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글은 해당하는 분들께 올립니다.
갑자기 궁금해져서 그런데, 사람을 그리고 싶은게 맞죠? 혹시 정석대로
인물화를 배워 보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제가 만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은
항상 인체를 그리는 질문이나 강의등을 공유하면서도 제가 건낸 견해나
의견을 접할때면 하나 같이
"그냥 취미로 그리는 거라서요" , "아직 그렇게 깊이 알생각은 없어서요"
라는 반응을 보이시더군요.. 그러면서도 끊임 없이 무언가를 그리시며
내 그림은 똥이나 폭탄이니 도를 넘은 겸손을 표하시더군요.. 왜 그런걸까요!?
기왕 학습할 여지가 있다면 조금더 기운내서 정석을 들고 파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인체도 , 미술 해부학.. 말은 뻔지르름 한데, 실상 펴보면 부담은 있어도 그렇게
어려운 내용도 아니더군요. 해부학이라고 해봤자, 근육과 골격의 구조 이름과
역할 등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한번 그려보는게 끝인데.. 물론 그리는데 까지는
많은 익숙함과 시간이 필요 하겠죠.
하지만 생각해 봅니다. 블럭이나 덩어리의 조합으로 완성한 러프를 모티브로한
그림으로 하루이틀 그리다가 정말 자신이 욕심내서 삘받아서 그리려 할때 막혀서
골 빠개지거나, 스트레스 이빠이 받다가 인터넷 뒤적이는 거랑.. 그냥 한번 공부할때
어금니 악물고 커피 쬭쬭 빨며 으르렁데며 공부해서 그냥 그리는데 익숙해지기만
기다리는 거랑 뭐가 더 효율적일까요..
제 자랑은 아니지만 대퇴부 근육과 지방이 짖이겨지는 듯한 지루함을 견디며 공부한
정보 덕분에 이제는 그냥 그리는데 익숙해 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어떤 위치에서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이론은 대충 아는데, 이쁘게 그려지지가 않아서 머리가 아픈
수준이에요.
만약 이글을 보는 당신이 제가 하는 질문에 해당하는 분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할건가요!?
자기전에 비도오고 뭔가 갑자기 홀린듯한 느낌에 글을 써보지만, 당부및 부탁 드릴것은
그냥 곱게 봐주세요...그냥 궁금한거 뿐이에요. 이새기 또 왜이레!? 이런 눈은 뜨지 마시구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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