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관리자님의 글도 그렇고, 최근 관리자님의 글도 그렇고, 어떻게든 소설게시판을 부흥시키고자 노력하시는 것 같군요.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인 경험을 몇 글자 적어볼까 합니다. 이를테면 활성화 대작전이라고 할까요. 솔직히 말해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 뿐인지라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모 n'e'ver 카페의 이야기입니다. 역시 이곳과 마찬가지로 활성화에 대한 고민이 많던 곳이었습니다. 여러가지 방안이 나오기도 했지만, 일시적으로만 효과가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이를테면 댓글 달기 운동이라던가, 짧은 글이라도 올리자! 등등.
그런 상태에서, 모 유저가 단편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습니다. 문화상품권을 상금으로 말입니다. 처음 저조했던 시작은 이후에 제법 많은 신규, 잠수 유저의 복귀를 이루어냈습니다.-물론 열심히 광고를 때린 주최자와 스텝진이 있었지만 말입니다.- 비록 대회는 그리 길게 가진 못했지만,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후 정기적인 단편대회가 열릴 정도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물론 이곳에 해당 카페의 경우를 그대로 대입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여러가지 시스템 상, 정책 상의 제약이 있으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보상이 있는 정기적인 대회의 개최와 홍보 인원 확보 등을 통해 신규 유입 인원을 늘린다면 지금까지 관리자들이 고민했던 부분에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강철 같은 사내의 말대로, 양이 곧 질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사실, 지금 이런 글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망설여집니다. 괜히 전에 누군가 했던 소리 또 하고, 스트레스만 유발하는 것은 아닌지, 하고 말입니다. 그저 도움이 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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