語知 口荷時言裸要(어찌 구하시언나요)
함부로 말하기 전에 입을 책망하여 개망신당하지 않는 깨달음과
家格恩 孼麻忍家要(가격은 얼마인가요)은혜로써 가문을 바로잡고 인내로 그 근본을 갈고 닦음이 필요하니
拿道 保餘周綿 照恩大(나도 보여주면 조은대)도를 지켜 넉넉히 큰 은혜를 베푼다면 어찌 이름이 길이 남지 않으리오
▲ 据緊安代(거긴안대) : 편안함 대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열심히 사는 것을 택한다는 뜻
▲ 苦患强咤(고환강타) : 힘겹고 괴로운 근심도 이겨내는 강한 사람이다
▲ 營求業多(영구업다) : 큰일 도모하고 새로운 일을 구하니 바쁘고 보람있는 삶을 산다는 뜻
▲ 施撥勞⾺(시발노마) : 경주마처럼 열심히 일하고 남들에게 베풀 줄 아는 그런 인품을 가졌다는 뜻
▲ ⾜加⽰悟(족가시오) : 만족을 더하여 깨달음이 보인다는 뜻. 작은 것에도 만족하는 미덕
▲ 悟⽴諍理(오입쟁이) : 깨달아서 그 뜻을 널리 전한다는 뜻
▲ 發技富錢(발기부전) : 재주를 펼쳐 커다란 부를 이룬다는 뜻
▲ 眺膝雜苦(조슬잡고) :
무릎을 마주하고 괴로움을 나눈다는 뜻. 남의 아픔을 함께하는 품성
1. 施罰勞馬(시벌로마)고대 중국의 당나라 때 일이다.한 나그네가 어느 더운 여름날 길을 가다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였다.한 농부가 밭에서 허벌나게 열심히 일하는 말의 뒤에 서서 자꾸만 가혹하게 채찍질을 가하는 광경을 본 것이다.계속해서 지켜보던 나그네는 말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농부에게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왜 자꾸만 채찍질을 하는가?"고 물었다.그러자 그 농부는 자고로 말이란 쉬임없이 부려야 다른 생각을 먹지 않고 일만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남의 말을 놓고 가타부타 언급할 수가 없어 이내 자리를 뜬 나그네는 열심히 일하는 말이 불쌍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며 긴 장탄식과 함께 한마디를 내뱉었다 한다."아! 施罰勞馬(시벌로마)"훗날 이 말은 후세 사람들에게 이어져 주마가편(走馬加鞭)과 뉘앙스는 약간 다르지만 상당히 유사한 의미로 쓰였다 한다.施罰勞馬(시벌로마) :열심히 일하는 부하직원을 못잡아먹어 안달인 직장상사들에게 흔히 하는 말- 한자공부 : 施:행할 시 罰:죄 벌 勞:일할 로 馬:말 마走:달릴 주 馬:말 마 加:더할 가 鞭:채찍 편2. 足家之馬(족가지마)3 .足家苦人內(족가고인내)이 고사성어는 '분수에 지나친 행동을 경계하라'는 깊은 교훈을 담고있다.아주 먼 옛날 중국 진나라시대에, 어느 마을이 있었는데 그 마을사람들의 성씨는 신체의 일부를 따르는 전통이 있었다.대대로 귀가 큰 집안은 이(耳)씨, 화술에 능통한 사람을 많이 배출한 집안은 구(口)씨와 같은 식이였다.그곳에 수(手)씨 집안이 있었는데, 그 집안은 대대로 손재주가 뛰어난 집안이었다.이 '수'씨 집안에는 매우 뛰어난 말 한 필이 있었는데, 이 역시 수씨 집안의 손재주에 의해 길들여진 것이었다.어느 날 도적들과의 전쟁에 수씨집안의 큰 아들이 이 말을 타고나가 큰 공을 세워 진시황으로부터 벼슬을 받았다.이것을 본 앞집의 족(足)씨 집안에서는,"손재주나 우리 집안의 달리기를 잘하는 발재주나 비슷하니 우리도 말을 한 필 길러봄이 어떨까....?"하여 말 한 필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한 달후, 도적들이 보복을 위해 마을로 내려왔다.이를 본 족씨는 아들에게, "어서 빨리 수씨 집안보다 먼저 우리 말을 타고 나가거라."하였고, 족씨 집안의 장자는 말을 타고 나가다 대문의 윗부분에 머리를 털리며 어이없게도 죽고 말았다.이를 본 족씨는 통곡하며,"내가 진작 분수에 맞는 행동을 했더라면, 오늘의 이 변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을..." 하며 큰 아들의 주검을 붙잡고 통곡하였다.이 때부터 세인들은 분수에 맞지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足家之馬(족가지마)'라고 말하곤 한다. 足家之馬(족가지마) :자기의 주제도 모르고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분수에 맞지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흔히 하는 말파생어 :足家苦人內(족가고인내) - 옛날 족씨가문의 큰아들이 집안에서 죽음으로 인해 비롯된 말. (족씨가문이 집안의 사람으로 인해 괴로워하다)4. 始發奴無色旗(시발노무색기) 옛날부터 중국 고사에는 삼황오제의 이야기가 전해진다.그 중 복희씨는 주역의 만들었을 뿐 아니라, 길흉화복을 점치는 법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이 이야기는 그 복희씨 시대의 이야기이다.복희씨가 중국을 다스리고 있던 어느 날, 태백산의 한 산마을에 돌림병이 나서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는 전갈을 들었다.그리하여 복희씨는 그 마을로 향하게 되었는데, 그 마을은 황하의 물이 시작되는 곳이라 하여, 시발(始發) 현(縣)이라 불리고 있었다.그 마을에 도착한 복희씨는 돌림병을 잠재우기 위해 3일 낮 3일 밤을 기도 하였는데, 3일째 되는 밤 기도 도중 홀연 일진광풍이 불면서 왠 성난 노인이 나타나'나는 태백산의 자연신이다. 이 마을사람들은 몇 년째 곡식을 거두고도 자연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으니, 이를 괘씸히 여겨 벌을 주는 것이다. 내 집집마다 피를 보기 전에는 돌아가지 않으리.' 하였다.복희씨는 자연신이 화가 난 것을 위로하기 위해 방책을 세우고 마을 사람들을 불러모아 말하였다.'자연신의 해를 피하기 위해선 집집마다 깃발에 동물의 피를 붉게 묻혀 걸어두어야 하오! '그런데, 그 마을사람 중에 시발(始發)현(縣)의 관노(官奴)가 하나 있었으니, '귀신은 본디 깨끗함을 싫어하니, 나는 피를 묻히지 않고 걸 것이다.'하여 붉은 피를 묻히지 않은 깃발을 걸었다.그날 밤 복희씨가 기도를 하는데, 자연신이 나타나 노여워하며 말하길'이 마을사람들이 모두 정성을 보여 내 물러가려 하였거늘, 한 놈이 날 놀리려 하니 몹시 불경스럽도다. 내 역병을 물리지 않으리라.' 하였다.그리하여 다음날부터 전염병이 더욱 돌아 마을 사람들이 더욱 고통스럽고 많은 이가 죽었으니, 이는 '그 마을(시발현)의 한 노비가 색깔 없는 깃발을 걸었기(始發奴 無色旗)' 때문이었다.이 이야기로 인해, 그 이후 혼자 행동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이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마구 행동하는 사람을 보면, ' 始發奴(시발노) 無色旗(무색기)'라고 하게 되었다.始發奴無色旗(시발노무색기):始 (시작할 시) 發 (발할 발) 奴 (노예 노) 無 (없을 무) 色 (색 색) 旗 (빗발 기) 愛美愛悲竹佚自湜 (애미애비죽일자식) 사랑은 아름답고 사랑은 슬프며 그 대가 스스로 넘치며 맑도다愛自兒具志多物語 (애자아구지다물어) 사랑은 스스로 하는것이며 아이처럼 갖춰진것이며 뜻많은것이며 만물의 말이니라 당신은고자요(當新恩高自要)마땅히 새로운 은혜를 입었다면 더 높은 은혜를 스스로 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 않은가夜疼撥見海曙寥 - 야동 발견 해서요밤의 아픔을 달래려 바라본 새벽바다의 고요함에離世歸興奮偕恕 -이세귀 흥분 해서떠난 그대가 용서를 빌며 돌아올 것만 같은 벅찬 감정에 빠져 봅니다.濁濁俊悲 - 탁탁 준비흐리고 흐린 이 내 깊은 슬픔은霧魚苦 -무어고안개 속을 헤엄치는 한마리 슬픈 물고기와 같아라.元崍痍徠 -원래 이래산처럼 큰 상처를 위로해 보려지만多嘶濁濁俊悲 - 다시 탁탁 준비많은 눈물속에서 내 슬픔은 흐리고 또 흐려져만 갑니다.晏拏梧者懦 -안나오자나약한 제가 당신을 붙잡기엔 늦었다는걸 깨닫지만嘶撥說歸夜 - 시발세귀야눈물이 뿌려진 이밤 그대가 돌아오기를 바랍니다.開耳(개이)귀를 열어 남의 의견을 듣는다彊干(강간)굳센 방패간나새이기(干懦塞夷基)나약한 방패는 변방에 오랑캐가 터를 잡게 한다병신가등새기[病神訶謄璽技]옛날 어느마을,한 사내아이가 태어났다.그런데 그 어미는 아이를 낳자마자 병으로 죽어버리고 아버지도 그아이를 기르다가 병으로 죽어버렸다.그를 보살펴준 마을사람들이 전부 병으로 죽어버리자 옆 고을은 그 아이를 병신가등새기[病神訶謄璽技,역병의 신이라고 낙인박힌자].라고 부르며 꺼려했다고한다.그리고 그것은 지금까지 내려와, 더 센발음으로 읽혀 나쁜일을 몰고다니는자를 이르는말로 사용되고 있다魄捌什 吏下 田夫淚咀백팔십 이하 전부루저혼백을 깨트린 열 사람의 아전 아래 / 밭 매는 사내는 눈물을 씹는다등신색기(登身嗇氣)몸이 높은 곳에 오를수록 인색함에 빠진다는 뜻으로, 명예욕과 금욕에 지나치게 취한 사람을 비판하는 말로 쓰인다丙申洗氣병신세기밝을 병펼 신씻을 세기운 기밝은 기운을 펼처 더러움을 씻어낸다는 의미다음은니랑계多淫隱泥郞溪과다한 음란함으로인해 마을사람들에게 미움을받던 한 사람은 어느날 그 도가지나쳐 관아에서나옴 포졸들에게 쫒기게되는데 주변에 숨을곳이 없어 진흙탕속에 숨었지만 결국은 발각되어 시내에서 곤장을맞게되고 그후론 산에서지냈다고한다.오늘날엔 도가 지나쳐 결국은 망하게된다는 뜻으로 쓰인다.비슷한말:사번재(使繁災)佈淚老態入(포루노태입)日本諸 仁家要(일본제 인가요)모든 근본은 집안을 어질게 다스리는 데 있고大滿材 仁家要(대만재 인가요)크게 될 재목 또한 인자한 가문에서 나는 법語知 口荷時言裸要(어찌 구하시언나요)함부로 말하기 전에 입을 책망하여 개망신당하지 않는 깨달음과家格恩 孼麻忍家要(가격은 얼마인가요)은혜로써 가문을 바로잡고 인내로 그 근본을 갈고 닦음이 필요하니拿道 保餘周綿 照恩大(나도 보여주면 조은대)도를 지켜 넉넉히 큰 은혜를 베푼다면 어찌 이름이 길이 남지 않으리오丕刀卜乙卜이건 그냥 욕같은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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