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Welcome to the Senki Zesshou Symphogear
“아르카 노이즈가 나타났다. 이번에도 연금술사가 소환했음을 확인했다. 주자들은 현장으로 가서 아르카 노이즈를 처리하고 연금술사를 체포해라!”
아르카 노이즈가 나타났다는 스승님의 지시를 들은 나는 동료들과 같이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으랴아아아!!”
나는 다리의 부스터로 앞으로 돌진하면서 전방의 노이즈들을 하나씩 양쪽 주먹으로 쳐서 쓸어버리고는, 거대 노이즈를 향해 충격을 모은 오른쪽 주먹으로 올려쳐서 그 충격으로 거대 노이즈를 부쉈고...
“카자나리 츠바사, 간다!!”
츠바사 씨는 왼손의 검을 위로 던진 다음에 주위에서 다가오는 노이즈들을 오른손의 검으로 전부 베어서 소멸시킨 다음에, 떨어져오는 검을 다시 왼손으로 거꾸로 잡은 다음에 뒤돌지 않고 뒤에서 다가온 노이즈를 그 검으로 찔러서 소멸시켰고...
“쳐부서지라고!!”
크리스는 허리의 아머에서 꺼낸 소형 미사일들을 꺼내서 전방의 노이즈들을 향해 쏴서 명중시켜 소멸시킨 다음에, 공중에서 자신을 향해 내려오는 노이즈들을 보고는 소형 미사일 하나를 오른손에 쥐고 그 노이즈들을 향해 던지고 왼손에 쥔 석궁의 화살을 소형 미사일을 향해 쏴서 터트림으로 그 주위의 노이즈들을 불태웠고...
“하아아압!!”
마리아 씨는 오른손에 쥔 사복검으로 주위의 노이즈들을 베어서 소멸시킨 다음에, 사복검을 단검으로 되돌리고는 왼팔의 아머에다가 넣어서 왼팔의 아머를 강화시킨 다음에 앞의 노이즈를 왼쪽 주먹으로 친 동시에 레이저를 쏴서 그 노이즈 뒤의 다른 노이즈들을 레이저로 소멸시켰고...
“이걸로!!”
시라베는 양손의 요요를 휘둘러서 주위의 노이즈들을 처리한 다음에, 왼손의 요요를 수납하더니 오른손의 요요를 거대한 톱니바퀴로 바꾸고는 양손으로 그 톱니바퀴의 줄을 잡아 거대한 톱니바퀴를 크게 휘둘러서 눈앞에 나타난 거대 노이즈를 단번에 베어 소멸시켰고...
“머스트다이!!”
키리카는 낫으로 양 옆의 노이즈들을 베어서 소멸시킨 다음에, 노이즈 한 녀석의 머리에다가 낫을 꽂고는 그대로 낫을 다른 방향으로 휘둘러서 낫에 박힌 노이즈를 다른 노이즈들에게 내던져 부딪치게 해서 그 충격으로 소멸시켰다.
“스트라이크예요!!”
“잘했어, 키리카!”
그걸 본 나는 주변의 노이즈들이 전부 처리된 것을 확인하고는...
“히이이익!!”
동료들과 함께 상황이 뒤집힌 것에 뒤로 주저 않은 연금술사를 노려봤다.
“이제 끝이다, 연금술사!!”
“끝..?!”
츠바사 씨가 연금술사를 향해 검을 겨누었는데, 연금술사가 왼손으로 무언가를 쥐더니...
“크으으윽..! 아냐! 나는 아직 끝나진 않아!!”
위를 향해 그 무언가를 던졌고, 그 무언가가 깨지더니...
“!!?”
거기서 평소보다 더 큰 거대 노이즈가 나타났다.
“마리아 선배, 저 녀석 크잖아..!!”
“어, 크리스! 어느새 저런 걸!?”
그 초거대 노이즈가 우리들을 향해 촉수를 휘둘...
“와요!!!”
렀는데...
“뭐야..!?”
“베어졌어요..!!”
갑자기 무언가가 그 촉수를 지나치면서 베었고...
“잔챙이 녀석들을 날려버리면서 가봤더니 저런 거인 녀석을 다보네.”
우리들은 뒤늦게 그 무언가가 지나간 쪽을 봤는데...
“!!? 당신은..!”
그 무언가는...
“거기 아가씨들, 내가 오기 전에 다친 적 있어?”
왼손으로 붉은 대검을 쥔 은발의 검사였다.
“단테 씨!?”
“!? 단테 알아?”
“어라? 아닌가?”
“!? 타치바나, 저 남자가 누군지 아나!?”
“아뇨, 단테 씨와 닮아보여서요..”
“그런가.. 아는 사이인가 보네.”
“아는 사이?”
“그러게요, 크리스 선배. 그쪽은 누구시죠!?”
“나? 네로야!”
2화 익스플로더
“네로 씨?”
“보아하니 거기 노란색은 단테와 만난 걸 알겠어! 그런데 얘기는 저 거인을 쓰러뜨리고 하는 게 어때?”
이때 초거대 노이즈가 우리들을 향해 다른 촉수를 휘두르자...
“그렇게는 안 둬요! ‘대겸 라푼젤(対鎌・螺Pぅn痛ェる)’!!”
키리카가 두 자루의 낫을 합쳐서 칼날 양쪽이 초승달 모양인 대형 낫을 만들어 쥐고는 그 촉수를 향해 휘둘러서 맞부딪치고는 그대로 밀려지자...
“크으으으으윽!!”
“키리카!!”
내가 키리카의 낫자루를 잡아서 키리카와 같이 대형 낫을 휘둘러 그 촉수를 베어냈다.
“너희들 굉장하네! 하지만 지금은 감탄할 때가 아니잖아?”
그런 뒤에 네로 씨가 왼손의 쥔 대검의 손잡이를 돌려 칼날에다가 불을 붙이면서 우리들의 앞으로 걸어오더니...
“아까 이 녀석을 소환한 녀석도 봤어, 도망가기 전에 잡아갈 녀석은?”
“!! 도망간다! 마리아!!”
“알았어, 츠바사!!”
연금술사가 도망가는 것을 알려줘서 츠바사 씨와 마리아 씨가 그 연금술사를 추적했고...
“이참에 내 실력을 보여줄게.”
“뭐라고요!?”
“이봐, 저 녀석은 노이즈라고! 만지면 잿더미로 변해버려!!”
“아까 모르고 한번 만졌다가 왼손이 잿더미로 변할 뻔했어, 빨간색.”
“그래서 여기는 저희가...”
“근데 마력을 장갑처럼 끼고 이 녀석들을 만졌더니 괜찮더라, 분홍색. 녀석들 약점이 마법은 아니겠지?”
“!! 노이즈를 대처할 줄 알아..!”
“정말로 괜찮겠어요!?”
“그래, 초록색! 나에겐 힘이 있으니까!”
네로 씨는 의수를 찬 오른팔을 우리들에게 보여주면서 우리들을 뒤로하고는 혼자서 그 초거대 노이즈를 향해 노려봤다.
“이봐! 덩치만 큰 돌대가리는 아니겠지!?”
네로 씨는 초거대 노이즈가 휘두른 촉수를 불 붙은 대검으로 벤 다음에 대검을 등에 메고 왼손으로 권총을 쥐고서 초거대 노이즈의 머리를 향해 겨누자마자...
“놀아보자고!!”
바로 총을 쐈다.
...
거인 녀석의 머리에다가 블루 로즈를 쏴 살짝 피해를 주면서 화나게 한 다음에...
“웃차!!”
거인 녀석이 휘두른 촉수 위로 뛰어서 올라서고는 거인 녀석의 머리를 향해 달렸고...
“너에겐 이걸 먹여주겠어!!”
거인 녀석의 촉수들이 나를 향해 뻗어오자, 나는 왼손의 레드 퀸으로 다가오는 촉수들을 쳐낸 다음에 오른팔에 단 와이어를 거인 녀석의 오른쪽 어깨에다가 쏴서 고정시키고는 와이어를 당겨서 그쪽으로 고속으로 이동하고...
“받아라!!”
오버추어의 한계를 해제한 다음에 거인 녀석의 머리에다가 오버추어를 박아서 오른팔에서 벗겨내고 거인 녀석의 촉수가 다가오기 전에 어깨 위에서 뛰어내린 뒤에...
“Fry, Baby! ‘익스플로더’!!”
그러면서 거인 녀석의 머리에 박힌 오버추어를 향해 블루 로즈를 쏴서 터트렸고, 그 폭발은 거인 녀석의 머리를 완전히 박살냈다.
“꼴좋다, 등신아!!”
그렇게 당한 거인 녀석이 소멸한 동시에 나는 지면에 착지했고...
“우와와..!!”
“정말이야..?!”
“혼자서 노이즈를 끝장냈어요!”
“그런데, 오른팔의 의수를 버렸잖아요!?”
“이거? 오른팔이면...”
이 녀석들에게 마력으로 변한 내 오른팔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마술쇼를 보여줬다.
“이렇게 다뤄.”
그랬더니...
“데에에에스!!?”
“오른팔이 재생했어!!”
“뭐야!? 피콜로야!!?”
“그게 뭐에요, 네로 씨!!?”
이 녀석들이 문화충격을 느꼈다.
“피콜로는 뭐야?”
3화 커뮤니티 오페라 (1)
“요, 정리됐어!?”
“그래, 니코!”
그런 뒤에 니코가 밴을 몰고 이쪽으로 왔고...
“소개해줄게. 이 녀석은 니코. 내 의수를 만들어 줘.”
“안녕~!”
“아.. 안녕하세요.”
모두에게 니코를 소개해줬다.
“그런데 차에 뭐가 붙여있는데? 뭐야 저건?”
“데빌 메이 크라이?”
“그거 단테 씨의 가게 맞죠?”
“아, 그거. 내가 가게를 차릴 때에 단테가 추천해줬어. 정확히 말해서 2호점이지만.”
“단테 씨가.. 그런데 단테 씨와는 어떤 관계세요?”
“그 전에 노란색.. 잠깐만, 이름은?”
“타치바나 히비키예요.”
“유키네 크리스다.”
“츠쿠요미 시라베에요.”
“아카츠키 키리카예요!”
“그리고 아까 그 연금술사를 쫓아간 파란 슈트와 하얀 슈트가 카자나리 츠바사 씨와 마리아 카덴차브나 이브 씨에요.”
“이름은 알겠어. 히비키, 넌 어떻게 단테를 아는 거야?”
“이전에 수많은 이계를 둘러싼 전쟁에 참전했을 때 만났어요.”
“뭐? 이계?”
그러다가 나는 엄청난 걸 알게 됐는데...
“뭐야? 네로와 니코 너희들은 이계에서 왔잖아?”
“‘데빌 메이 크라이’라는 세계에서요.”
“세계라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여기와 단테 씨가 사는 세계 자체가 달라요, 네로 씨.”
“뭐.. 뭐, 키리카!!?”
“세계가 다르다고!!?”
그건.. 내가 사는 세계와 히비키 일행이 사는 이 세계가 전혀 다른 별계의 세계라는 거였다.
“그럼 그건..!?”
“이거 큰일인데..?”
상상도, 생각도 못한 거였다. 설마 이계 이동이라니..!
“아 이런..!”
새로운 우주적 사실을 알고 니코와 같이 놀란 나는 잠시 기분을 진정시키고는 히비키의 질문에 답해줬다.
“그 녀석의 형이 내 아버지야.”
“네!!?”
“조카라고!!?”
“단테 씨에게 조카가 있을 줄은..!”
“데데데데데스..! 진짜예요!?”
“나도 최근에 단테에게 들었어. 그런데 처음으로 만난 뒤에는 바로 해어져서 불평을 퍼부울 시간도 없었지만.”
“그렇군요..!”
그런 뒤에 니코가 이 녀석들을 뚜려지게 노려보다가 밴에서 내리더니...
“그런데 그 슈트는 뭐야?”
“뭐?”
“관심이 생겨서, 크리스.”
“나왔다, 무기 장인이.”
이 녀석들에게 그 슈트가 무엇이냐고 물어봤고, 히비키 일행은 그게 무엇인지 제대로 대답해줬다. 그러니까.. 심포기어였던가?
“? 스승님?”
“?”
그러다가 이 녀석들이 귀에 건 해드셋 같은 거에서 무언가를 듣더니...
“알겠습니다.”
“뭔데?”
“저의 스승님이 네로 씨와 니코 씨를 보고 싶데요.”
“우리들을?”
“거기에 선배들이 그 연금술사를 데리고 먼저 도착했나봐.”
“우리들과 같이 그쪽으로 가서 이 세계에 대해 알아보면 좋을 거예요.”
“어서 오세요, 여긴 ‘전희절창 심포기어’에요~!!”
“하! 너네 상관이 환영 인사를 해준다는 거야?”
“좋네! 거기서 뭔가 새로운 걸 알 수 있을 거야, 네로!”
“확실히. 그럼 어서 타. 대신 안내 잘 해주라고. 얘 운전은 개같으니까.”
“시끄러!”
이 녀석들의 상관이 나와 니코를 보고 싶다고 알려줬고...
“알았어요.”
“운전이 뭐..?”
“실례하겠습니다.”
“어서 가요!”
나와 니코는 히비키 일행과 같이 밴에 탄 다음에 우선 이 장소에서 떠났다.
4화 커뮤니티 오페라 (2)
“어서 오게, 네로 군, 니코 군!!”
제법 큰 잠수함에 들어간 나와 니코는 히비키 일행의 안내에 따라 오퍼레이터 실에 들어갔더니, 갑자기 환영 인사를 받았다.
“이건..?”
“와우~!”
그것도 파티를 벌일 듯 한 기세의 환영 인사를.. 여기서 눈에 띄인 건 [열렬히 환영!! Nero & Nico(네로 & 니코) 님]이 새겨진 현수막이었다.
“정식으로 소개하지. 이곳 S.O.N.G.의 책임자를 맡고 있는 카자나리 겐쥬로.”
“저는 엘프나인이에요.”
“어, 어어.. 안녕.”
“이거 언제 준비했데~?”
이런 갑작스런 파티에 내가 놀라고 니코가 신난 가운데...
“왔구나, 모두.”
“츠바사 씨! 마리아 씨도 계셨군요!!”
“갔다 왔어. 그 연금술사는 제대로 붙잡았고.”
츠바사와 마리아도 있었다. 그러다가...
“? 뭐야 이 동의서는?”
“요약하자면 심포기어는 국가 기밀이라 대중에게 알리면 손해만 본다는 거네.”
“네, 니코 씨.”
후지타카 그 녀석에 이런 동의서를 받았다.
“어차피 믿을 사람이 없겠지만..”
“예의를 지켜야지.”
그래도 이 세계에선 심포기어라는 게 민감해서인지, 나와 니코는 정중하게 사인을 했다.
“감사합니다, 두 분 다.”
그러고나서 파티가 끝난 후에...
“그러고보니 어린데도 제법 잘 아네~!”
“아, 네. 니코 씨는 뭐하시는 분이세요?”
“무기 장인. 우리 할머니가 단테의 쌍권총을 만들어준 인연이 있거든.”
“그렇군요.”
“나는 할머니처럼 유명한 무기 장인이 되는 게 꿈이야!”
“무기는 많이 만들지 않는 게 좋을 거예요..”
“내 무기는 예술이라고~! 예술이라니까 그 심포기어가 예술적이라서 마음에 들더라!”
“저는 수리를 맡고 있을 뿐이에요.”
“그럼 심포기어의 구조를 잘 알겠네! 부탁이 있어.”
“부탁이요?”
“심포기어를 이용한 새로운 데빌 브레이커를 만들려고!”
니코가 엘프나인과 함께 엘프나인의 연구실로 간 사이에 나는 오퍼레이터 실에서 겐쥬로에게 이 세계와, 이 멀티버스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
“그럼 내가 싸운 그 잔챙이들은 노이즈라는 것들이고, 이 세계에서는 심포기어만이 그 녀석들과 상대할 수 있다는 거네.”
“지금은 에너지 공격으로 노이즈를 쓰러뜨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
“나만 몰랐다니.. 단테는 언제부터 안 거야?”
“심지어 이 멀티버스를 바꿀 수 있는 인피니티 스톤들 중 하나인 소울 스톤을 지니고 있네.”
“그런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는 것도 몰랐고. 버질에게도 알려줬으려나?”
“그건 모르지.”
단테가 의외로 거대한 사명을 지니고 있다는 것도..
“그런데 자네와 니코는 이 세계에 온 이유를 알고 있나?”
“아니, 갑자기 일어난 거라 나도 모르겠어. 하지만..”
“뭔가?”
“그때 웬 망토 놈이 있었어. 그 녀석이 분명 연관되어 있는 건 확실해. 만약 이 세계에도 있다면, 내가 직접 찾아서 다 불게 만들어주겠어!”
“알겠다. 우리가 도와주도록 하지.”
“신세를 질게, 겐쥬로.”
일단 S.O.N.G.이 어벤져스라는 이계의 히어로 단체와 친해서 그 녀석들이 가지고 있는 포탈의 능력으로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지만, 나는 그 망토 녀석이 이 세계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당분간 이 ‘전희절창 심포기어’에 머물기로 했다. 그때 그 놈은 왜 길가 위에 있었던 걸까? 그 빛은 대체 뭘까? 그 놈과 그 빛은 연관되어 있나? 지금은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지만, 조만간 정답을 알게 될 거다.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