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화 요약 : 사장님이랑 직원군이 야한거 하기 10초 전인거 같아요!)
사장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사이..
사장님은 미연씨에게 뚜벅뚜벅 걸어가서
미연씨의 볼따구를 꾹 잡았다.
"미연아, 언니 지금 바쁘그든?"
"넵,,"
"방해 안 할거지?? 미루랑 놀고 있어 알았지?"
"넵넵,,"
미연씨를 10초도 안 되서 제압한 사장님은
다시금 나에게 뚜벅뚜벅 걸어와서
한숨을 퍽 내쉬었다..
사장님은 다시금 팔짱을 끼고 한숨을 퍽 내쉬었다.
밤따고 온 다음부터 계속 이런 상황인데..
사장님 못지않게 나도 충격이다.
손님이 아니라 가족이었다니..
생각해보니 내가 이전에 어디 살았고..
어쩌다 숲에 왔는지도 몰랐으니 당연한 건가?
"흠흠! 어쨌든.. 기억이 돌아온다 이거죠?"
-넵.. 떠오른 정도..?
사장님은 내앞에 한걸음 더 다가와,
검지를 치켜세웠다.
"근데 제 이름도 모르시잖아요?!"
-'미'...뭐시기겠죠..?
내가 말을 마치기 무섭게, 사장님은
내 귀를 캉하고 깨물었다!
"이 인간이 진짜!!"
-으아악!!!
내가 일방적으로 혼나는 사이..
임시직원 족제비는 사과를 꺼내먹다가 화들짝 놀라며
안채로 향했다.
그리곤.. 미루와 팝콘을 가져왔다
"미루야, 재밌는거 같이보자"
"캥캥ㅎㅎㅎ"
도와줘..!!!!
사장님은 내 귀를 잡아당기고..
머리채를 한 세번 흔들린 다음에야 나를 놔주고
"흥!" 소리와 함께 찻집 안으로 쏙 들어갔다.
잠시 머리를 만지는 사이,
관전하던 족제비 녀석이 미루를 안고 슬쩍 다가왔다.
"오이오이~ 삼춘, 부부싸움이야?"
녀석은 장난끼가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도톰한 꼬리를
살랑거렸다.
미루 역시 재밌는지 자기 꼬리를 꼭 안고 싱글벙글이다.
음.. 미루는 장난치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겠지?!
-음... 싸운건 아니고..
이름맞추기 게임중이야.
사장님의 이름을 기억해내기 전까진
화가 안 풀릴 것 같으니..
이름맞추기 게임이 맞긴 하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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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오~!! 따봉 깜사합니다용 ㅎㅎㅎㅎ | 24.11.28 2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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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이름이에오! ㅎㅎㅎㅎㅎ | 24.11.29 0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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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힐링 꼬맙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세오!! | 24.11.29 1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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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귀엽게 봐주셔서 기쁩니다용~!! ㅎㅎ | 24.11.30 08: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