과
세균 폭탄 테러를 막기 위해서 노력하는 동안
국립 극장의 담장을 넘어서 들어온
모리 일등육좌와
올림푸스의 사촌형
그리고
키쿠오카 일등육좌와
그의 부대원들은
극장 내부의 외부 출입구 지역에서
북한제 무기가 든 상자를 지키고 있던
아테나 시큐리티 대원 4명을
단숨에 제압한 뒤
상자 안에 있는 무기들로
완전 무장을 하고 나서,
국립 극장 바깥쪽의
그냥 포위만 하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듯한
느긋한 분위기에 어울린다고 할 수 있는
밖에서 경비를 서고 있는 경찰들의
태평한 모습들을 떠올리고는
한심하다는 듯이
고개를 흔들다가,
자신들의 돌격팀 상관이라고 할 수 있는
모리 일등육좌의 나지막한 호통소리에
곧바로 정신을 차린 뒤에
모리 일등육좌가
국립 극장 난간에 정확하게 밧줄을 건 대원을 보면서
제법인데 하는 모습으로
"키쿠오카 자네 솜씨는
전에 나키 그 친구에게 들은 대로
전혀 녹슬지 않았구만.
한 번 올라가 놀아볼까!"
라고 말하면서
극장 안에서
인질들은 모르게 조용히 순찰을 돌고 있을
그 불쌍한 조직원들을 생각하면서
이죽거리자,
"이제부터
슬슬 모리 일등육좌 아니
팀장님의 명령대로 시행할까요?"
라고
올림푸스의 사촌형이
낮게 소리치면서
모리 일등육좌의 뒤를 따라서
재빨리 건물 외벽에 걸어둔 로프를 잡고 기어오르고,
그 뒤를 따라서
나이가 지긋이 든 것 같은 중년의 남자들이
검은 침투복이 아닌
평상복 차림으로
그들의 뒤를 따른 뒤에
연기가 스며들듯이
극장 안으로 모두 잠입을 한 뒤에
사방을 경계하면서
조용히 이동을 하기 시작하고,
그나마
다행히도
VIP 구역을 제외하고는
다른 구역에 나와 있는 아테나 시큐리티 직원은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건물 안으로 들어온 사나이들은
조용히
극장 뒤의 무대 분장실 쪽으로
밤고양이 저리가라 급으로
소리없이 침투를 하던 중
갑자기
모리 일등육좌가 멈추라는 손짓을 하더니
고양이 걸음으로
무대 뒤편 쪽으로 걸어가고
그의 손에는
아까 전에 국립극장 뒤쪽에서 대기중이던
아테나 시큐리티 직원들을 처리(?)하고
입수한 박스에서 발견한
북한 인민군 군관용 백두산 권총이 쥐어져 있었고,
곧
조용히 바닥에 엎드린 모리 일등육좌는
VIP 구역 밖에서
그곳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는
아테나 시큐리티 직원 두명의 모습을 발견하자
조용히 들고 있는 권총에
극장 뒤에서 발견한
1.5리터 짜리 빈 콜라병을 고무 테이프로 붙인 뒤
조용히
그 두 사람을 조준하고
곧
그 곳에 앉아 있는 직원들이 있는 곳에서
마치 쇠줄로 쇠파이프를 가는 것처첨
나지막하게 총성이 세 번 울렸다.
그리고
그런 총성이 끝나기도 전에
의자에 앉아있다가
날벼락 아닌 날벼락을 맞고
다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로
재갈까지 물려진
두 얼간이들을 뒤에 놔 둔 채로
모리 일등육좌와 키쿠오카 일등육좌
그리고
올림푸스의 사촌형이 이끄는 일행은
단단해 보이는 나무 문을 마주하게 되고
그 문은
뜻밖에 굳게 잠겨 있었다.
그렇게
단단하게 잠긴 문을 바라보던 모리 일등육좌는
곧
단호한 목소리로,
"폭파시켜!"
라고
단호하게 외치자
나중에
모리 일등육좌의 뒤를 따라온 대원이
등에 메고 있던 배낭에서
C4 플라스틱 폭약을 꺼내 문에 부착하고 난 뒤에
스위치를 누르자
그 육중한 문은
큰 소리를 내면서 부서지고
곧바로
그 문이 날라가자마자
모리 일등육좌는 단호한 목소리로,
"나카무라 상조와 야마구라 병조
그리고 열 명은 그들의 퇴로를 장악하고!
나머지는
나를 따라 VIP 룸으로 간다.
발에 불이라도 붙은 것처럼 빨리빨리 움직여!"
그렇게
두 그룹으로 나뉜 23명의 사나이들은
각자 목표를 향해 뛰었다.
(IP보기클릭)211.170.***.***
오늘도 진짜 박진감이 넘치는 씬이군요!!!!! 다음 글이 진짜 기대가 되는데요? 거기에 작가님이 쓰쎴던 지금까지 나온 부분을 감안한다면 저 모리 일등육좌가 모리 코고로인 것 같은데 그 모리 코고로가 완전히 람보 아니 그 언더시즈의 스티븐 시걸이 맡았던 그 케이시 라이벡 같은 모습인 것 같은데...... 명탐정 코난에서 나온 그런 모습이 아닌 고도의 교육과 훈련을 받은 일당백 급의 특수요원의 모습이라...... 그 쿠도 신이치가 007 제임스 본드의 모습을 한 모습을 상상하는 것 말고도 또다른 재미가 있네요!!! 제 생각이지만 명탐정 코난 원작에서의 모리 코고로도 가끔씩은 코난 (진짜 신이치) 도 놀라게 할 정도의 그런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여기서의 모습도 만약에 원작에 반영된다면 진짜 최고일 것 같네요!!!!!
(IP보기클릭)211.170.***.***
그런데 저기서 묘사한 음료수 패트병을 이용한 즉석 소음기로 사격을 하는 거는 진짜 가능한 건가요?
(IP보기클릭)123.141.***.***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필력이 부러운 수준 입니다. 이제 키리토의 전투도 보고 싶습니다.
(IP보기클릭)123.141.***.***
시가전+실내전이라..현대 전쟁의 진수 입니다. 기다립니다.
(IP보기클릭)123.141.***.***
혹시 ICBM이나 SLBM인가요? 한번 기다려 봅니다.
(IP보기클릭)211.170.***.***
오늘도 진짜 박진감이 넘치는 씬이군요!!!!! 다음 글이 진짜 기대가 되는데요? 거기에 작가님이 쓰쎴던 지금까지 나온 부분을 감안한다면 저 모리 일등육좌가 모리 코고로인 것 같은데 그 모리 코고로가 완전히 람보 아니 그 언더시즈의 스티븐 시걸이 맡았던 그 케이시 라이벡 같은 모습인 것 같은데...... 명탐정 코난에서 나온 그런 모습이 아닌 고도의 교육과 훈련을 받은 일당백 급의 특수요원의 모습이라...... 그 쿠도 신이치가 007 제임스 본드의 모습을 한 모습을 상상하는 것 말고도 또다른 재미가 있네요!!! 제 생각이지만 명탐정 코난 원작에서의 모리 코고로도 가끔씩은 코난 (진짜 신이치) 도 놀라게 할 정도의 그런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여기서의 모습도 만약에 원작에 반영된다면 진짜 최고일 것 같네요!!!!!
(IP보기클릭)211.170.***.***
그런데 저기서 묘사한 음료수 패트병을 이용한 즉석 소음기로 사격을 하는 거는 진짜 가능한 건가요?
(IP보기클릭)39.114.***.***
네 가능합니다. 주로 미국 델타포스에서 쓰는 방법 중 하나인데 소음기가 없는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사격을 해야 할 시 배급받은 생수병을 이용해서 즉석에서 소음기를 만드는 방식인데 의외로 소음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역시 델타포스가 영국 SAS를 본따서 만들어진 부대다 보니 임기응변 능력은 미군 내에서도 알아주는 것 같습니다. 네이비 실 같은 곳에서는 그런 임기응변 능력을 중요시하지 않고 뭐든지 매뉴얼만 의지하다 보니까 성공도 많지만 실패도 많다고 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예를 들어서 론 서바이벌의 실제 사례인 넵튠 스피어 작전이나 오사마 빈 라덴 사살작전 같은 경우도 계획상에 없는 진짜 예상외의 상황 때문에 일이 실패하거나 실패할 뻔 했으니까 말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인질구출작전을 벌일 예정지에 개가 있을거라는 예상을 하지 못해서 개가 짖는 것 때문에 인질범들이 그들을 습격할 거라는 것을 눈치채서 인질이 안타깝게도 죽는 그런 경우도 있었으니....... | 20.06.30 10:56 | |
(IP보기클릭)123.141.***.***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필력이 부러운 수준 입니다. 이제 키리토의 전투도 보고 싶습니다.
(IP보기클릭)39.114.***.***
이 전투 다음에 나오는 최종전투가 바로 키리토가 진행하는 일본 본토 전의 하이라이트인데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진정한 도시전투와 시가전 그리고 실내전투전이니까 말입니다. | 20.06.30 11:34 | |
(IP보기클릭)123.141.***.***
에단 헌트
시가전+실내전이라..현대 전쟁의 진수 입니다. 기다립니다. | 20.06.30 11:34 | |
(IP보기클릭)39.114.***.***
기다리신 보람은 있으실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로 공을 들였으니까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그리고 그 전투에는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최종병기이자 말 그대로 지구를 끝장낼 수 있는 병기 거기에 3차 세계대전에나 쓰이는 그 병기가 나오니까 그 부분도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 20.06.30 11:48 | |
(IP보기클릭)123.141.***.***
에단 헌트
혹시 ICBM이나 SLBM인가요? 한번 기다려 봅니다. | 20.06.30 11:49 | |
(IP보기클릭)39.114.***.***
어떻게 아셨나요? 정확하게는 러시아 ICBM용 핵탄두인데....... 소위 말하는 브로큰 레드 에로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브로큰 에로우는 전에 존 트라볼타가 나온 영화 제목이기도 하지만 다른 쪽으로는 핵전략 제 4단계 비상상황을 뜻하는 암호이기도 한데 핵폭탄이 분실된 상황을 뜻하는 암호입니다. | 20.06.30 11:52 | |
(IP보기클릭)123.141.***.***
3차대전이면 핵미사일 한발 쏘고 시작합니다. 메트로 2033, 폴아웃 보면 유명 합니다. | 20.06.30 11:53 | |
(IP보기클릭)39.114.***.***
말 그대로 진짜 끝장입니다. 앞으로 개봉할 영화 중 하나인 강철비 2 정상회담 속 내용처럼 말입니다. 거기서도 보니까 북한 쪽 강경파들에게 자금을 대는 존재들이 일본의 극우조직으로 나오는데 아무래도 일본회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진짜 제 소설에서도 북한 강경파들에게 자금을 대는 쪽을 아베 신조와 일본회의로 했고 그 이유를 북한 대남강경파들을 돈으로 매수해서 일본으로 공작조를 보내서 일본 본토 내에서 소란을 일으키게 한 뒤 미리 합의를 한 대로 일본측에서 그들을 소탕하고 난 뒤 그런 위기상황을 잘 해결한 것을 바탕으로 아베의 지지율을 올리려고 했는데 북한 강경파들은 오히려 일본 내에 그들이 미리 준비한 핵폭탄을 터트린 뒤 그런 행동을 한 것을 김정은 쪽의 북한측 지도층이 지시한 거라고 뒤집어씌운 뒤 그런 부분에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이 속아넘어간 동안 친위쿠데타를 일으키려는 것으로 썼기 때문입니다. | 20.06.30 13:01 | |
(IP보기클릭)203.252.***.***
무섭습니다. | 20.06.30 20:32 | |
(IP보기클릭)203.210.***.***
지금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영화나 애니와 현실과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영화 컨테이션과 전혀 틀리지 않고 강철비 2 정상회담은 지금 한국, 북한, 미국 상황과 거의 일치하는 것 같으니..... 게다가 북한 강경파와 일본 우익과의 밀월관계는 예전부터 조총련 쪽을 가교삼아서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 (만경봉호) ...... 톰 클랜시 같은 그런 또다른 테크노 스릴러 작가가 미래예측이라도 해 주기를 바라는 그런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 20.06.30 21:31 | |
(IP보기클릭)203.210.***.***
그리고 제 글에 그들과 스펙터를 연결시켜서 쓴 이유는 007 소설 원작에서의 스펙터도 그런 테러조직을 뒤에서 지원하고 그 댓가를 챙기는 역활을 하기 때문인데 마치 셜록 홈즈의 최강 빌런인 제임스 모리아티 교수같은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범죄계의 나폴레옹 이라고 불리는 그 제임스 모리아티 교수....... 그도 거의 범죄계를 통일한 그런 절대적인 모습으로 나오니까 말입니다. 그것도 자신의 천재적인 두뇌만을 이용해서 말입니다. 그 우국의 모리아티라는 만화도 그런 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수작인데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20.06.30 21:34 | |
(IP보기클릭)203.252.***.***
제임스 모리아티라....타입문에서도 유명하다 합니다. | 20.06.30 23:00 | |
(IP보기클릭)203.252.***.***
톰 클랜시 선생님..무섭습니다. | 20.06.30 23:01 | |
(IP보기클릭)203.210.***.***
사실 그 분을 능가할 수 있는 테크노 스릴러 작가가 있을까 솔직히 의심될 정도로 진짜 미래에 대한 예측을 그렇게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작가가 있을가 의심이 될 정도의 놀라운 예측력을 가진 분은 다시는 없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될 정도니까 말입니다. | 20.06.30 23: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