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화 퍼스트 콘택트 (3)
“레이디!”
“단테? 그것보다 저 둘은 뭐야!?”
“빛의 왕의 동료야!”
“저 괴상한 놈들이!?”
“그래도 쟤가 더 괴상해보여, 아가씨.”
“어서 저 괴상한 시해가 된 악마를 사냥하자고, 모두! 히~하!!”
우리들이 레이디의 주위에 도착한 다음에 먼저 내가 이쪽을 향해 돌진해오는 거대한 악마를 향해 지옥의 불에 감싸진 쇠사슬을 휘둘러 그 악마의 머리를 쳐서 그 악마를 옆으로 쳐냈다. 그렇게 당한 악마가 일어나려고 할 때...
“숙녀 먼저.”
“고마워, 불타는 해골.”
레이디가 일어나려는 악마의 머리를 향해 바주카의 미사일을 쏴서 명중했지만...
“그런데 좀 더 도와줘야겠어.”
“아니 왜?”
“보면 몰라, 쫄쫄이?”
부서진 그 악마의 머리가 수복됐다.
“시해의 힘으로 수복했군.”
“그렇다면 수복을 못 하게 목을 따버리면 되겠네. 반대하는 사람!?”
“나도 찬성이야, 단테!”
“좋은 작전이야, 단테!”
“웨이드와 레이디가 찬성했으니까 다수결로 결정이야!”
“그럼 내가 엄호를 하지. 누구라도 좋으니까 벌수(伐首)하라고!”
“오우! 작가가 새로운 단어를 라이더에게 가르쳐줬네! 그럼 두 번째로 긴 경력을 가진 나부터!!”
웨이드가 악마를 향해 장총을 겨눠 레이저를 연속으로 쏘면서 접근하다가 그 악마가 아무렇지도 않게 레이저들을 맞으면서 오른손의 손톱들에다가 스파크를 일으키고 웨이드를 향해 오른팔을 휘두르자...
“어이쿠!!”
이를 본 웨이드는 그걸 피하면서 악마의 머리를 향해 장총의 레이저를 계속 쐈고, 이에 악마가 다시 웨이드를 향해 오른팔을 휘두르려고 하자...
“어허!”
내가 쇠사슬을 휘둘러 악마의 오른팔을 잡아서 막았고...
“나이스!!”
레이디가 악마의 오른팔을 향해 바주카의 와이어를 쏴서 그쪽으로 이동하자마자 그 악마의 오른팔꿈치를 향해 바주카를 쏴서 그 악마의 오른팔을 반대방향으로 꺾었다.
“펴지기 전에 서둘러!!”
“알고 있어!!”
그 동시에 웨이드가 악마의 목덜미 위에 올라타고 양손으로 세이버 두 자루를 쥐고서...
“웃차!!”
악마의 목덜미를 베었다. 그랬지만...
“으아아아아아아!! 기합이 부족했나봐!!”
“이크!!”
웨이드가 약하게 베어서 악마의 목이 베어지지는 않았고, 이에 고통을 느낀 악마가 날뛰어서 레이디가 일단 악마의 오른팔 위에서 뛰어내렸고, 웨이드는 악마의 몸에다가 양손의 세이버를 꽂아서 매달렸다.
“단테! 네 도움이 필요해!!”
“이런이런. 또 부탁한다, 라이더.”
“상관없어. 난 잘려진 목을 태우면 돼.”
“그럼!!”
그래서 단테가 웨이드를 돕기 위해 악마를 향해 달려갔는데, 동시에 그 악마의 오른팔이 제대로 펴지자마자...
“음!”
그 악마가 양손의 손톱들에다가 스파크를 일으키고, 지면에다가 손톱들을 찔러서 다가오는 단테 쪽으로 스파크를 지면을 통해 흘려보내자...
“흐읍!!”
나는 왼손에다가 지옥의 불을 일으킨 다음에, 왼쪽 주먹을 지면에 내리쳐서 악마가 지면에다가 흘려보낸 스파크 쪽으로 지면을 통해 지옥의 불을 흘려보냈고, 내가 흘려보낸 지옥의 불은 단테를 지나쳐 직접 닿은 스파크를 태웠다.
“장애물 치워줘서 고마워!!”
그 다음에 단테가 악마를 향해 점프해서 다가가고는 두 자루의 권총을 양손에 쥐고 악마의 안면을 향해 겨누더니...
“잠시 눈 감아!!”
악마의 양쪽 눈을 향해 양손의 권총을 쏴서 악마의 두 눈을 터트렸고, 제대로 당한 악마가 그 고통에 몸부림을 쳤다.
52화 퍼스트 콘택트 (4)
“으아아아아!! 씨발, 뭐하는 거야!!? 빨리!!”
“기다려, 웨이드! !?”
그러다가 악마가 단테를 향해 왼손을 뻗자...
“어이쿠!”
단테가 자신의 발밑에다가 생성한 마법진을 발판으로 삼아 차면서 점프해 악마가 뻗은 왼손을 피했고...
“나쁜 손이네!!”
레이디가 악마의 왼손을 향해 바주카의 미사일을 쏘자, 그 악마의 왼손이 레이디가 쏜 미사일에 닿자마자 붙잡은 순간에...
“그건 내가 아냐!”
단테가 그 미사일을 향해 양손의 권총을 쏴서 미사일을 터트려 미사일을 붙잡은 악마의 왼손을 부쉈다.
“뭐야뭐야뭐야!!?”
악마의 목덜미에 매달린 웨이드가 악마의 몸부림에 계속 당황하는 사이에 악마가 오른손을 단테를 향해 휘두르려고 하자...
“멈춰!”
내가 그 악마의 오른손을 향해 지옥의 불을 두른 쇠사슬을 휘둘러 붙잡았고...
“흡!!”
그대로 쇠사슬을 잡아당겨서 악마의 오른팔을 지옥의 불로 태워 잘라냈다.
“대체 무슨 일이 있기래 이 짐승이 소리를 지르면서 날뛰는 거야!!?”
악마가 양팔을 잃어서 생긴 고통에 계속 날뛰어서 여전히 악마의 목덜미에 매달려있는 웨이드가 떨어질 뻔 한 직후...
“이 녀석의 양팔을 잘랐거든.”
“이제 왔냐, 세꺄!?”
“그래도 안 늦었잖아?”
단테가 웨이드 옆에 매달렸고...
“내 힘으로는 부족해서 네 힘이 필요해!”
“그럼 어딜 베?”
“저기 위에 아물고 있는 저 상처! 같이 베는 거야!!”
“알았어!!”
웨이드가 악마의 목덜미에 꽂은 두 자루의 세이버를 빼내면서 단테와 같이 웨이드가 베었던 부근으로 점프한 다음에...
“이번에 말로 전력으로!!”
웨이드가 단테가 동시에 각자 손에 쥔 검으로 악마의 목덜미를 깊게 베었다. 그 덕분에...
“됐다!!”
“네 전력을 잘 느꼈어!!”
악마의 목이 잘려져 머리가 지면으로 떨어졌고, 떨어진 그걸 오른손으로 만진 나는...
“잠잘 시간이다.”
오른손으로 악마의 머리에다가 지옥의 불을 피웠고...
“또 보네, 고스트 라이더 표(標) 캠프파이어.”
“머리만 없애면 몸이 움직이지는 않으니까 괜찮네.”
“도와줘서 고마워, 젠틀맨들.”
“무슨, 레이디.”
“젠틀은 무슨, 나와 라이더 쟤는 신경도 안 써. 조금은 쓰지만. 불 잘 피웠어, 라이더!?”
“그래.”
라이더의 능력을 끈 다음에 일행과 같이 악마의 머리가 잿머리로 변하는 과정을 봤다. 그러고나서 잠시 후...
“결계석이라..”
“짐작이 가는 게 있어?”
“그냥 본 적도 없는 기운이나 느낌이 나는 바위덩어리 같은 거라던가.”
“쟤네들에게 너를 소개해줬다고? 희망을 망가뜨리진 마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지 마, 단테! 음.. !!”
나와 웨이드는 레이디에게 결계석으로 추정되는 비석에 대해 물어봤다.
“마침 너희들이 온 도시 지하에 이상한 비석이 있었어! 그게 아닐까?”
“뭐?”
“우리가 온 도시에!!?”
“이런이런, 전화가 없어서 고생만 했네. 레이디를 돕긴 했지만.”
“이번엔 정보료 내놓으라곤 하진 않을게.”
“고마워. 일단 돌아가자, 둘 다. 그게 정말로 맞는 지 알아봐야지?”
“어.. 그래.”
“아놔.. 이런 좆가 새끼.”
“.. 쟈니, 얘는 늘 욕만 해?”
“덕분에 루리웹이라는 커뮤니티 사이트가 고생을 할지도 몰라, 레이디.”
“아~.”
53화 퍼스트 콘택트 (5) / 귀향
“저기야.”
레이디와 단테를 따라 우리가 도착했던 도시의 지하에 들어간 나와 웨이드는...
“저기 빛에 비춰지는 비석이야?”
“그래, 웨이드.”
레이디가 봤다는 이상한 비석을 봤다. 그걸 보자마자...
“!! 라이더가..!!”
“뭐!?”
“정답이야, 쟈니?”
“잠깐, 손이 왜 그래!?”
내 안의 라이더가 반응해서 내 오른손에 지옥의 불꽃이 피어졌고...
“결계석이야..!”
그 비석이 결계석임을 알아채자...
“라이더!!!”
곧바로 라이더로 변신해서 지옥의 불을 두른 쇠사슬을 바로 멀리 떨어져있는 결계석을 향해 힘껏 휘둘러...
“지금쯤이면 그쪽도 다 찾았겠지!”
결계석을 베었다.
...
“!! 장군!!”
“드디어..!!”
아덴의 결계에 갇혀져있는 인섬니아를 레스탈룸에서 망원경으로 지켜보던 아이리스와 코르는 인섬니아의 결계가 무너지는 광경을 목격했고...
“웃차!!”
“핫!!”
곧바로 나와 소닉이 ‘코스믹 포탈’이 코르와 아이리스의 근처에 도착한 다음에...
“야호~!!”
뒤이어 쟈니와 웨이드가 라이더의 능력으로 나와 소닉 옆에 도착했다.
“휴~!! 단테가 걸어준 마법 덕분에 엉덩이가 토실토실하게 무사해!!”
“다행이네, 웨이드. 너희 둘도 해냈구나.”
“그래, 쟈니.”
“이걸로 4개 다 부쉈네.”
“그래, 소닉. 인섬니아의 결계가 무너지는 걸 봤다.”
“무사히 돌아왔군요, 모두!”
“다녀왔어, 아이리스.”
“어서 와, 녹트!!”
우리 넷이 다시 모인 후에 왕의 검 단원들이 우리들 앞으로 모이자, 나는 앞으로 한 발짝 걸어 나와서 하고 싶은 말을 다 말했다.
“지금까지 나 대신에 사람들을 지켜줘서 고마웠다. 원래는 내가 해야 하지만, 나 대신에 너희들이 지켜줘서 내가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어. 하지만 난 도망치지는 않아! 어둠이 이렇게 모든 세계를 집어삼키는 데 내가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나와 모든 세계를 멸하려는 위선의 왕을 쓰러뜨리고, 빼앗긴 빛을 되찾아서 잃어버린 평화를 되찾는 거야!!”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녹티스 님!!”
“괜찮습니다, 전하!!”
“우리들은 언제나 녹티스 님의 ‘검’입니다!!”
모든 것을 끝내려는 내 연설에 ‘검’들이 환호를 했고...
“그럼 갈게! 어둠을 쓰러뜨리러!!”
“지금까지 전하를 섬길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나는 나를 향해 예를 표한 ‘검’들을 뒤로하고 동료들과 같이 레스탈룸에서 나왔다.
“각오는 됐지, 너희들!!?”
“이제 골인데 멈출 수는 없다고!!”
“복수를 완전히 끝내야만해!!”
“최고의 치미창가를 만들 시간이 다 됐네!!”
“그럼!! 가자!!!”
아덴이 기다리고 있는 왕도성이 있는 인섬니아에...
...
“내가 심혈을 기울려 쳐놓은 결계석이 무너졌네.. 드디어 왔구나, 녹트. 슬슬 마지막 전투가 왔군 그래..!! 잘 보라고, 솜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