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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인간합격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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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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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막컷에 가라앉으신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시겠죠?
19.07.02 03:55
BEST
동아리회장으로서 책임은 더시길...대학취미동아리는 중고교동아리와 달리 풀어주는게 좋음. 우리동아리 회장은 부원들 생계랑 레포트로 바쁜데 참여안한다고 잘림...걍 가끔 가서 부원들이랑 노는게 좋았는데 회장이 지맘대로 참여저조하다고 잘라버림.
19.07.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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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책 자체를 보지는 않았지만, 만화 내용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드네요. 땅을 박차고 달리기 위해서는 그에 해당하는 에너지(음식)가 필요한 것처럼 사람의 발전도 결국 의지라는 자원을 소모하면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험난한 일들을 거치고 스스로를 박살내면서 소모된 의지를 보충할 수 없다면 결국 좌절하거나 ■■에 이르면서 스스로 지쳐 나가떨어지는 게 당연할 겁니다. 어떤 사람은 그런 의지를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에서 공급받고, 어떤 사람은 종교적 믿음에서, 또 다른 사람들은 타인의 관심이나 공감, 사랑 등에서 얻지만 무엇이 되었든 중요한 것은 자신의 발전에 필요한 만큼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조달한다는 사실 자체고, 역으로 말하면 자신이 가진 의지만큼의 시련과 발전만을 버틸 수 있는 거겠죠. 운동하는 것처럼 점점 의지력을 늘려가며 자신이 버틸 수 있는 발전의 정도를 늘리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다만, 사람들이 강인한 의지로 시련을 헤쳐나가며 발전하는 것은 단지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나가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일 뿐이지, 그것이 바람직하다거나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인간은 결국 안정과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이기에 많은 사람의 최종적인 목표는 지금보다 안정적인 상황일 때가 많고, 시련을 이겨내며 발전하는 것은 보통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일시적인 과정에 해당합니다. 물론 안정된 위치에서도 더욱 발전을 추구하거나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과정 자체에 매료된 사람들도 있겠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스스로 조달할 수 있는 만큼의 의지와 행복감에 만족하는 사람의 인생도 그 나름대로 충분히 가치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07.03 09:59
(4867618)

116.47.***.***

BEST
인간실격을 처음보았을때 요조의 삶에 대한 애착을 느꼈습니다. 필시 내가 요조처럼 살기위해 노력하고 있었기에 인생선배로서 느꼇던 것일겁니다. 나는 별 상관없다. 타인에게 비친 내가 중요하다. 가면을 쓰고 남을 대하라. 남의 가식과 위선을 웃어넘기고 공감하는채 해라. 다시한번 생각해보니 그 당시 굉장한 우울감에 빠져 쓸데없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만 그걸 실행에 옮길 자신감 따위 없었기에 판타지에 빠져 내 인생은 환상적이리라 라고 믿고 싶었던 저에게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라' 라고 조언해준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며칠동안 인간실격의 일부분을 외워 돌아다녔습니다. 몇몇 구절들을 제입맛대로 바꿔 저한테 적용시킨 거였죠. 조금 긍정적으로요. '부끄럼 많은 생애를 살았습니다. 저로서는 인간의 삶이라는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라는 구절을 '부그럼 많은 생애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인간의 삶이라는것을 이해해 가고 있습니다.' 라고요. 쓰다보니 두서없이 말을 늘어놓은것 같습니다. 좋은 만화 잘 봤습니다.
19.07.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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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컷에 가라앉으신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시겠죠?
19.07.02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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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회장으로서 책임은 더시길...대학취미동아리는 중고교동아리와 달리 풀어주는게 좋음. 우리동아리 회장은 부원들 생계랑 레포트로 바쁜데 참여안한다고 잘림...걍 가끔 가서 부원들이랑 노는게 좋았는데 회장이 지맘대로 참여저조하다고 잘라버림.
19.07.02 09:48
(3811495)

106.102.***.***

잘 봤습니다:)
19.07.02 09:58
이 만화를 평생 기억할 것 같습니다.
19.07.02 12:08
깊은 내용이었습니다
19.07.02 14:24
(4867618)

1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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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을 처음보았을때 요조의 삶에 대한 애착을 느꼈습니다. 필시 내가 요조처럼 살기위해 노력하고 있었기에 인생선배로서 느꼇던 것일겁니다. 나는 별 상관없다. 타인에게 비친 내가 중요하다. 가면을 쓰고 남을 대하라. 남의 가식과 위선을 웃어넘기고 공감하는채 해라. 다시한번 생각해보니 그 당시 굉장한 우울감에 빠져 쓸데없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만 그걸 실행에 옮길 자신감 따위 없었기에 판타지에 빠져 내 인생은 환상적이리라 라고 믿고 싶었던 저에게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라' 라고 조언해준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며칠동안 인간실격의 일부분을 외워 돌아다녔습니다. 몇몇 구절들을 제입맛대로 바꿔 저한테 적용시킨 거였죠. 조금 긍정적으로요. '부끄럼 많은 생애를 살았습니다. 저로서는 인간의 삶이라는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라는 구절을 '부그럼 많은 생애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인간의 삶이라는것을 이해해 가고 있습니다.' 라고요. 쓰다보니 두서없이 말을 늘어놓은것 같습니다. 좋은 만화 잘 봤습니다.
19.07.02 22:23
BEST
인간실격 책 자체를 보지는 않았지만, 만화 내용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드네요. 땅을 박차고 달리기 위해서는 그에 해당하는 에너지(음식)가 필요한 것처럼 사람의 발전도 결국 의지라는 자원을 소모하면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험난한 일들을 거치고 스스로를 박살내면서 소모된 의지를 보충할 수 없다면 결국 좌절하거나 ■■에 이르면서 스스로 지쳐 나가떨어지는 게 당연할 겁니다. 어떤 사람은 그런 의지를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에서 공급받고, 어떤 사람은 종교적 믿음에서, 또 다른 사람들은 타인의 관심이나 공감, 사랑 등에서 얻지만 무엇이 되었든 중요한 것은 자신의 발전에 필요한 만큼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조달한다는 사실 자체고, 역으로 말하면 자신이 가진 의지만큼의 시련과 발전만을 버틸 수 있는 거겠죠. 운동하는 것처럼 점점 의지력을 늘려가며 자신이 버틸 수 있는 발전의 정도를 늘리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다만, 사람들이 강인한 의지로 시련을 헤쳐나가며 발전하는 것은 단지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나가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일 뿐이지, 그것이 바람직하다거나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인간은 결국 안정과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이기에 많은 사람의 최종적인 목표는 지금보다 안정적인 상황일 때가 많고, 시련을 이겨내며 발전하는 것은 보통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일시적인 과정에 해당합니다. 물론 안정된 위치에서도 더욱 발전을 추구하거나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과정 자체에 매료된 사람들도 있겠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스스로 조달할 수 있는 만큼의 의지와 행복감에 만족하는 사람의 인생도 그 나름대로 충분히 가치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07.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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