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과 몬스터 시리즈.
1. 아벨과 만티코어
“누가 좀... 제발 좀 도와주세요!!”
소녀는 애타는 절규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없었다.
이곳은 자유모험도시 티론. 해수와 마물이 판치는 동쪽대륙을 개간하기 위해 세워진 전진 도시였기 때문에 수많은 이들이 사막으로, 숲으로, 던전으로 탐험을 떠났다.
돌아오는 이도 있었지만, 돌아오지 못하는 이도 부지기수... 이렇게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족을 잃고 거리에서 절규하는 일은 이 티론에서는 이제 무감각해진 일상의 풍경으로 굳어지고 있었다.
소녀의 처지가 가엾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인성이 메말라 버린 것은 아니었지만, 이 도시의 시민들이 해줄 수 있는 일은 단 하나 밖에 없었다.
그저 손가락으로 한 곳을 가리켜 주는 것.
그곳은 바로 해수퇴치 전담 길드. 바스티온이었다.
딸랑. 하고 문에 달린 방울이 울리자 길드의 의뢰 접수 담당 파스텔 영감은 담담한 목소리로 손님을 맞이했다.
“해수퇴치 전담 길드. 바스티온입니다. 작은 것은 고블린에서부터 큰 것은 드래곤까지 손님의 사정에 따라 어떤 해수든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경박하거나 간드러진 영업용 미소는 띄지 않는다. 이곳에 오는 손님의 입장은 좋은 일로 오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었다.
대부분 가족을 잃거나 동료를 잃거나, 상단이 습격당하거나 하는 식의 일들 뿐.
그런 이들의 심기를 거슬리게 해봐야 좋을 게 없다는 사실을 노련한 접수원 파스텔은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문을 열고 들어온 손님의 경우엔 더욱 골치 아프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또........ 고아 예정자인가...”
들리지 않게 혼잣말로 작게 투덜거린 파스텔은 길드 내부가 낯선 듯 선뜻 다가오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는 소녀를 향해 이리오라는 손짓을 해주었다.
“어떤 괴물이지? 꼬마 아가씨?”
사정은 들을 필요도 없었다.
이렇게 다 찢어진 차림의 10살배기의 꼬마아이가 어른들만 들락거리는 해수퇴치 길드에 찾아왔다는 사실은 십중팔구 부모와 함께 여행에 동행하다가 괴물에 의해 부모를 잃고 간신히 목숨만 찾아온 경우일 테니까.......... 파스텔에게 필요한 이야기는 단 두가지 뿐이었다.
어떤 괴물이었나. 그리고 지불 능력은 있는가.
파스텔의 질문에 소녀는 울먹이며 말했다.
“무슨 괴물인진 모르겠어요... 아버지하고 아드리안 숲을 탐험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무서운 괴물이 나와서.... 크고.. 무서웠어요. 아버지 친구들이 다 죽고 저하고 아버지만 도망쳤는데 그 무서운 괴물이 날아서 쫓아왔어요.”
‘날았다....? 아드리안 숲에서...?’
“그래서 그 괴물은 어떻게 생겼지? 새나 도마뱀처럼 생겼니?”
“아버지랑 저는 맨 뒤에 있어서 괴물이 울음소리를 내자마자 도망쳐서 어떻게 생겼는지는... 못 봤어요.”
“울음소리? 어떤 울음소리를 냈지?”
“사자..... 같았어요.”
소녀의 말을 듣고 파스텔은 머리를 감쌌다.
소녀의 말대로라면 만티코어에 가까웠다. 괴물이 만티코어라면 파스텔의 의문도 풀린다.
아드리안 숲에는 여행자를 몰살시킬 만한 강한 몬스터는 없었기 때문이었는데, 만티코어라면 해수 중에서도 대형수로 치는 고위험 종으로 분류되는 강력한 괴물이었다.
어지간한 장비의 모험자나 탐험가라면 분명 상대조차 되지 않았으리라...
파스텔은 머릿속으로 필요인원과 경비를 대충 계산한 후 다시 소녀에게 물었다.
가장 중요한 두 번째 문제였다.
“좋아 꼬마아가씨. 그런데 그 괴물을 물리치고 아버지를 구하려면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고 경비도 상당히 필요하단다. 돈은... 있니?”
바스티온은 자선단체가 아니다. 목숨을 걸고 해수를 사냥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수를 받는다. 돈이 없으면 아무리 대상이 불쌍해도 목숨을 걸고 싸워줄 이유는 없는 것이다.
이곳을 찾아오는 고아예정자, 혹은 이미 고아가된 아이들은 안타깝게도 대부분 돈이 없었다.
‘그리고 아마 이 아이도... 그렇겠지...’
파스텔은 이미 속으로 이 아이를 어떻게 돌려보내야할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제일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일이었지만, 방법이 없었다. 자신이 만티코어와 싸워줄 수는 없는 일 아닌가...
그러나 그때 소녀는 눈물이 범벅이 된 얼굴로 밝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보이는 것이었다.
“돈은 있어요! 드릴게요! 아버지만 구해주세요!”
‘있어?’
소녀는 호주머니를 뒤져 구깃구깃 구겨진 지폐뭉치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소녀의 돈을 본 파스텔은 한숨과 함께 이마를 감싸 쥐었다.
소녀의 돈은 100리리짜리 지폐 5장. 다시 말해 500리리. 파스텔이 계산한 금액은 아무리 적게 잡아도 그 100배는 될 금액이었다.
“안되나요? 지금은 이것밖에 없어요. 아버지만 구해주신다면 어떻게든 돈은 마련해 드릴게요. 제발요!”
파스텔은 결심했다. 눈앞의 소녀가 가엾고 불쌍하긴 했지만, 동정이 돈을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었다. 불쌍하다고 길드의 퇴치단원이 움직여주진 않는다.
이 고아예정자는 이제 이 길드에서 나가줘야 할 시간이 온 것이다.
“미안하지만 방법이 없단다.”
파스텔은 고개를 저었다. 소녀의 얼굴이 절망으로 사색이 되었지만, 이런 얼굴을 한 두 번 보아온 것도 아니다.
오늘 같은 일은 어제도 있었고 며칠 전에도 있었다. 아마 내일도 이런 고아예정자가 찾아올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자 이만 돌아가거라.”
소녀는 울부짖으며 매달렸지만 파스텔은 외면했다. 그저 거친 수단을 쓰기 전에 나가줬으면 하는 마음뿐이었다.
그러나 파스텔이 거친 수단을 쓸 일은 없었다.
홀 구석에 앉아있는 청년에게 파스텔이 신호를 보내기 전에, 소녀를 절망에서 구해내는 구원의 목소리가 들려온 것이었다.
“방법이 없는 건 아니잖아요. 파스텔 영감.”
파스텔과 소녀의 고개가 동시에 목소리를 향했다.
목소리의 주인은 바로 퇴치대에게 업무를 배당하는 업무담당 에이프릴이었다.
그녀는 서류를 정리하다가 다시 힐끗 파스텔을 바라보곤 말을 이었다.
“왜 있잖아요. 아벨.”
“아아 아벨...”
파스텔은 그제야 생각이 났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최근 몇 주간 보질 못해서 생각이 미치지 못했지만, 확실히 아벨이라면 이 소녀를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할 수 있었다.
무슨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형수에 집착하며 대형수만을 사냥하는 대형수 전문 퇴치사. 대형수만 사냥할 수 있다면 보수가 없어도 달려가는 것이 바로 아벨이란 녀석이었다.
“뭐 확실히 아벨이라면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 하지만 요 몇 주간 소식도 없지 않았나? 언제 올지도 모르고 죽었는지도 모르지.”
“제가 괜히 얘기하겠어요? 이거 보세요. 연락이 왔으니까 그러죠. 어제 비둘기를 통해 연락을 받았다구요.”
에이프릴이 건넨 쪽지엔 간단하게 세문장만이 적혀있었다.
[남부 다브릴 사막]
[샌드웜 퇴치]
[3일 후 귀환 예정. 541/06/23 아벨]
“이 아이는 운이 좋은 편이네요. 마침 아벨이 돌아오는 날에 찾아오다니...”
파스텔은 쪽지를 내려놓고 소녀를 내려다보았다.
“아...벨이요?”
“그래 아벨. 오로지 대형수만 상대하는 대형수 퇴치사지. 아직까지 주목받을 만한 활약을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무리를 짜지 않고 대형수를 상대한다는 점으로 주변에 이름이 높아.”
“좋게 말하면 능력 있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미친 거죠.”
파스텔의 설명에 에이프릴이 짧게 덧붙였다. 잔뜩 쌓여있는 서류를 대충 정리한 에이프릴은 탕비실로 들어가 큰 물통과 물잔 몇 개를 들고 나왔다.
“아벨은 오늘 언제 올지 몰라. 기다리는 동안 뭐라도 마시렴.”
그제야 소녀는 자신이 며칠 동안 쉬지도 않고 달려왔다는 사실과 물 한 모금 제대로 마시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곤 부리나케 차가운 물을 목구멍으로 넘겼다.
“근데, 너... 이름은 뭐니?”
“에이프릴. 너무 정주지 마라.”
파스텔이 짐짓 엄한 목소리로 말했지만, 에이프릴이 파스텔을 향해 짓는 ‘이름 정도는 괜찮잖아요.’ 가 듬뿍담긴 애교 섞인 미소에, 파스텔은 더 이상 참견하지 않았다.
갈증을 해소하고 기운을 차린 소녀는 에이프릴의 친근한 태도에 마음이 놓인 모양이었다.
“루디나...”
“루디나? 오늘은 아벨이 올지도 모르니까 그때까지는 여기서 있어도 돼. 편하진 않겠지만, 소란을 피우지 않으면 뭐라고 할 사람도 없으니까 괜찮아. 그쵸? 파스텔 영감님?”
파스텔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태도에 오히려 마음이 놓인 소녀는 그제서야 모든 관심을 마지막 희망이자, 수수께끼의 인물, 아벨을 향해 쏟기 시작했다.
“아벨은 어떤 사람인가요? 아버지와 친구 분들도 훌륭한 모험자셨어요. 기사님도 동행했는데... 순식간에...”
차마 죽었다. 라고 말을 잇지 못하는 소녀, 루디나의 머리를 찬찬히 다독여주며 에이프릴은 안심시키려 애썼다.
“이따가 아벨이 가져오는걸 보면 안심하게 될 거야.”
“가져오는 거....?”
“내가 아까 읽었던 쪽지 혹시 기억하니?”
루디나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어떤 몬스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샌드웜을 퇴치했다는 이야기였다.
“혹시 샌드웜을 본적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오늘 넌 태어나서 처음으로 샌드웜이란 걸 구경하게 될 거야.”
에이프릴은 굵은 뿔테 안경을 고쳐 쓰며 득의양양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2.
티론의 거리는 항시 조용한 법이 없었다. 수 천 년 전 고대의 문명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멸망하고 사람이 살 수 없게 되었다는 전설의 대륙 동쪽 대륙.
이 동쪽 대륙이 모험자들에 의해 발견되고 이 미지의 대륙을 개간하기 위해 세워진 개척도시 티론은 조용할 날이 없었다.
특히, 도시의 중앙광장에는 매일 대륙 곳곳에서 잡혀오는 진귀한 몬스터나, 희귀한 특산물들이 전시되어 구경꾼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티론에서도 가장 번화한 거리라고 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그러나 오늘은 달랐다. 아침 일찍부터 정오까지는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시끄럽기 짝이 없는 그런 곳이었지만, 북적거리던 구경꾼 중 누군가가 “저것 좀 봐!” 하고 외친 이후부터, 구경꾼 들은 물론이요. 구경꾼들에게 먹거리를 팔던 행상인을 포함해 거리의 치안을 담당하던 병사들부터 진귀한 물건을 전시하던 모험자들까지 우르르 남쪽 성문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한 것이었다.
남쪽 성문에선 막 한 대의 마차와 또 한 대의 우마차가 통과하고 있었다.
앞선 마차엔 후드를 깊게 눌러써 얼굴을 가린 남자가 마부석에 앉아, 마차 뒤에 사슬로 연결된 우마차를 끌고 오고 있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건 뒤의 우마차였다.
큰 덩치의 검은 소 네 마리가 2열 횡대로 달구지를 끌고 오는데, 달구지에 실린 짐은 거리에 모인 구경꾼들을 경악시키기에 충분했다.
구경꾼들은 저마다 소달구지에 실린 물건을 가리키며 ‘유충이 아니라 성충이야.’ ‘수령이 100년도 넘었겠는걸?’ ‘저걸 어떻게 해치웠지...?’ ‘ 토막난건 많이 봤지만 통째로 오는 건 처음 보는 군.’ 등의 말을 숙덕거렸다.
소달구지에 실린 물건은 짐도 상품도 아니었다.
몬스터의 시체. 정확히 말하자면 죽어가는 몬스터.
티론에 몬스터가 산채로 운송되거나 빈사상태로 운송되는 일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었지만, 지금의 몬스터는 급이 달랐다.
마차와 우마차가 남쪽 성문을 지나 중앙광장으로 천천히 향하고 있는 와중에도 몬스터의 몸체는 남쪽 성문을 이제 막 다 빠져나올 정도였다.
놈의 몸에선 꿈틀거릴 때마다 청록색 체액이 물씬물씬 솟아나오며 지독한 악취를 뿜어내었지만, 사람들은 악취보다는 이 거대한 초대형수의 모습과 이것을 사냥한 사람의 정체에 궁금증을 가졌다.
몬스터는 바로 남부 다브릴 사막의 마스코트이자 지나가는 상단을 통째로 먹어치우기로 유명한 대형수.
샌드웜이었다.
(모래사막 밑에서 거주하며 눈은 없다. 평균 몸길이는 5-10미터. 황소나 낙타 한 마리를 통째로 삼키고 모래 위의 진동으로 먹잇감을 포착한다. 뜨겁게 달궈진 사막의 모래에 견디기 위해 가죽은 특히 두껍고 견고하며 모래를 헤치고 나아가기 위해 온 몸에 가시처럼 돋은 털은 나약한 인간의 살갗에 매우 위협적이다.)
지금의 녀석은 그 중에서도 특히 큰 20미터 정도의 동체에 몸에 난 털만해도 어린아이 팔뚝만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 주목받는 행렬은 오래가지 못했다. 도시의 치안병사들이 치안관을 불러 이 거창한 행렬을 막아 세웠기 때문이었다.
말을 탄 치안관은 우마차에 실린 물건을 보고 구경꾼들과 마찬가지로 경악스런 표정을 지은 후 마차에 탄 마부를 향해 외쳤다.
“어디서 잡았는가?!”
“다브릴. 파르미온에서 서북쪽으로 2키로 미터 떨어진 사막 한복판에서 잡았다.”
“어떻게 잡았는가?!”
“운이 좋았을 뿐이다.”
이정도의 몬스터를 단순히 운만으로 잡을 수 있는 인간은 없다. 사냥비법을 알리기 싫어하는 헌터들이 흔히 쓰는 말이었다.
“왜 죽여서 토막내지 않았지?”
“살아있는 편이 옮기기 쉽기 때문이다.”
치안관은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이 허덕이는 소들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 남자는 분명히 샌드웜을 사냥하고 다른 몬스터들에게 이 사냥감을 조금이라도 잃지 않기 위해 한숨도 쉬지 않고 달려왔을 것이 분명했다.
소들은 이 엄청난 무게의 짐을 한 숨도 쉬지 않고 몇날며칠을 달렸으니 이미 한참 전에 탈진하는 것이 당연했겠지만, 소들의 뒤에는 무시무시한 괴물이 죽지도 않고 악취를 뿜으며 그르륵그르륵 하는 괴음을 흘리고 있으니 불쌍한 소들은 뒤에서 샌드웜이 쫓아오는 듯한 착각에 빠져 발걸음을 멈추지 못했을 것이리라...
생각에 빠졌던 치안관은 자신이 너무 오래 앞길을 막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길을 비켜주며 말했다.
“용감한 자여! 그대의 이름은 무엇인가!!”
그제야 사내는 지금까지 얼굴을 가리고 있던 모래먼지 섞인 후드를 벗었다.
서쪽대륙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국적인 검은 머리. 선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강인해 보이는 얼굴 구석구석에선 오랜 세월 여행으로 단련된 노련함이 엿보였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무표정해 보이는 표정과 달리, 눈만큼은 살아있어 강렬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이름은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부르지.”
"아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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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 잠깐 썼었던 단편 소재
아벨과 몬스터 도입부입니다.
다시 이어서 쓰긴 해야하는데 지금쓰는 것 먼저 마무리 짓고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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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이펙트
...??? 저말인가요? 유게는 기분풀이로 가는 곳이고 원래 소설게시판 전 관리자이자 소설도 과거에 연재했었는데요? | 16.08.06 17: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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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이펙트
이벤트가 있길래 기쁜마음으로 참가했을 뿐인데 (울먹) | 16.08.06 1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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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이펙트
6년은 아니고 8년이...죠...;;;;; 아무튼 오늘은 바쁘시니 다음에 심사를! | 16.08.06 17:5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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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감사드립니다. 지금보니 지문의 말줄임표는 그냥 쉼표나 문장 절단으로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이었군요. 앞으로 글을 쓸때 참고해야겠습니다. 말줄임표도 무조건 여섯개.. 이건 몰랐네요 ㅎㅎ 지적해주신 부분 중에 클리셰와 고전틱한 부분은...... 가장 기초적이고 정석적인 내용의 판타지를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만든 부분이라 주인공의 대사도 하는 행동도 곰팡내가 풀풀 나긴 합니다 ㅎㅎ 다만, 파스텔의 대사 부분은 확실히 너무 정이 많긴하네요. 평가 감사드립니다. | 16.08.07 0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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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혹시 괜찮으시다면 요즘 쓰고 있는거 하나만 감평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바쁘시겠지만요 그건 2만자 되는데 오... 올려도 될까요?(두근두근) | 16.08.07 0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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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룩) 어쩔 수 없지요 ㅜㅜ | 16.08.07 0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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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이펙트
바쁘신 와중에도 소설게 활성화 위해 이벤트 해주시고 감평남겨주신 것만으로도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이상 바라면 욕심이겠지요. 일주일에 7-8만자라...확실히 취미와 일은 엄연히 다르군요 날씨도 많이 더운데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 16.08.07 09: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