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신장판 (212)

[에단 헌트]

그리고

잠시 뒤

아스나와 엘리스가

인질들과 같이 갇힌 VIP 룸에 있던

아스나의 오빠를 포함한

방 안에 있던 모든 인질들도

똑같은 생각이 들면서

미국 육군 정복 차림의 키리토를

넋이 나간 듯한 모습으로 바라보고

키리토가 가슴에 달고 있는 훈장 약장과

전투기장

그리고,

어께에 달린 4성장군 계급장을

완전히 기가 막히다는 눈으로 바라보던

아스나의 오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인질범의 두목으로 보이는

아테나 그룹 부회장을 상대로

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는 키리토를 바라보다가

 

 

 

 

 

 

 

 

"미....미 육군 4성장군인 것도 모자라서

 미...미국 의회 명예훈장 수훈자에

 전투경험까지 있는 장교라고?

 이..이건 말도 안....돼...."

 

 

 

 

 

 

 

 

그런 그의

얼빠진 듯한 말에

앨리스를 지키려는 듯이

그 앞을 몸으로 막은 듯한 모습을 보이는 아스나를 바라보다가

다시 키리토를 바라보던

아스나의 친척 중 한 명이

 

 

 

 

 

 

 

 

 

"저...저 소년 틀림없이

 그 아스나의 남자친구라고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키리토

 아..아니 키리가야 카즈토라는 소년인 것 같은데

 지금 저 소년

 무슨 밀리터리 오타쿠처럼 차려 입고

 아스나에게

 자신의 남자다움을 자랑하려고

 허세를 부리는 거 아니야?"

 

 

 

 

 

 

 

 

그 말에

아스나의 오빠는

그에게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는

사나운 얼굴로

 

 

 

 

 

 

 

 

"허세....?

 지금 저 소년이 달고 있는 훈장이 뭔지도 모르면서

 허세라고 씨부려?

 저 소년이 달고 있는

 저 훈장 약장은

 미국 의회 명예훈장이란 말이야!

 미합중국의 이름으로

 미국 대통령이

 군인에게 수여하는 최상위 훈장이고

 미국 군인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영예라구!

 저 훈장은

 말 그대로

 지구나

 미국 그 자체를 구한 진정한 영웅이자 용사에게만 수여되고

 그것도.........

 살아서 받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단 말이야!

 그리고

 저거 레플리카 (복제품) 로 오해하는 것 같은데

 저 명예 훈장을 복제해서 다는 행위만으로도

 최대 10만 달러의 벌금 아니면
 1년 정도의 금고형에 처할 수 있다고!

 게다가 저 모습을 보란 말이야!

 저게 밀리터리 오타구나

 VR 게임이나 즐기는 소년의 모습으로 보인다면

 너는 진짜로 사람 보는 눈 자체가

 아예 없는 거일 테니까!"

 

 

 

 

 

 

 

 

라고 낮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으르렁거리듯이 말하자

자신도 모르게 기가 죽은

그 사촌은

다시 키리토의 모습을 보다가

그런 키리토가 풍기는 기백과 분위기에

자신도 모르게

굶주린 호랑이 앞에 선 생쥐마냥

온 몸이 쪼그라들었고

앨리스를 지키려는 듯이 온 몸으로 앨리스 앞을 막아서던

아스나는

전에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자신이 보았던 키리토의 그 모습이

진짜였다는 충격에

자신도 모르게 입이 벌어지고

그것은 앨리스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런 키리토의 모습을 보던

아스나의 오빠는

자신들도 모르게 주위를 둘러보다가

자신들을 감시하는 경비요원들조차도

그들도 느끼지 못한 듯이 무의식적으로 부동자세를 취하고 있는 그런 모습에

저 키리가야 카즈토

저 소년이 풍기는 분위기만으로

저 인질범들마저

무의식적으로 차렷자세를 취하게 하는 것을 보고는

다시 키리토를 바라보다가

키리토의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권위와 위엄을 본능적으로 느끼고는

아스나의 남자친구라는

키리가야 카즈토 저 소년이

진짜로 미국 육군의 4성장군이란 말인가 하는 놀란 모습으로

방 안의 인질들을 둘러보다가

그 인질들의 눈빛이

탐욕과 흥미로 반짝이는 것을 보고는

아무래도

저 똥파리들이 달려들기 전에

어떻게 해서라도

저 키리가야 카즈토를

자신들의 집안에 혈족으로 묶어야겠다는 결심을 단단히 하면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를 노려보는

키리토와

아테나 그룹의 부회장을

떨리는 눈으로 바라만 볼 뿐이었다.

 

 

 

 

 

 

 

[루리웹-8056024119]

역시 명불허전이군요!
우리나라나 일본의 서류만 쓸 줄 아는 똥별과는 틀린 진짜 장군의 모습으로 서 있는 키리토라........
우리나라의 정치가 앞에서는 의도적인 겸손만 보이고 부하들에게는 자존심만 보이는 그런 똥별들을 능가하는 권위와 위엄이라......
원작에서 보여주는 성왕 키리토를 능가하는 권위와 위엄을 보여주는 진짜 지휘관의 모습.....
오늘도 진짜 대만족입니다.
다음 부분도 엄청나게 기대가 되네요!!!!!
거기에 미 의회 명예훈장이라......
미국에서도 진짜 그 훈장은 저승구경을 하거나 미국과 전 세계를 구할 정도의 전공을 쌓아야 받을 수 있는 훈장일텐데
작가님이 전에 이 소설 2부 초창기에서 묘사하신 영화 헌터킬러와 영화 배틀쉽의 전공을 키리토가 쌓았다면......
충분히 받고도 남을 것 같네요.

[컨트리볼매니아]

데릴사위의 키리토라..한번 기다려 봅니다.

[에단 헌트]

데릴사위는 맞지만 과연 아스나의 부모가 키리토를 데릴사위로 대접할지가......
세계를 움직이는 빅브라더스의 주인을 상대로 과연 아스나의 부모님이 키리토에게 뭐라고 할 수 있을까
의심이 됩니다.
키리토의 비위를 거스른다면 아스나의 부모의 회사인 렉토 프로그래스 정도는 순식간에 짓눌러버릴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사실 제 소설에서도 키리토는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로닉의 진짜 주인이기도 한 데 말입니다.
일본의 미츠비시 급의 대재벌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세계 최대 회사의 진짜 주인을 상대로
과연 장인 장모로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가능할지........

[컨트리볼매니아]

그 GE라굽쇼?!

[에단 헌트]

네 바로 그 GE (General Electric) 맞습니다.
가전제품, 의료기기, 엔진같은 모든 전기 소비 기구를 만드는 바로 그 세계 최대의 대기업입니다.
원자로까지 만들 정도면 진짜 어느 기업도 상대가 안 될 것 같습니다만.....
그 현대 캐피탈도 현대자동차그룹과 GE 캐피탈의 합작자이니 더 이상의 말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컨트리볼매니아]

omg..

[에단 헌트]

사실 키리토의 맨탈모델 중 하나가 애니 바빌론의 빌런인 마가세 아이인데
그 작품은 진짜 일본에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진짜 상상이 안 될 정도의 수작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 애니를 보고 나면 진짜 진정한 도덕과 정의의 본질적인 모습과
선과 악의 진정한 경계를 조금이나마 느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진짜 컨트리볼매니아님의 말씀이
진짜 진리 그 자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본은 애니나 만화에 나오는 것을 보면 전 세계에서 진보적인 국가이지만
실제로는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상상이 안 되는
중세 봉건주의 사회에 얶메인
그런 보수적인 국가이다.'
라는 부분이 말입니다.

[컨트리볼매니아]

그건 저의 세계사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 입니다.
김대중 대통령님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애니 바빌론이라..시간 나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