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초 -
처음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빛도 어둠도 시간도 공간도... 그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흘러가지 않는, 아니 없는 시간 속에 공허도 없이 존재했다.그렇다. '무' 이것이 바로 태초.
하지만 이 '무'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물질에 불과 했다.
- 무 -
어느 곳의 한부분으로 빠르게 빨려들어가자 이내 일정한 간격으로 띄여져 정지되어 있는 입자들이 나타났다.
이 입자들은 진동하지도 회전하지도 움직이지도 않고그자리 그대로 각각의 입자들과 떨어져 있었다.
그런데 이 입자들중 한 입자가 회전하며 진동하기 시작했다.이 입자는 현재 '빛'이라 하는 것에 해당했다.
'빛'은 머지않아 주위의 입자와 충돌했고, 충돌한 입자는 '어둠'이되었다.
이후 이 두 입자는 정지되어있는 입자들과 연쇄적으로 충돌하였고 이 과정에서 '시간'과 '공간'이 생겨났지만
그때에는 움직이는 입자들이 무질서 하였으므로 성질과 수에 상관없이 합쳐지고 분리되는 과정을 계속 반복해나아갔다.
이는 '무'에 상대 되는것으로 '유'라 불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