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눈의 기사는 생전에 겁쟁이라는 별명으로 더 자주 불렸다.
대충 수없이 많던 숙적들에게서 "이 겁쟁이 새끼야 당장 이거 풀..."같은 종류의 말을 들었던 것 같다.
사막의 마녀는 철제 지팡이를 지니고 문명이 파괴되기 이전, 고대 시대에 하늘로 쏘아진 기계신들과 소통하며
그녀가 원하는 곳 어디든 신의 번개를 쏠 수 있었기에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이었다.
그의 망토는 그가 무엇을 하든간에 모든 공격을 자동으로 차단시켜준다.
쌍검을 들려면 이 정도의 이유는 있어야 한다.
"아까 내가 하는 일이 뭐냐고 물었지. 이야기 요원이라고 말하면 못 알아듣겠고...
단순히 4의 벽과 장르 차원을 넘나들며 플롯 홀이 뚫리는 걸 막는 직업이라고 생각해.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고? 어차피 이해할 필요도 이유도 없잖아.
아무튼간에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여럿 있는데 너무 많은 이야기를 통과하다보면 이런 꼬라지가 되는거야.
원래 이야기 요원은 이야기의 배경에 맞춰서 모습을 변형하는데 재수가 없는 몇몇은 마구 뒤섞이더라고.
나는 사이버펑크를 좋아했는데 하필 마지막은 중세 사극이라니, 통탄할 일이지.
뭐하는 거냐고?
이제 끝낼 때가 됐거든.
이 지저분한 잉크 박스를 부수기 전에 내 몰골을 보고도 이 이야길 안 믿는 네게 마지막으로 해줄 말이 있다면,
원래 이 총은 16세기 화승총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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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라 불린 눈의 기사가 만든 빙괴는 그의 적들 중 누구도 풀지 못했네 갇힌 그들이 기사를 겁쟁이라 부를 때 그들 스스로를 깎아내린 단 사실을 이해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궁금해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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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 날 죽일꺼면 16세기 화승총으로 죽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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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굉장히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네요 사막의 마녀 설정이 굉장히 매력적이지만 분위기는 쌍검 든 애가 제일 근사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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