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트라이 2장까지 보니...

[카오스형]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뭔가 좀...답답하네요.

1장에서는 태일이가 많이 답답했는데 2장에서는 여기에 석이까지 더해져서 그런 느낌이 더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01을 통해서 성장을 하고 02에서 정신적으로 다들 성장한 줄 알았는데 다시 어드벤처 초기때로 돌아간 듯이 느껴지더군요.

특히 이번 2장에선 석이의 변화가 가장 크게 보였습니다.

02때의 석이랑 지금의 석이는 뭔가 다르게 느껴졌었습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아직 4장이나 남았으니까 괜찮을 것 같지만 01때의 모두의 성장은 다 어디로 간 걸까해서 아쉬웠습니다.

[디폴트 네임]

근데 사실 작품에서 잘 들어나지않아서 그런걸수도있다고 생각해요

1편에서 사람들은 태일이가 갑자기 우리가 싸우면 남에게 피해를 주니 안돼 라고 생각할수도있지만

제작진이 미흡해서 거듭된 싸움으로 디지몬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잡힐까봐 두렵고 그로 인해 자신들의 반쪽이나 다름 없는 파트너(설정상 파트너 디지몬은 반쪽이나 다름 없다 언급)를 잃게 될까봐 느끼는 두려움

이러면 조금 이해가 가고

2장에서 석이는

공부는 안되죽겠고

진학은 해야겠고(일본도 입시가 상당수준으로 빡세다보니) 근데 또 내 영혼의 반쪽은 이상한 놈들하고 싸우고

반쪽은 도와주고 싶지만 나도 이제 슬슬 대학진학해야하는거 아닐까?

여기서 히카리가 대사를 조금 바꿔서 정말 진학하고싶었던 거냐고 일침 내면서

사실은 진학이 목표가아니라 그때쯤 누구나 가질법한 미래에대한 두려움으로 진학에만 매달렸으나

사실 내꿈은 진학이 아니야! 하고 공부때려치고 나선다!

라고 해봤자 작품에선 답답

[디폴트 네임]

제로투랑 연결해서 보자면 제로투에서 석이는 디지몬 의사가 되는데

의사라는게 상당히 어렵잖아요? 자신의 꿈을 위해 공부는 해야겠는데

정작 그 꿈이 디지몬들을 고쳐주는 일인데 오히려 자신의 파트너가 다치게된 상황

모순된 상황에서 급한불을 끈다는 느낌이어도 작품은 답답

[메이플★]

대체적으로 많은 디덕팬들이 느낀 점과 같습니다. 아이들이 어째 대부분이 무인 초기때보다 못해짐....... 후..

[CaoLiz]

저는 개인적으로 재수를 해서 그런지 2장 재미있게 봤어요
소시민으로 사는게 옳은지 옳지 않은지에 대해 고민하는걸 잘 표현한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