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티스 인투 데이트 어 라이브 (1)
“웃차!”
이번에 ‘코스믹 포탈’로 ‘데이트 어 라이브’에 도착한 나는 일단 주변을 둘러봤다.
“밑이 텐구 시인가?”
산의 공원에서 밑의 도시를 내려다 본 나는 잠시 생각을 했다.
“아덴의 영혼 조각이 여기 있다고 그랬지?”
어벤져스에게 아덴의 영혼 조각 하나가 이 세계에서 반응이 잡혔다고 들은 나는 소닉과 같이 가려고 했지만, 소닉이 하필이면 본인의 세계의 일 때문에 바빠서 내가 홀로 직접 갔다.
“서둘러 찾아야하는데.. 그나저나..”
연락을 받았을 텐데 왜 아무도 없지?
“음? 누구냐?”
“? !!”
그러다가 누군가가 뒤에서 나를 부르자, 나는 그쪽으로 몸을 돌려봤더니...
“너는..!”
그 방향에는 ‘프린세스’ 야토가미 토카가 장바구니를 들고 있었다.
“그러니까.. 토카지? 정령 ‘프린세스'가?”
“! 어떻게 아느냐!?”
“소닉에게 들었어.”
“!? 소닉을 아느냐?!”
“신세를 지고 있어.”
내가 소닉과 친한 사이라고 들은 토카는 왼손에다가 소환하려는 대검을 소멸시키고는 안심했다.
“그렇구나..! 소닉과 아는 사이구나.”
“그리고 그 녀석에게 에그맨 문제가 생겼는지 잠시 자기 세계로 돌아갔어.”
“또 닥터 에그맨..! ! 그러고보니 이름을 물어보지는 않았다.”
“녹티스. 녹티스 루시스 카일룸이야. 녹트라고 불러줘.”
“음, 알겠다. 잘 왔다, 녹트!”
“신세 좀 질게.”
그런 토카와 만난 나는 이 ‘데이트 어 라이브’에 온 이유를 알려줬다.
“그 아덴의 영혼 조각이라는 걸 소멸시켜야만 하는 거냐?”
“그래. 그걸 가지고 악행을 벌일 악인들을 생각하면 속이 터져. 누군가가 찾기 먼저 찾아서 소멸시켜야해.”
“그렇구나.. 그래서 어떻게 찾을 생각이냐?”
“캡틴에게 듣기로는 코토리가 찾았다는데, 도무지 마중이 안 와서 이상해.”
“그러고보니 아침부터 코토리가 안 보였다.”
“뭐?”
여기서 무슨 일이 있는 거야?
“분명 소닉이 그러길, 코토리가 있는 프락시너스라는 전함이 상공에 있다며?”
“음, 있다.”
“그런데 비밀조직이라서 숨기고 있다고 들었는데, 찾을 수 있어?”
“아니, 나도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왜 그렇게 서두르는 거냐, 녹트?”
“예사롭지 않은 일이 일어난 게 분명해..!”
내가 오기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건 분명했다. 아마 아덴의 영혼 조각과 연관되어 있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 공중에서 무언가가 이쪽으로 날아왔는데...
“토카 씨!!”
“!! 마나!”
“누구?!”
“그건 제가 할 소리예요!”
“코토리가 만나기로 한 사람이다! 그런데 무슨 일이냐!?”
“코토리 씨와 프락시너스 분들이 DEM이 공격했어요!!”
“뭣이라!!?”
“DEM..? 그 악덕기업!?”
이건 안 좋은데!!?
“아마도 그 일에는 나도 연관되어 있을 거야!!”
“네!? 그게 무...”
“설명할 시간이 없어!! 어서 그곳으로 안내해줘!!”
“에.. 에..?”
“안내해줘라, 마나!!”
“저기.. 알겠어요!!”
“토카, 나를 들어 올려줘!”
“알겠다!!”
‘처음’ 때도 그렇고 왜 아덴의 영혼 조각을 노리는 나쁜 놈들이 많은 거야!!? 만약 그걸 잘못 다뤘다간 오히려 그 영혼 조각에 삼켜질 텐데!!
녹티스 인투 데이트 어 라이브 (2)
“추워..!!”
하필이면 설산에서 이 난리를 피우는 거냐!?
“저기 프락시너스다!!”
“저게..!!”
내가 불평할 정도로 추운 설산에 도착한 나는 토카와 마나와 같이 상공에서 프락시너스가 어느 전함과 공중전을 펼치고 있는 광경을 봤다. 그러다가...
“? 코토리 씨!? 이 분이요!?”
“코토리!?”
마나가 무전으로 코토리의 연락을 받자 나에게 통신기를 던져줬고, 그걸 받은 나는 곧바로 귀에 꼈다.
“네가 녹티스야!?”
“녹트라고 불러줘!”
“잘 됐다! 네가 찾는 아덴의 영혼 조각이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
“어딘데!!?”
“거기서 북서쪽으로 쭉 가! 저 녀석들이 아덴의 영혼 조각을 가져가기 전에 서둘러!!”
“큭..!!”
하필이면 그놈들이..!!
“알았어!!”
코토리에게서 아덴의 영혼 조각의 위치를 들은 나는 곧바로 그 방향으로 가기 전에...
“너희들은!?”
“코토리를 도우러 갈 거다!!”
“녹트 씨는요!?”
“녀석들보다 먼저 가야할 곳에!!”
“그런가..! 무운을 빌마!!”
“그쪽도!!”
토카와 마나가 공중으로 날아가는 걸 보고는 바로 그 방향으로 뛰어갔다.
“어디 손대기만 해봐!!”
중간에 절벽이 있긴 했지만 워프로 뛰어넘은 나는 그 방향을 향해 계속 가다가...
“!! 찾았다!!”
드디어 아덴의 영혼 조각을 찾았다. 그랬지만...
“!!”
갑자기 느낀 살기에 워프로 회피했는데...
“이제 와서 묻는 겁니다만, 누구시죠?”
“!! 너는..!!”
아는 얼굴이었다. 아니, 간접적으로 아는 얼굴이었다. 소닉의 ‘블랙리스트’에 등록된 녀석이었다.
“엘렌 밀라 메이저스..!!”
갑자기 내 뒤에서 빠르게 다가와 레이저가 칼날인 검을 휘두른 그 녀석은 DEM의 최강, 엘렌 밀라 메이저스였다.
“에잇!!!”
일단 나는 엘렌을 오른쪽 다리로 쳐서 밀쳐냈지만, 엘렌은 무슨 방어막으로 막아서 피해를 막았다.
“일단은 적으로 인식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궁금하군요. 어째서 여기에 오셨죠?”
“그건 내가 묻고 싶은 말이야!! 너 ‘저걸’ 노리는 거겠지!!?”
“그렇다면 어쩔 생각입니까? 여기서 저를 쓰러뜨리고 회수하실 겁니까?”
“회수? 아니, 부수려고 왔다, 왜..!? 불만 있냐!!?”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을 죽여서 막도록 하죠.”
“무슨 헛소릴..! 잘난 척은 집어치워!!”
그 다음에 나는 엘렌을 향해 알테마 블레이드를 던졌고...
“추잡하게 무기를 던지는 군요!”
그걸 본 엘렌이 간편하게 검으로 알테마 블레이드를 쳐내려고 했지만...
“!!!?”
엘렌의 앞까지 날려진 알테마 블레이드 쪽으로 워프한 내가 알테마 블레이드를 쥐고 엘렌이 휘두른 검을 쳐내고...
“누가 추잡하데!!?”
왼손에다가 번개를 일으키고는 바로 정면의 엘렌을 향해 쐈고, 그 녀석은 방어막으로 내가 쏜 번개를 막았지만 뒤로 크게 날려졌다가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본 적도 없는 능력이군요. 하지만 저는 그 정도로 지지는 않습니다!”
“최강이라서?”
“?! 아신다면 어째서 덤비시는 거죠?”
“나는 강하니까!!”
공중에 날아오른 엘렌을 본 나는 그 공중을 향해 비왕의 활의 화살을 연속으로 쐈다.
녹티스 인투 데이트 어 라이브 (3)
공중에 날아오른 엘렌을 본 나는 그 공중을 향해 비왕의 활의 화살을 연속으로 쐈고...
“무슨..!”
그걸 본 엘렌이 검으로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화살들을 전부 쳐냈지만...
“!!”
“으오오오오!!”
마지막 화살을 쳐내려는 순간에 내가 그쪽으로 워프한 바로 엘렌의 머리를 향해 수라왕의 칼날을 휘둘렀고...
“이런!!”
엘렌은 검으로 내가 휘두른 수라왕의 칼날을 막고는 나를 걷어차서 떨어뜨렸다.
“크윽..!!”
지면에 제대로 떨어진 나는 나를 따라 내려온 엘렌이 휘두른 검을 자왕의 방패로 막고는...
“의외로 많은 무기들을 가지고 있군요.”
“그럼 더 보여주지!!”
워프로 엘렌의 뒤로 이동한 다음에 패왕의 대검을 쥐고 엘렌을 향해 휘둘렀지만...
“!!”
엘렌의 주위에 펼쳐진 방어막에 막혔고, 그 틈에 엘렌이 뒤돌아서 나를 검으로 찌르려고 할 때...
“이런..!!”
나는 공격을 멈추고 워프로 피한 다음에 다시 한 번 그 방어막을 패왕의 대검으로 내리쳤다.
“실패한 걸 다시 하다ㄴ... !!?”
뭐 때문에? 이 방어막을 깨려고..
“약해..!!”
패왕의 대검의 톱날로 엘렌의 방어막을 깨보려고 했지만 약간의 금만 났을 뿐, 좀처럼 깨지진 않아서...
“그렇다면!!”
패왕의 대검을 오른손에 쥔 채로 귀왕의 왕림을 왼손에다가 소환해서 잡고 패왕의 대검의 칼등을 내리쳐서 방어막에다가 더한 충격을 줬더니...
“!!!”
“이게 정면 돌파야!!”
이 놈의 방어막이 드디어 깨졌다. 그러다 깨진 직후에...
“칫!!”
엘렌이 나를 향해 검을 연속으로 휘두르자, 나는 워프로 전부 피하고는...
“순간이동을 자유자제로 쓰다니..!!”
무슨 소릴..! 나도 정신적으로 지친다고..!!
“흐으읍!!”
사자왕의 쌍검으로 엘렌의 검을 붙잡은 곧바로 엘렌의 검을 부러뜨리면서 옆으로 쳐내고...
“윽!!”
“간다!!”
엘렌의 옆을 스쳐지나가면서 투왕의 칼로 빠르게 그녀를 베었다. 그랬지만...
“한 자루 또 있냐..!?”
그 녀석이 숨겨둔 검으로 막아서 실패했다.
“확실히 강하시군요. 하지만 저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렇게 말한 멍청이들과 나는 제대로 당했었다고. 너도 그런 적이 있지 않냐?”
“!!...”
“있긴 있네. 인생에 무패 따위는 없어. 그러니 내가 이긴다!!”
그걸 본 나는 오른손에 야차왕의 도검을, 왼손에는 칸나기의 역모를 쥐고 엘렌을 향해 달려갔고...
“모르는 사람이..! ‘셔스티폴’!!”
그런 나를 본 엘렌이 수많은 칼날들을 뒤에서 꺼내고는 나를 향해 던져서 날리자...
“고작 표창쯤이야!!”
나는 그 칼날들을 향해 무기들을 쏴서 명중시켰고, 제대로 맞은 칼날들이 폭발할 때, 그 폭발을 가르고 지나간 엘렌이 나를 향해 검을 휘두르자...
“하아아아아압!!”
“크으으으으윽!!”
나는 서둘러 야차왕의 도검으로 막고는 엘렌을 향해 칸나기의 역모를 뻗었지만, 그 녀석이 몸을 돌려서 빗나갔고...
“뻔한 수법이군요!!”
그러고나서 나를 향해 검을 연속으로 휘둘렀지만, 그걸 내가 마법 장벽으로 전부 막았고, 마법 장벽이 금이 나기 시작하면서 버티지 못할 지경까지 가자...
“아무래도 그쪽의 방어막은 약하군요!”
“나도 알고 있지만 그래도 한 거거든!!”
“!!”
내가 워프로 엘렌의 뒤로 이동하면서 엘렌을 향해 야차왕의 도검을 휘둘렀고, 엘렌이 피하자 그쪽을 향해 칸나기의 역모를 뻗었지만 그 녀석이 재빠르게 방어막으로 막았다. 그렇게 방어 당했지만...
“그럼 어디 막아봐! ‘팬텀 서커스’!!”
나는 뒤로 물러나면서 무기들을 엘렌의 주위에 회전시키면서 공격했고, 무기들이 엘렌의 방어막을 계속 공격해서 그 방어막이 계속 버티다가...
“아닛..?!!”
그 방어막이 금이 크게 나면서 끝내 깨졌고, 이에 엘렌이 자신의 검으로 내가 조종하는 무기들을 전부 쳐냈지만...
“!!!”
“‘팬텀 헤븐워드’!!”
워프로 엘렌의 앞에 다가간 내가 칸나기의 역모를 엘렌을 향해 강하게 휘둘러서 그녀를 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