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만화 임진왜란 #23 - 달천의 꿈 05

[김씨왕조]

 *매주 월요일에 찾아뵙겠습니다!*

(어제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업로드를 못했습니다.. ㅜㅜ 양해 부탁드립니다)

**많은 자료들을 보고 있는데 완벽한 고증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노력해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않겠습니다!**

**만화 임진왜란 이전 화 보기**

1화 : 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06445

5화 : 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06683

10화 : 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08156

15화 :  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09475

20화 : http://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10711 

**네이버랑 다음에서도 같이 연재 중이니 이쁘게 봐주세요~!**

(comic.naver.com/challenge/list.nhn?titleId=722368)

 (검색창에 kimkhns로 치면 보실 수 있습니다! blog.naver.com/kimkhns에서도 보실 수 있어요!)    

[헌터킬러X-90]

평지에서 조총과 싸운다는건...말잇못

[transcis]

신립이 조총 무용설을 믿던 인간이라...

[미쿠루짱]

결과를 알기에 그저 웃기엔 너무 씁쓸하다.

[복실복실 강아지]

딥따많은 산지를 왜 안썻을까

[transcis]

신립이 기병대 뽕에 가득찬 인간이라 그렇습니다.
신립 본인이 기병 만렙 찍어서 여진족들도 한수 접었던 양반이라고 하죠.

[퍄츠무]

신립이면 배수진의 명장 맞지?

[netji]

이때 만약 신립이 문경세제를 방어했더라면 일본군의 서울진출은 막았을겁니다만 .. 탄금대 자체가 늪지대였고 기마전술은 매우 무리가 있었지요 결국 신립은 김여물과 함께 .. 강에 뛰어들어 자결했고 이일은 가까스로 살아돌아와 패전소식을 선조에게 알립니다. 결국 한양은 완전 생지옥이 되어버렸고 결국 조선조정은 평양으로 몽진을 하게됩니다 .. 왕이 한양을 버리고 떠난 탓에 격분한 이들은 자신들을 평소 괴롭혔던 노비관련 문제를 관리하던 관청에 불을 지르고 왕족들의 살던 집들 혹은 양반들이 살던 곳모두를 불태워버렸습니다.(*이떄까지만 해도 궁궐은 태우지 않았다고 하네요 궁을 불태워먹은게 가토 기요마사가 저질렀다고 알고있는데 ) 그리고 마침내 일본이 한양을 점령하게되지요 들리는 이야기중엔 히데요시가 조선의 왕이 몽진한 사실을 알고 " 항복했음 조선의 영주를 시킬려했는데 왜 도망갔지 ?! " 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결국 평양까지 선왕들의 신위 (이때 신위가 우리가아는 그런 신위패가 아니라 무게가 꽤 나가는 거였다고 ) 를 부랴부랴 들고 평양까지 갔다 일본이 북진하는 통에 평양을 사수한다라고 해놓고 의주로 피난을 갈 준비를 보이자 백성들이 매우 격분했지요 이후 대한민국의 어떤분도 서울 지킨다고 해놓고 부산으로 튀었지 .. 이제 일본에게 남은건 서해방향으로 해상의 주도권을 얻기만 그만이였는데 ... 그만이였는데 ... 그러나 서해엔 .. 전라좌수사 였던 그분이 계셨습니다.

[virus.lee]

형이 거기서 왜나와?!

[퍄츠무]

솔직히 신립이 ㅂㅅ인건 맞지만 내전으로 전쟁에 숙달단 왜군을 상대로 어떤명장이라도 육전으로는 노답임 훈련 경험 장비 사기 모든게 발리는상태여서 그나마 이순신이 해상에서 괴롭혀서 보급이 제대로 못하게 해서 고사시키다 하지않았다면 그넘들 말대로 조선을 넘어 중국까지 닥돌할만한 상태였음

[transcis]

나중에 도착한 명나라 장군이 문경새재를 둘러보곤 여기에서 왜군을 막았으면 충분히 막을만 했는데 신립은 멍청했다 하고 비웃었다는 말이 있죠.

[퍄츠무]

당시 조선의 전력을 비하하기위해서 떠벌인것뿐이지 전력상 너무 격차가 압도적임
일딴 병력이 2배차이남 일본의경우 임진왜란 동원 병력이 33만임 거기에비해서 당시 조선군역기록상도 그거 절반임 근데 당시조선의 문란함이이 엄청났다고하니 실제 아무리 많이잡아도 몇만이나 될까 모를일이고요 거기다가 군사질이나 장비도 압도적이었는데 솔방울로 수류탄만드는 도술부리지 않는이상은 지형의 잇점으로 싸울만한 전력조차도 못갖춘 조선이 막을만하다뇨
왜군이 패착은 자기나라에서 싸우던 방식대로...현지약탈로 식량이나 물자를 보급하는식으로 할려고 했는데 조선이 가난해도 너무 가난해서 털어먹을께없어서 현지조달이 힘들었고 수송하자니 이순신이 휘젓고있으니 그많은 병력의 물자를 대기도힘들어서아니었음?

[transcis]

그 지형의 잇점을 살릴 수 있는게 조령이라는 건데 무슨 소리이신지.

조선의 전력을 비하하려고 했다면 무슨 수를 써도 막을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했어야 하는거 아님?
그리고 지형지물을 요긴하게 이용하면 병력차가 2배가 나도 요격이 가능한 경우는 역사상 수없이 많음.

[transcis]

조선이 가난해서 털어먹을게 없으면 이순신 장군의 군사는 뭐 공기 먹고 태양광 합성 했음?
아예 걍 돈주고 쌀 사먹을 생각으로 돈만 싸들고 온 명나라 군대는?

[transcis]

오히려 가난해서 털어먹을것 없던건 세율 60%가 넘던 왜인들이었음.

[transcis]

실록에도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명나라의 도독 이여송이 조령을 지나가면서 험준한 산세를 보며 감탄하면서,
이런 천혜의 요새를 놔두고도 방어를 하지 않다니 신립은 지혜가 없었다고 평가했는데,
만일 조선의 전력을 비하하려고 했다면 걍 “이런 니까짓게 막을 수 없었음ㅋㅋㅋ“이라고 했겠지....
신립의 휘하 장수들조차 조령의 험준한 지형을 이용해서 요격하자고 주장했었고....

[transcis]

적을 막는다는게 일본군을 모두 다 전멸시킨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초반 진격을 돈좌시켜서 전략이 꼬이게 만든다거나, 아군이 후퇴하거나 재집결할 시기를 번다던지,
적군이 아군을 경계하게 만들어서 공세를 거세게 하지 못하게 한다던지 하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거임.
신립이 참모들 말을 듣고 조령에서 적을 요격했다면, 왜군에게도 어느 정도 피해를 입히는 것도 가능했었고,
신립과 휘하 장수들 역시 더 이상 안되겠다 싶으면 전력을 어느 정도 보존한 채로 퇴각하는 것도 가능했을 거임...

그런데 신립이 선택한 것은 평지에서 억지로 배수진 치고 조총부대에게 기병대 꼬라박.

[지도성애자 한스크렙스]

돌격대장으로나 써먹을사람을 총사령관에 앉히면 저렇게 된다는 반면교사를 남김

[0079]

소대장은 커녕 병장 레벨을 총사령관에 임명한 왕이 닭대가리다...진짜 안망한게 신기한 임진왜란...상부는 무능한데 유능한 하부가 몸빵해서 겨우 살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