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화 요약 : 미루는 삐진걸 풀고, 엄마랑 화해하기로 했어요!)
"그림 같이 그리실래요??"
-그리는 걸 보는게 좋은데..
"괜찮아요. 옆에서 보기만 해도 되니까 일단 같이 하시죠?"
-엗 그럼 너무 좋죠!
미루와 사장의 그림놀이는
같이한다기 보다는 미루가 그리고,
사장이 박수치는 신기한 방식이었다.
미루가 신난꼬리를 한껏 팔랑팔랑거리며
완성한 그림은 소풍을 가는 그림??
"소풍..?"
우리가 그림을 깊게 들여다보자,
뒤에서 꾸벅꾸벅 졸던 미연이 다가와
미루의 머리를 쓰담쓰담했다.
미연도 내심 소풍을 가고 싶은 눈치..
이제 남은 건..
우린 마치 짠 것처럼 고개를 들어
미오를 바라봤다.
그러자 미오는 흠칫 놀라며
양손으로 X자를 만들었다!
"가게 운영해야해서 평일은 곤란합니다."
부스럭부스럭..
"응?"
아무래도 가게를 비우고
소풍을 나가는 건 꼼꼼한 미오 성격상
불가능 하겠지..?
미오가 강경하게 나오자,
미루는 미오를 향해 꼬리를 팔랑이며~
뚜방뚜방 걸어갔다.
걸음걸이 부터 애교가 철철 넘치는걸 보니..
애교로 설득을 해볼 생각이구나!
미오는 다가와서 부비적 거리는
미루를 향해 싱긋 웃었다.
흔들릴 지언정 꺾이진 않는구나..
-미루의 애교도 안 통하다니..! 냉혈한!
그런데 맞는 말이라..
아무도 뭐라 못하네..
어쩜 좋담..
-------------------------------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소풍을 갈 수 있을까요?!
(IP보기클릭)220.118.***.***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58.29.***.***
어서오세오~!!! 아이콘써주셔서 감사해오!
(IP보기클릭)220.118.***.***
(IP보기클릭)58.29.***.***
어서오세오~!!! 좋은 주말 되세오! | 24.05.10 21:13 | |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58.29.***.***
어서오세오~!!! 아이콘써주셔서 감사해오! | 24.05.10 23:34 | |
(IP보기클릭)175.122.***.***
(IP보기클릭)58.29.***.***
저도 쪼아요~!! 깜사합니다!! ㅎㅎ | 24.05.10 23:34 | |
(IP보기클릭)121.132.***.***
좋아용~~
(IP보기클릭)58.29.***.***
즐겁게 봐주셔서 넘 감사해오~!! | 24.05.10 23: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