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이번 레퀴엠 시나리오 작가에 대해 조사해봤습니다만...??

[KaiKy]

지금 진행되고 있는 레퀴엠 콜라보. 그런데 스토리가 별로 좋지 못한 평을 듣고 있죠.

이런 가운데 지금 이 스토리를 쓴게 누군가하는 의문들이 있었고 25일에 한 트윗이 올라옵니다.(해당 트윗은 지금은 지워졌다고 하네요.)

이런 트윗이었는데요. 키무라 코우라는 작가가 썼다고 했습니다. 이 사람이 누군가하고 찾던 중 메테오의 나무위키 항목에서 이 사람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는 것을 찾았습니다.

"이 단점을 커버해 주는 것이 속필로 유명한 맹우, 키무라 코우(에로게 필명은 묘가야 진로쿠) 예전부터 대부분의 작품을 같이 만들었으며 현재 걸즈 워크 또한 같이 제작하고 있었으나, 사정상 무산되었고 Fate/Requiem으로 기획이 넘어갔다."

메테오와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였던 겁니다. 그런데 필명인 묘가야 진로쿠가 어디서 많이 낯이 익었습니다...

네, 바로 아탈란테, 벤케이 설정 담당이었습니다.

설정만 담당하고 그 이후로 페그오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지 지금 레퀴엠 스토리는 캐릭터 붕괴, 레퀴엠 주인공 에리세의 원작과 다른 태도(물론 이건 뭔가 빙의한 서번트 때문에 달라진게 아닌가 싶은 의혹이 있죠.)가 말이 많은 상황이죠. 찾아보니 같은 회사 입사 동기인데 메테오가 진로쿠에게 존댓말을 한다는 말이 나와서 진로쿠가 의외로 나이가 있는 사람이 아닌가 싶은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거기서 추측한 묘가야 진로쿠의 나이는 50대 정도라고 하네요.(...)

거기다 이제 금요일에 5, 6의 게임 스토리가 진행되고 일요일에 에필로그가 나오면 스토리가 끝나는데 과연 저 분량으로 잘 마무리 될지 걱정이 듭니다.

지금까지 콜라보 스토리는 괜찮은 평을 받은 걸로 아는데 과연 이번 레퀴엠 콜라보도 마무리가 잘될지 걱정이네요. 그리고 ccc나 아포 콜라보 빼고 다른 콜라보를 보면 메인 스토리가 끝나고 이후 개그가 첨가된 사이드 스토리도 나오는데 과연 이번 콜라보에서도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그럼 이벤트 잘 하세요!!!

[irwin]

감수 받았다면.. 뭐 저 분도 중죄는 아닐지도..

[KaiKy]

감수를 받았다는 말을 제 글엔 쓰진 않았지만 사실 감수는 타입문에서 하니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지금 설정이나 모습은 보고 글을 써야 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irwin]

아 저기 키노코랑 시나리오팀 감수를 받았다고 적은 것 같아서.. 그게 사실이라면 모든 죄를 새로운 작가 한명에게 떠넘기는 것도 부당할 것 같다고 생각했네요. 저는 이런쪽은 워낙 모릅니다. 헐헐

[KaiKy]

뭐, 나스랑도 아는 사이일테니 뭐 그냥 괜찮겠지 하고 설렁 설렁 넘겼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기본적인 스토리 틀 자체가 문제이니까요. 뭐, 모르신다면 그냥 귓동냥이나 돌아다니시면 알아보시면 되겠죠 후후

[psydriver]

프리야 때 증명된 거지만, 나스의 감수 능력을 믿으면 안 됩니다(...).
과장이야 되었겠지만, 나오는 설정을 '괜찮겠네용' 한마디로 OK로 넘어간 사람.
그리 자신들을 디스해대는 코하에이스도 계속 유지시키는 거 보면 재미있겠다
싶으면 그냥 통과시키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1부 2장, 4장, 2부 5장 파트2로
증명된 거지만 자기가 쓰는 분량은 확실히 재미있게 쓰지만, 남이 쓴 분량에 대해
딱히 크게 관여 안하는 듯 하죠.

[KaiKy]

그러니까요. 그래서 애초에 나름 잘쓰는 사람이 아니면 뭔가 문제가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물론 피드백을 받고 다음에 괜찮아지는 경우가 있으면 좋겠지만요...

[황혼에날아오르다]

나스 작풍만 잘 따라가도 호평받긴 쉬운 것 같은데
말이죠..히가시데가 맡은 챕터들이 호평인 걸 보면
그렇지 않더라도 신다 선생의 케이스는 조금 이질적이지만 세계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변두리만 도는 작가들의 괴작은 누가 나스 대신 쳐냈으면 좋겠네요.

[renirevenge]

이렇게 된 이상 땜빵의 대가 이노우에 토시키를 각본에 투입시키는 겁니다!!!!!! (몰매맞을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