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뿔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자들이여.
너희 지혜가 크도다. 이 곳엔 내가 검으로 집을 것이 없으니.
그대들은 내 목숨을 취하는 영광을 얻을 것이며 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게 되겠지.
하지만 지금 비가 내리는구나."
"저게 바로 사신의 바람이다. 오랜 수련을 거친 너라면 이제 마법의 영역을 볼 수 있는 눈을 떴겠지."
"이딴 개짓거리 그만 시키고 칼 만드는거 가르쳐줘요."
"세상의 바람이 돌고 돌아 고이는 장소가 바로 이 곳 늑대울음숲이지.
그래서 10년에 한번씩 세상의 음기와 독기가 응축되어 이 곳으로 흐르는거야."
"칼 만드는거 가르쳐줘요."
"사람들은 저걸 악령의 무리라고 생각해서 와일드 헌트, 죽음의 기사, 백귀야행 등 수많은 이름으로 불렀다.
실제로 귀신은 아니지만 생명의 죽음을 불러온다는 점에서 그런 착각을 일으킬만도 했지."
"칼 만드는거 가르쳐줘요."
"이제 가서 사신의 바람 한 움큼만 가져와라. 오늘은 저걸로 갑옷을 만들어야겠어."
인간들은 믿음과 신앙이라는 힘으로 내게 이름을 붙여 나를 쪼개고 약화시켰다.
토르, 페룬, 제우스, 인드라. 그들은 곧 나이자 나에게서 비롯된 자니 나는 그들을 아나 그들은 나를 모른다.
하지만 인간이여. 세상을 위협할 거대한 악이 찾아오니 내 온전한 힘이 필요하도다.
내 진짜 이름을 불러다오.
내 이름은...
108 무구 중 하나, 뿌리의 지팡이를 보라
그 지팡이를 땅에 세우면 나무 뿌리가 자라나 깊이 뻗어나갈지니
뿌리가 지배하는 땅은 모두 지팡이를 쥔 자의 의지에 복종할지라
바위는 파도가 되고 대지는 춤을 추는구나
최초의 왕을 두려워하라
"알프리드가 몰랐던 사실은 옛 구전이 모든 이야기를 다 하지는 않았다는거지.
명확한 정보 전달보다 간지나는 문장이 더 중요했던 시절이라.
그 지팡이의 마법은 그 뿌리가 닿는 범위까지의 대지를 조종할 수 있는데
뿌리의 지팡이가 뿌리를 내리는 속도는 그냥 평범한 나무 지팡이에서 뿌리가 자라나는 속도와 같았으니까.
알프리드가 그 날의 결투에서 승리했으려면 대체 몇년이 필요했을까 몰라.
우리 모두 승리를 확신하며 자신감 넘치게 지팡이를 내리치던 그를 기억하며 잔을 들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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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 대장장이가 칼 만드는 걸 가르쳐주지 않는 이유는 누구한테 휘두를지 알아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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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 1 : 야, 그나마 다행이다. 난 쟤가 널 번쩍 들어서 칼이라고 우길 줄 알았거든. 적 2 : 웃기지 마. 내장 비져나온단 말야. 2. 제자 : 저걸 잡고도 무사한 장갑이나 줘 봐요. 스승 : 그래. 그걸 만들려는 거 아니냐. 이제 가져 와. 3. 처음 그 눈이 신에게 닿았을 때, 그 영광에 그의 영혼이 떠나갔고, 지축을 울리는 신의 말씀에, 남은 몸마저 스러졌더라... 4. 뿌리의 지팡이의 뿌리는 하루 1mm의 속도로 자라며, 자라난 뿌리는 반경 2cm의 흙에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무적의 바이킹 전사가 1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가정하고, 주변 지역의 흙이 제곱센티미터당 10g이라고 가정할 때, 바이킹 전사를 껌딱지로 만들 정도의 흙더미를 다루기 위해선 몇 달의 시간이 필요한가?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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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피터 '더 라이트닝 댄서' 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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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으니 말도 안들려와서? | 20.12.03 08: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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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 1 : 야, 그나마 다행이다. 난 쟤가 널 번쩍 들어서 칼이라고 우길 줄 알았거든. 적 2 : 웃기지 마. 내장 비져나온단 말야. 2. 제자 : 저걸 잡고도 무사한 장갑이나 줘 봐요. 스승 : 그래. 그걸 만들려는 거 아니냐. 이제 가져 와. 3. 처음 그 눈이 신에게 닿았을 때, 그 영광에 그의 영혼이 떠나갔고, 지축을 울리는 신의 말씀에, 남은 몸마저 스러졌더라... 4. 뿌리의 지팡이의 뿌리는 하루 1mm의 속도로 자라며, 자라난 뿌리는 반경 2cm의 흙에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무적의 바이킹 전사가 1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가정하고, 주변 지역의 흙이 제곱센티미터당 10g이라고 가정할 때, 바이킹 전사를 껌딱지로 만들 정도의 흙더미를 다루기 위해선 몇 달의 시간이 필요한가?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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ㄳㄳ 압도적 감사 | 20.12.03 16: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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