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저는 글쓰는걸 배워본적도 없으며 글재주가 있는사람이 아닙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이글은 누군가에게는 소설일수도 누군가에게는 실화일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헤어졌고 덤덤하게 현실을 받아들이고있었어 최선을 다하였지만 내가 너의 최선이 아니라면 너의 마음이 온전하게 내것이 아니라면
내가 너에게 최선을 다하고 내 마음이 온전하게 너것이라는것은 모순에 지나지 않으니까 그렇게 너를 놓았어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너는 나에게 헤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다음사람에게 같은실수를 반복하지 않기위해서 나에게 너의 단점을 물어보았고
나는 내 마음속의 이야기를 전부 너에게 이야기했고 우리는 서로를 납득하고 이해하고 서로의 선택을 받아들였어
다음날 너는 우리집주변에 찾아와서 나에게 전화를했고 만나서 할 이야기가 있으니 잠깐 시간을 내달라고 했었고
그렇게 우리는 헤어지고 4일후에 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너의 잘못은 너가 몰랐기에, 너의 잘못을 인정하고 바뀐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했고
나는 너를 강하게 밀어내고있었지만 마음속으로는 사춘기소년처럼 너의 마음을 확인할수있는 좋은 기회였었다고 생각하였고 그렇게 우리는 재회를 하였고
예전보다 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수 있었고 더 사랑하고 더 노력하고 더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 들이고있었던거같아
그러던중 나는 서울에서 한시간거리의 직장에 근무하게 되었고 너는 내 직장주변에서 일을 구해서 하게되었지 그렇게 우리는 같이 동거를 시작하였고
신혼부부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거같아, 결혼을 약속하고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널 위해서는 무엇이든 해줄수있었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너만 옆에 있어준다면 무엇이든 할수있고 도전할수 있었어 물론 실패해서 너를 실망시키지 않을까 무섭기도 했지만 말이야
그렇게 우리는 많은 시간을 함께 지냈고 다툼도 잦아들이 시작했었지, 나의 고된 하루를 이해해주지 않았던 너의 모습에 내가 조금 지쳐가고있었고
너의 고된 하루를 보듬어주고 기대어줄 어깨를 빌려주지않던 내 모습에 나에게 실망을 많이 했을꺼야 우리가 심하게 다투고 내가 새벽에 나가서
꽃을 사들고와서 미안하다고 모든지 너에게 미안하다고 너만 있으면 그만인데 내가 너무 어리석은 행동을 했고 용서를 해달라고 이야기했고
너는 웃으면서 지금은 너무 늦었으니 내일 출근에 지장이 생기니까 퇴근하고 이야기 하자고 이야기 했고, 나는 퇴근후에 너의 용서를 기다리고있었고
퇴근후에 보자고 했던 너는 퇴근 10분전 나에게 통보를 해서 회식이 있다며 이해를 바란다고 이야기 했었어, 나는 혼자서 저녁을 해결하고
많은 공상에 빠져있었고 너가 나를 떠나지 않을까 내가 너의 전부가 될순 없는걸까 많은 고민을 했었던거 같아
그렇게 회식을 끝내고 오겠다는 너는 2차를 갔고 나는 과연 내가 너에게 용서를 빌어서 너가 나를 예전처럼 사랑해줄수있을런지에 대한
어리석지만 충분히 생각이 가능한 어린아이같은 생각을 하기 시작하였어 그렇게 나는 너에게 짜증을 부렸고 나에게 양해를 구하지는 않고
통보를 하는 너에게 을이 된 입장을 벗어날수 없었어 그렇게 밤늦게 돌아온 너에게 나는 심한 화를 내었고 우리는 또 다시 헤어지게 되었지
하지만 너가 나의 집을 떠나고 5분이 지난후에 내 어리석음과 너를 이해해주지못했던 나의 마음을 심하게 반성하였고 너를 찾아 집을 나왔었어
너는 차에서 나를 기다리고있었어 내가 잡아주길 바라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나는 너에게 다가가 내가 전부 잘못하였고 내가 병신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너인데 내 자신을 내가 사랑하지못해서 나를 믿지 못하고 나를 이해하지못해서 너에게 화를 부리고 너를 이해하지못했다고 설명하였어
그렇게 너를 놓치기전에 너를 붙잡았고 우리는 다시 예전처럼 서로를 갈구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었어
그렇게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였고 나는 갑자기 급변한 나의 우울감에 사로잡혀서 몇시간가량 너의 연락을 피하게 되었어 나의 기분을 너에게 들키고 싶지않았고
너까지 힘들고 지치게 만들고 싶지않았기 때문이야 그렇게 너는 나를 믿지 못하였고 우리는 이별을 맞이했어 충분히 너가 오해할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너를 이해하고있었고 내가 너를 사랑하지만 내가 가진 우울함과 상실감을 너에게 전이시키고 싶지않았기때문에 나는 너를 놓아줄수밖에 없었어
그렇게 나는 너를 놓아가고 고통속에 내 몸을 맡기고 고통을 받아들이고있었어
2주가 지났고 우울함이 극에 달했고 예전처럼 약을 복용할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할수밖에 없었던거같아 나의 나약함을 내 자신을 인정하고
난 다시 또 약에 의존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나는 또 다시 망가져 가고 있었어 너를 만나고 너를 사랑할때는 약을 먹지않아도 살아있음을
살아갈 희망과 의미를 찾았었는데 너가 없는 나에게는 또 다시 심해보다 깊은 공허함으로 빨려 들어갈수밖에 없었던거 같아
그렇게 약에 취해서 너에게 전화를 하였고 횡설수설 내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너에게 전부 털어놓았고 새벽에 너희집으로 찾아가
우리가 헤어졌던 그날의 나의 모든행적들을 너에게 낱낱히 보여주고 너의 오해를 풀어주고 내 문제를 너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할수있었어
그만큼 너를 내 전부라고 인정하였기때문이야 그렇게 가족이 아닌 타인에게 솔직하게 나의 문제와 내가 겪어온 모든인생을
너에게 전부 이야기하게 되었고 너는 아는 보듬어 주고 나를 용서해주었고 나를 더 사랑해주고 나를 바로잡아주고 사람답게 살수있게 만들어 주겠다고 이야기 하였어
하지만 내가 우리가 헤어졌던날 자해를 했던것까지는 이야기할수없었어 너가 나를 정신병자로 보게 되거나 나를 싫어할꺼라고 생각했기때문이야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날의 모든 행적을 전부 너에게 털어놓았으면 너는 나를 놓아주고 우리가 이렇게 아파하지는 않았을꺼야
그렇게 다시 우리는 재회하였고 다음날 너는 우리집에 기습방문을 하였고 나의 핸드폰을 검사하고 나의 결백함을 너에게 보여주었고
내가 너의 핸드폰을 보려고 했을때 너는 당황하며 화를 내며 집에 가겠다고 이야기 했었고 거울속 비친 너의 핸드폰속에서는 수많은 소개팅 어플이 존재하였고
많은 남자들과 나눈 카톡내용을 나는 전부 알고있었고 전부 보았지만 나는 너에게 진정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고 우리가 헤어졌던 시간동안
너가 무슨행동을 하였던 나는 너를 이해한다고 내가 너를 가지고 있지않았던 시간동안 너는 온전하게 내 전부가 아니기에 너를 이해하니까
나에게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길 바란다고 이야기 하였고 너는 나에게 모든 이야기를 전부 털어놓게 되었고, 많은 소개팅을 하였고
많은 남자를 만났지만 결국 내가 생각하고 그리워서 나를 선택하였다고 이야기 했었어 나는 그말은 이해하였지만
우리가 헤어지면 너는 누구든지 만날수있고 누구든지 사랑할수있고 그런 너의 마음을 나는 믿지 못했었지 믿음이 깨졌다는말이 옳은말일꺼야
그렇게 우리는 다시 재회를 하였지만 나는 예전처럼 너를 믿거나 너를 전부 사랑하거나 너를 전부로 받아들이진 않았던거같아
그래서 항상 너의 마음을 확인싶어 하고 증명받길 원했던거 같아 그렇게 두달이라는 불안정한 시간동안 우리의 연애는 계속되었고
내가 너에게 기습방문을 하여 너의 핸드폰을 보자고 이야기 했었고 너는 이건 아닌거같다고 지켜줄껀 지켜주자고 이야기하며 나를 두고
돌아서 가버리는 그 모습이 내 마음속 남아있던 믿음들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렸고 내가 너를 사랑하지만 내가 너를 가질순 없는 존재라는걸 깨달았던거같아
그렇게 나는 너의 흔적들을 삭제하고 너의 사진을 지우고 너의 전화번호를 지우고 차단하고 너의 카카오톡을 지우고 차단하고
너의 모든 흔적을 지우며 너를 잊어가려고 많이 노력했었어 이따금 찾아오는 큰 공허함이 너에게 다시 연락을해 너를 귀찮게하고 너를 짜증나게 하였다는건 나도 알고있어
그때의 우리는 좋았는데 한번 시작된 이별은 너를 바뀌어놓았고 나를 내가 있던 자리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의 마침표를 찍게 하였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맞지않는 옷을 입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고 사랑이라는 감정 하나만으로 너를 믿고 너에게 온전한 마음을 쏟았어
너의 마음은 부정하는것은 아니지만 너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하고 너가 그렇게 선택할수밖에 없음을 내탓이 아니라고는 부정하지 못하겠어
내가 못나서 내가 뒤떨어져서 나 아닌 타인을 좋아하는마음이 생길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내 자신을 탓하니까
너는 내가 없어야 행복하다고 이야기했고 내 문제를 너에게 전염시키고 싶지 않았어 , 내 문제가 내탓이 아닌게 맞지만 우리의 문제는 내 탓이 맞기때문이야
그렇게 너를 잊기위해서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고 나를 반성하고 참회하고있음을 너는 절대 모를꺼야 너는 그런사람이니까
이 글을 너가 보게된다면 기분이 상하거나 민폐를 끼칠수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너의 마음을 생각해주면서 나의 유서를 작성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
고마웠고 사랑했고 내가 없음으로 행복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