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6.
{7:14pm}
아버지의 말에 샤워를했다. 그 후-
아버지 : 너 씻으라고
나 : 씻었잖아, 왜 또 씻으라그래
아버지 : 일상을 그렇게 살라고
아버지 : 니방에서 냄새나
나 : 냄새안나
아버지 : 뭐야? 이씨발
아버지 : 예. 냄새나요 이러면 그냥 넘어갈 것을
나 : 아뇨, 예 냄새나요 이러면 계속 말씀하셨을거에요
아버지 : 뭐야?
아버지 : 니 내자식아니야
나 : 아닌데
아버지 : 니 아버지 어디에서사는지도 몰라 병원에 호적 조사하러 간다?
나 : 아니거든
여기서 아버지의 말에 비추어 볼 때, 왜 지난 10년간 계속 괴롭혔는지 이해가 갈 만도 하다.
예전에 (2013년아님) 병원에 재입원한 이유도 어머니의 말로는 너 미친거 너만모르거든 이건데
내가 봤을 때
재입원 전날 어머니에게 심한 욕을 한마디 했다고 약도 잘먹는걸 재입원시킨 일도있고
저녁때 PC방에서 나와서 주욱 돌아왔을 때 바로 입원시킨 일도 있었고.
내 새끼가 아니라 함부로 대한다. 이것일까?
{7:33pm}
계속 생각에 잠겨있다.
‘일을 해야 돈을 벌고 돈을 벌어야 독립을 하지’
막장 드라마가 판을 치는게 이제야 이해가 간다.
‘게임이 문제가 아니야.. 게임이문제가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