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새내기 대학생입니다.
시나리오 질문이라서 연재소설게시판에 제 시나리오항목에 올리겠습니다.
이번 과제로 단편만화 기승전결 시나로오로 몇개 짜오기 과제를 받고 제출을 했습니다.
그럼 먼저 준비한 2개의 시나리오먼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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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시든 추억 (해피/새드 엔딩)
짧은 주제
여자친구와 함께 지내던 과거를 잊어버린채 살던 주인공이 어느 것을 계기로 생각나 다시 그녀와 만나는 이야기
등장인물
남자 : 회사원, 20대 후반, 사회에 찌듬, 아저씨, 휴일평상복
여자 : 생기넘침, 왈가닥, 단발, 꽃집, 앞치마, 운동복
돈많아 보이는 남자A : 양복, 차키, 번쩍번쩍
계절 : 여름
시간대 : 오전 한낮
기: 침대에 누워 신음소리를 내는 남자. 이 남자는 시골에서 상경하여 도시의 각박한 삶에 치여 살고있다. 알람소리에 힘들게 일어난다. 이내 휴일이란걸 생각해내 다시 잘려고하지만 배에서 나는 배고픈 소리 때문에 에 부엌으로 나선다.
승: 부엌으로 나와 요리를 하며 지친 일상을 생각한다.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보던중 문득 창가선반위에 시들어진 꽃이 있는 화분을 유심히 쳐다본다.
그 화분은 과거 첫 상경날 이삿짐을 같이 들어주던 그녀가 놔두고 간것. 여자는 이 꽃의 꽃말을 말해주며(ex물망초 : 나를 잊지 말아요) 창가선반에 올린다. 시들게 한다면 그날로 이별이라며 엄포를 한다. 겁먹은 남자. 그녀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화분을 들고 집밖으로 나선다.
전1(해피):도시의 휴일일상과 풍경을 보며 걸어가는 남자. 걷는 도중 전망이 탁 트인 도시 전경을 보며 자신이 그녀와 함께 살던 시골이 그리워진다. 길을 계속해서 걷던 중 새로 생긴 꽃집을 찾은 남자. 들어 가보니 그녀가 있었다! 서로 놀라는 두 명. 꽃집을 자세히 보니 오늘 박스가 쌓여 있었다. 짐을 풀고 있던 여자의 말로는 자신의 지인의 꽃집을 이어받아 새로 이사 왔다고 한다. 짐을 다 풀고 나중에 놀러가 놀래키기위해 일부러 연락을 안했다고 한다. 어쩔 수 없다고 하는 남자는 여자와 같이 짐을 옮기기를 도와준다.
결1(해피):이사를 끝낸 후 왜 이 꽃집을 방문했냐고 물어보자 남자는 미안해아며 시든 꽃을 보여 준다.이내 유쾌하게 화를 내는 여자. 그러다가 씨익 웃으며 다음부턴 잘 가꾸어 달라고 흙을 퍼내 새로운 씨앗을 심어준다. 그녀와 작별하고 집으로 돌아와 화분을 창가에 올려두고 남자는 제대로 돌보겠다고 다짐한다. 남자가 회사 생활을 하거나 화분에 꽃을 가꾸며 그녀와 가끔 연락을 한다. 동시에 꽃도 점점 자란다. 시간이 흐르고 그녀와의 손을 잡고 행복하게 데이트를 하는 남자...그와 동시에 꽃도 활짝 피며 끝이 난다
전2(새드):도시의 휴일일상과 풍경을 보며 걸어가는 남자. 걷는 도중 전망이 탁 트인 도시 전경을 보며 자신이 그녀와 함께 살던 시골이 그리워진다. 길 모퉁이를 돌던 도중 정말 우연히 그녀를 발견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녀가 여기에 올 이유가 없어서 궁금해 하는 남자지만 일단 인사를 하기위해 좀더 다가가자 그녀가 어떤 남자와 이야기 하는걸 눈치 챘다. 일단 끼어들면 놀랄 거 같아 서서히 다가가자 남자가 정확히 보였는데 딱 봐도 돈 많고 잘나가는 남자A로 보인다. 그녀는 A에게 온갖 아양과 애교를 떨고있었다. 남자는 충격을 받고 왠지 자신에게 연락이 없어 소원해진 그녀가 생각나 전화를 걸어본다. 전화를 받은 그녀에게 남자는 요즘 어떤지, 잘 지내는지, 다음에 만나자는 둥 예기를 했다. 마지막에 남자가 혹시 다른 남자랑 사귀고 있는거 아니냐고 장난스럽게 물었지만 여자는 A앞에서 태연하게 거짓말은 한다. 누구냐고 물어보는 A에게 여자는 당연 하다는 듯이 아는 여자친구라며 얼버무리고 A팔짱을 끼고 걸어간다.
결2(새드): 멍한 채로 쓸쓸하게 길을 걸어가는 남자. 이내 화분을 보자 화가나 옆에 있던 쓰레기무더기에 던져버리고 울먹이며 달려간다. 바닥에 무참히 널부러진 시든 꽃을 보여주며 끝이 난다.
제목: 어제는 평일 내일도 평일
짧은주제
힘든환경에 처한 소녀가장이 동생과 보내는 20XX년 12월 31일
등장인물
소녀: 부모님이 돌아가심, 조용한 성격, 안경, 알바가 일상, 고3
소녀의 친구: 평범함, 생머리
빵가게 점원: 제빵사 복장, 훈훈한 남자
남동생: 이제 중학생 들어감, 누나를 걱정함
시간: 밤 계절: 겨울
기: 늦은 알바가 끝나고 가게를 나오는 여자. 추운 밤거리를 걸으며 폰으로 통장 장고를 확인한다. 이번 달도 적자이기 때문에 알바를 더 늘려야 하는지 고민한다. 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 때문에 가정형편이 매우 않좋아 홀로 열심히 일해 빨리 취직해야 한다고 생각하던 중 전화가 울린다.
승: 전화를 받자 흥분한 상태로 말을 하는 친구. 약간 시끄럽지만 자신의 동생과도 같이 친해질 정도로 둘도 없는 단짝친구라 갑자기 온 전화 한통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내일은 1월 1일이니 같이 놀러가자며 얘기를 한다. 하지만 이내 통장잔고가 생각나 내일도 알바에 가야하기 때문에 미안하다고 말한다. 불평을 하던 친구지만 공휴일에는 알바 보너스를 두배로 주기 때문에 꼭 가야한다고 호소하자 드디어 친구는 이해한다. 이내 여자는 자신의 동생만이라도 같이 놀아주는건 어떻냐며 부탁하고 친구는 어쩔수없다며 수락한다.
전: 자기는 힘들더라도 이번에 중학생에 들어가는 동생을 위해 교복과 학비마련을 위해 고민하며 걷던 중 빵집에 연말 특집 케잌을 팔고있는걸 발견한다. 그 빵집은 자신이 아침대신 자주 먹던 빵을 사던 곳 인데 맛있어서 먹다가 어느덧 그 가게의 단골이 되었다. 지갑사정을 확인하자 도저히 한통은 무리고 두 조각만 사기로 결심한다. 케이크를 고르고 계산을 할려던 여자는 이내 남자 점원 오빠가 서비스로 남은 케잌을 서비스로 주자 놀라며 사양한다. 이정도 단골은 서비스가 당연하다며 꼭 먹어달라고 훈훈하게 말하는 남자. 여자는 실랑이 끝에 결국 받아버리고다. 사실 이 남자는 여자에게 반한상태라 고백하기위해 잠시 그녀를 멈춰 세우지만 부끄러워서 머뭇거리다가 결국 말하지못한채 인사를 한다. 의아해하던 여자는 앞으로도 계속 들르겠다는 말을 하고 웃으며 떠난다.
결: 달동네를 힘들게 올라가며 슬쩍 뒤를 돌아보자 아름다운 도시야경이 보인다. 아름다운 야경에 잠시 마음을 뺐겼지만 이내 쓸쓸히 다시 계단을 올라간다. 집의 문을 열자 동생이 따뜻하게 반겨준다. 뒤에 있는 선물을 감추며 동생을 골려주다가 케잌을 보여주며 놀래 킨다. 나중에 제야의 종을 칠 때 같이 먹자며 일단 집안일을 해야겠다고 하지만 남동생은 오늘은 내가 전부 다 끝냈다고 자랑한다. 여자는 훈훈이 웃으며 동생을 칭찬하고 옷을 정리한 후 식탁을 차린다. 케잌을 꺼내며 내일은 여자의 친구와 같이 놀러가라고 말하는데 동생이 자신은 안가냐고 물어보자 마찬가지 알바 수당 때문에 일하러간다고 동생에게 미안해한다. 동생은 눈물을 훔치며 자신도 안가겠다고 땡깡을 부리지만 그런 동생을 중학교 입학을 축하한다며 달래주며 케잌을 먹자고 한다. 이내 동생 코를 펭 풀어주고 티비를 켰는데 딱 10초 남은 순간이었다. 시간이 점점 줄어들며 타들어가는 케잌 위의 양초를 보면서 부모님에 대한 원망감이 잔깜 들지만 이내 새롭게 내년엔 더 힘내자는 다짐을 하고 동생과 같이 양초를 끈다. 둘이 맛있게 케잌을 먹는 걸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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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평가는 그나마 첫번째 이야기가 낫고 많이 뻔해서 주인공 캐릭터의 처해진 상황이나 위치, 성격등이 설정이 잘 되어있어야 진행이 지루하지 않을 것같다는 평이었습니다.
처음에 글을 적을땐 아 이장면 들어가면 진짜 재밌겠지하며 열심해 적었는데 이런 소리를 한번 들으니 확실히 뻔하고 시시한 느낌이 듭니다.
참고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은 "신카이 마코토"라는 분인데 이 분의 영화를 보고 나도 이런 멋진 느낌의 연애 만화를 그리고싶다!!
라는 느낌으로 적었습니다. 중간에 탁트인 풍경 장면이라던가 독백으로 마음을 전한다던가 담담히 풀어내는 그런 거요.
다시 돌아와 문제점을 짚어보니 영화"언어의 정원","초속5cm"처럼 감정을 폭발 시키는 하이라이트 장면이 없어서
그 두영화의 분위기를 비스무리하게 따라한 부족한 스토리라 부끄러워졌습니다.
지금 8페이즈 시나리오 작성이란 기법으로 이야기1을 뜯어고치고있는데 혹시 이런 연애만화에서 감정을 폭발시키는건 어떤 느낌으로 해야 좋을까요?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