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화 요약 : 에고 할무니... 너무 많.. 미루야 괜찮니?)
미루와 미연씨가 사과를 와삭와삭 받아먹자..
미로가 내게 다가와 소매를 슥슥 당겼다.
...역시 사과가 끝이 아닌 모양이다.
미로는 작게 말했지만
미연씨와 미루도 엿들었는지,
자신만만한 포즈를 취했다!
자신만만한 미연씨와 미루!
의기양양하니 귀엽지만 불안하다!
잠시 자리를 비우셨던 할무니가
이번엔 아예 카트를 끌고 오시더니..
딸기 케이크를 스윽 꺼내셨다.
"아가들 간식도 먹자~"
....
끝이 없을 것 같던 식사는
어느덧 1시간이 더 지나서야 끝이 났다.
어느덧 미연씨는 사람 모습도 풀고,
반쯤 벌렁 누워있다..
배가 빵빵해진 미루와 미연씨!
요것들을 어떻게 데리고 가야하나 잠시 고민하던 사이에
둘의 배가 스르륵 꺼졌다!
미연씨는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음.. 편리한 기술이 다있구나..
잠시 감탄하던 사이,
여우할무니가 과일바구니에
사과를 잔뜩 담아주셨다.
"아가들, 집에갈 때 사과 가져가려무나."
"캥ㅎㅎㅎㅎ!"
잘 익은 사과를 보고 신났는지,
미루는 할무니 앞에서 배를 보여주며
꼬리를 팔랑거렸다!
-아구 미루 신나요~?
여우 할무니 댁에서 돌아오는 길은
마치 즐거운 소풍을 다녀온 것처럼 즐거웠다.
고라니도 쫓아내고~
정성이 가득 담긴 맛난 음식을 잔뜩 먹은데다,
싱싱한 사과를 한 바구니 선물 받기까지 하다니ㅎㅎ
신난 미루의 발걸음에 맞춰
뚜방뚜방 걷다보니 어느새 여우찻집에 도착했다.
여전히 손님이 없어서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았으나
미로가 부셔놨던 찻집 문이 고쳐져 있었다!
-다녀와서 내가 고칠려고 했는데..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자,
입구에 점장이 지쳐서 누워있다!
아이고.. 점장이 고쳤구나.
점장을 조심스럽게 마루로 옮기자,
미루가 기특하다는 듯 점장의 머리를
슥슥 쓰다듬었다.
"캥 ..."
-점장 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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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왔어요!
문은 점장이 그새 고쳐놨대요!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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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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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힐링 감사합니당 ㅎㅎ!! 즐거운 저녁 되세오! | 24.09.04 1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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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에 앉으면 멍을 때리게 되요! 손님이 안 와요 ㅠ | 24.09.04 2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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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_ㅎ 말랑하고 부드럽답니당 ㅎㅎㅎㅎ | 24.09.05 1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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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컨디션으로 승부해야겠다는 마인드였대요! ㅎㅎㅎ | 24.09.05 13: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