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중순쯤에 네이버에서 무협 공모전이 있었지요.
나가셨던 분들은 기억하실 겁니다.
일일조회수 top10에도 오르지 못했던 작품 두개가 덩그러니 뽑혔던 그 황당함 말입니다.
어쨌든 공모전에 실패는 했으나 몇백분이 제 글을 계속 봐주시고 계셔서 그 뒤로 주간연재나마 이어갔습니다.
일주일에 한편 올리는 거니, 다른 글들을 쓰면서 병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고
그동안 나름의 애착도 생겼기에 꾸준히 연재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 베스트로 승격되었다는 메일을 방금 받게되었습니다.
일단 기쁜건 당연했지만 의문이 들더군요.
왜 이제서야? 라는 것과 함께 베스트리그는 무엇이 다른건가? 과연 간다고 해서 정식 연재가 될수 있을까?
그리고 새로 준비하는 퓨전 공모전용 소설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 같이 해도 되는 걸까?
이런 많은 생각이 우후죽순처럼 불쑥불쑥 튀어나옵니다.
전업작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한걸음 내딛었다는 사실은 기쁘지만,
여전히 각종 공모전에서 1차도 통과못하는 실력임을 통감하는지라 걱정도 많이 됩니다.
어휴...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퓨전공모전에 출품해도 된다고 답변받으면 그거나 계속 준비해야겠네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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