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초기 작품 찾다가 알게된건데, 중간에 안 올린 한컷 낙서들이 꽤 있더라구요.
기술적으로 덜 다듬어지던 시기였지만 아이디어는 넘쳐났던 작품들이라 초기부터 빼먹은 것들도 올리겠습니다.
개척시대의 사람들이 바위를 타고 다녔다는 것은 아주 자명한 상식이다.
욕심만큼이나 힘이 셌던 배달부.
"얘들아. 지금 와서 말하는거지만 나 이 포즈 하겠다고 동의한적 없어."
한가한 한 때.
"우와하하핳하 여기 괴물들 모임 얘기 진짜 웃기네요!
거기 외다리 아저씨는 어쩌다가 그 꼴이 되신 거에요?"
"샷건 가져왔는데, 쓸 사람?"
"여기 발판 진짜 헐겁네. 이렇게 요란한 소리를 내면 은신도 힘들텐데."
"너무 우울해하진 말어. 이 정도 거리에서 터지는 핵폭발은 평생 한번 보기도 힘들다니까."
"그리고 평생 보는 마지막 광경이기도 하겠지."
"너한테나 마지막이지 나는 살아남는다고."
"개;새끼."
"야. 너한테도 기회 줬잖아."
"너같은 괴물딱지로 변이하느니 차라리 핵폭발에 뒈지고 말..."
"젠장! 술이 증발했잖아."
"이 장소는 아주 으시시하구먼 윌리엄. 내 뒤에 바짝 붙어있게나.
그리고 사람이 말을 하면 대답을 하는 최소한의 예의 정도는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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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돌멩이는 지친 기색도 없이 날아다니는군. 좀 본받는건 어떤가? ???: 저 돌멩이도 나만치 짐을 지면 입이 생길지 누가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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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밥은 아주 상식적인 사람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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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샷건 쓸사람은 무슨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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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돌멩이는 지친 기색도 없이 날아다니는군. 좀 본받는건 어떤가? ???: 저 돌멩이도 나만치 짐을 지면 입이 생길지 누가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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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샷건 쓸사람은 무슨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