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완전한 괴물

[사구]

ㅇ

[dorkas112]

얼마나 아름다운 남자길래 저렇게 코피를...

[의박]

남자가 아닐 수도 있어요

[쉬피EX]

결국 사람이냐 괴물이냐라는 걸 나누는 건 외견이 아닌 내면이란 말씀이군요.....

[산마을농사꾼]

그런 뜻으로 풀이 하기에는 고증이 뒷받쳐 주질 않음.

단순히 겉과 속을 바꿧으니... 의도치않게 싸이코패스가 된거죠.

괴물이였을 때에는 심성이 좋았으니까요

차라리 '누구나 어떠한 계기로 괴물의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의 풀이가

더 맞아 떨어질듯 하다만...

결론적으론 '똑똑한 사람도 사리 분별을 못할 수 있다'로 진행되고

결국 마법사의 실수일 뿐인거죠

의미심장한 내용이 담길 수 없는 진행임

[토니오 트루사르디]

실수인지 의도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산마을농사꾼]

의도였다면 "이제부터 무얼하며 살아가겠느냐" 라는 말이 나올 수 없음.

의도하였다는 것은 이미 어떠한 상황이 일어날지 알고있는 것이니까요

[로봇왕김레고]

겉과 속이 뒤지혀서
외면은 착한사람인데 속은 괴물이된건가?

[Minagoroshi]

겉과속을 뒤집는건 핑거오브데스로도 가능합니다

[매직군]

이걸 아는 분이 계시다니

[경찰서장 아들]

법사님이 잘못했네

[Astounding]

이제 난 완전히 졌다!

[사구]

http://m.gaia.ruliweb.com/gaia/do/mobile/ruliweb/family/216/read?articleId=27330013&bbsId=G005&searchKey=daumname&itemId=63&sortKey=depth&searchValue=%EC%82%AC%EA%B5%AC&pageIndex=1&cPageIndex=1

[독터]

사람의 속을 지녔지만 괴물같은 짓을 하고 다니죠. 그건 사람도 원래 괴물과 별반 다르지 않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조상.]

일리단:이제, 난 완전해졌다!

[이스터섬]

사람 외형을 갖는건 이름 맨뒤에 몬이라고 붙인다음 고글을 머리에만 쓰는 아이 뒷바라지 하다보면 갑옷 쓴 전사가 되는데 그 갑옷을 언제 벗을 수 있냐가 문제지

[Le_is]

인간=괴물

[PAY]은행강도[DAY]

이게 올바른 해석인듯.
인간의 마음은 아름다운게 아니라 원래 괴물이라는 뜻.
결국 인간과 괴물의 차이는 외면일뿐 내면은 괴물과 차이 없다...라고 해석을 하고 싶네요

[Okill]

불완전한 괴물은 인간이 되고 싶어하며 죽었고
완전한 괴물은 인간이 되어 사람들을 죽였네요

[집중맨1]

인간성이 악한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저럴 수밖에 없었네양. 완전한 인간이 되던, 완전한 괴물이 되던... 둘다 악하니까. 겉과 속을 뒤집어도 똑같은 그림-악함-이 그려져있는 동전 뒤집기...라는게 그리신분 의도에 가장 부합한 메시지 같네양. 단지 떼깔만 고와졌다? 인듯해양

[sescoss]

의미를 부여하기엔 이미 틀렸어양...

[맥칼]

마법사를 중심으로 볼땐 마법사는 이루지 못할것이 없는 대단한 인물로 전능하지만 괴물이 자신을 죽일것을 몰랐네요. 전능≠전지 임을 보여줍니다.

[맥칼]

괴물을 중심으로 보면 괴물은 겉과 속이 뒤집히는 약을 먹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었죠. 괴물은 누구보다 아름다운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괴물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되길 원한건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는데 사람이 됨으로서 괴물은 사람이 되야할 이유를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괴물은 사람의 모습으로 괴물의 행동을 합니다.

[맥칼]

이야기의 화자는 이런 괴물을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마지막컷에 괴물은 사람이 아닌 괴물로 명시됩니다. 괴물이 사람이 아닌 까닭은 외면에 있을지 몰라도 사람이 사람이 아닌 까닭은 내면에 있다는게 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elsaid]

법사생각이 짧았던듯. 괴물의 마음이 어땠던간에 괴물같은 마음으로 바뀔건 기정사실인데 저런 약을 주다니..

[저녁뭐먹지]

사람하고 섞이지 못하는 불완전한 괴물이었는데
외면괴물+내면인간 에서 외면인간+내면괴물로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완전한 괴물이 되었네요

[Pyle Weamond]

음.. 내용을 해석하기에 따라서 주제가 여럿 나올수 있겠네요

일단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인간으로써의 인정을 받는데 필요한 모습과 인간성의 괴리'라는 해석도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약을먹기전에 괴물은 인간성을 지닌 괴물이였죠. 물론 당연하게도 인간성을 지녔지만 괴물의 모습을 가졌기 때문에 괴물이였지 절대로 인간으로 인정받을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약을 먹고 인간의 모습을 지니게 되자 비로소 다른 이들에게서 인간으로 "인정"을 받게 되고 인간들 사이에 끼어들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수" 있었죠.

그 안의 인간성이 완전히 말살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으로 인정받고, 더나아가 오랫동안 인간사회에서 배제되지 않았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하는 "인격체를 외모이든 직업이든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하는 경향"을 비꼬는 것으로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