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헌터 37권이 도착했습니다.
이번 표지는 새로 나온 마피아 캐릭터 모레나.
요즘 토가시 캐릭터들은 코가 정말 대단하군요...
포기했으므로 거기서 제작종료.
슬램덩크의 안선생님 명대사 패러디일까요?
키르아 "난 어디?"
곤 " 아, 나 넨 못 쓰지"
레오리오 "내보내 임마"
레오리오 활약 좀 시켜줘...
아버지에게 총을 겨누는 할켄부르그
허나 이미 계승전의 일부라 소용없음.
아들을 잡아먹는 사투르누스(크로노스) 그림이 나오며 왕에게 있어 희생은 필수불가결임이 암시됩니다.
시카쿠의 넨 능력 '컬드셉트(유희왕)'
네. 한자까지 그 유희왕 맞습니다.
컬드셉트는 저는 잘 모르지만 유명한 우정파괴게임 이름이라네요.
살레살레 탈락.
카쵸의 수호령수 '네가 없어(두 사람 세종Saison)'
'네가 없어', '두 사람 세종' 둘 다 토가시가 덕질하던 아이돌그룹 케야키자카46이 부른 노래 제목입니다.
지금도 아이돌덕질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흉흉한 체리드니히의 수호령수와 넨수
체리드니히의 미래예지 능력 설명컷.
죠죠 5부의 킹크림슨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되게 복잡한 능력입니다.
뜬금없이 마피아두목과 혈연관계 떡밥을 던진 초라이.
방해하는 병사를 살해하며 항쟁 시작을 알리는 힌리기로 37권 끝.
상당히 빨리 나온 2번째 애장판.
이번 타로카드는 이시즈입니다.
하하핫 문과는 미래가 없으니 이과를 가려무나!
천년열쇠 → 천년정
천년천칭 → 천년칭
아무래도 고유명사 및 기술명 같은 건 전부 직역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타인에게 이름을 밝히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군."
극장판 TDSOD를 생각하면 빼박 설정오류인 장면...
뭐 그 당시야 구상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아니면 플라나 애들은 가족이라 남이 아니란 건가.
얼티밋혼다군...이 아니라 얼티밋교수님
일본어는 보통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 방식이 많이 선호됩니다.
예를 들어 '푸른 눈의 백룡'이라고 쓴 것도 일본에서는 '블루 아이즈 화이트 드래곤'으로 읽습니다.
애장판은 B로 쓴 후 괄호 안에 A를 적어주는 방식을 취하는 모양입니다.
저도 일본만화 번역에서는 이게 제일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에 마음에 드는 부분이네요.
일반판에서는 아메미트였나 아메트로 번역된 걸로 기억하는데
암무트로 제대로 번역됐습니다.
현실에서 서로를 신뢰하는 것 자체가 마치 환상같다고 말하는 샤디.
하긴 이렇게 서로를 위해 목숨까지 걸 정도의 우정은 만화가 아닌 현실에선 흔치 않죠.
이건 작가님 본인의 생각을 넣으신 걸까요?
응!
디지몬 다마고치가 생각나서 개인적으로 꽤 좋아했던 에피소드.
지금 보니 밀폐된 실내에서 스프레이 칠하려고 한 유우기...
그래 이게 왕님이지.
일반판은 처음부터 모쿠바라고 나왔던 거 같은데
애장판 번역으로는 이 에피소드에서 모쿠바라는 이름이 아예 안 나옵니다.
이것이 유희왕의 필수요소 리얼파이트의 기원입니다(?)
샤디 등장 에피소드 때 인기가 급강하해서 연재 짤릴 뻔 했다네요.
음... 확실히......
헌터는 왕위계승전에서 마피아항쟁쪽으로 스토리 흐름이 넘어가는 분위기.
보너스페이지가 그냥 일반 컷으로만 채워져있는 걸 보니 작업에 여유가 없는 건지 쩝...
유희왕은 아마 다음권에서 DEATH-T 에피소드가 나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