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장은 진짜 순식간에 끝났네요.
중간에 폐기공 안드로말리우스 나왔을때 튀어 나온 서번트는
등등... 클레오파트라랑 소설에서 먼저 읽어본 공 시키 빼고는 이벤트에서 만난 적이 없는데 갑자기 도와준다니 당황스러웠네요.
내가 왜 만난 적 없는 암굴왕 담배불을 붙여줘야 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장은 하루 한절 천천히 하려고 하다가 서번트들이 "뭐해, 빨리 올라가!"라고 재촉해서 결국은 인리소각 저지하고 귀환했습니다.
로마니랑 게티아는 이런 말하면 썩은 인간으로 보이겠지만 딱 그... BL... 같네요 ㅋ
나스 키노코는 옛날에 만우절로 썼던 하자쿠라 로맨틱 다시 살려야 합니다. BL 하나 쓰면 백퍼 히트 합니다. 레알로.
약 2달간에 걸친 여정이었고,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시나리오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아쉬운 장도 있긴 했지만 결과만 좋으면 됬어요. 스포일러는 여러가지 당하고 시작한 게임이긴 했지만 적당한 스토리로만 운영하는 모바게보다는 확실한 차별점이 있고, 그게 정말 어마어마했다고 생각합니다.
알던 사람만 알던 에로게에서 누구나 플레이할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으로 다가오고, 그 마수가 결국 저한테도 뻗쳤네요. 타입문 작품 제대로 정독한건 공의 경계 하나 뿐인데 이걸로 두번째가 됬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고딩때 집 컴퓨터가 에로게하기엔 너무 사양이 나빠서 페이트 에로 Cg만 따로 파일로 본게 전부인데 ㅋㅋㅋㅋㅋㅋ 10년 후에 이렇게 제대로 접하게 됬네요. 누가 알았을까요. 이 컨텐츠가 이렇게 발전할지. 나스를 중심으로 에로게라이터들끼리 친목질만 안했어도 여기 빠질 일은 없었을텐데^^
가챠 빼고는 정말 좋은 게임 하나 잡고 오랫동안 즐겼습니다. 여러가지로 공략 도움 준 분들 감사드립니다. 큰거 하나는 끝냈으니 1.5부는 천천히 해야지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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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뭔가 조정이 필요합니다ㅠㅠ 안만난 사람은 이벤트 따로 주지 ㅠㅠ | 19.11.05 2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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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그오에서는 레어프리즘으로 감옥탑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해줬죠. | 19.11.05 2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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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ㅋㅋㅋㅋ 뭐야 ㅋㅋㅋㅋㅋㅋ | 19.11.05 2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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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굴왕 얼굴 본적이 없어요... 브레이크는 이번에 메카에리에서 체감은 했습니다. 멀린 환술도 스작 해둬야겠네요. | 19.11.05 21: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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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부가 제일 그런게, 브레이크 되면 피만 늘면 상관 없는데 기믹이 있어서 ㅋㅋㅋㅋㅋㅋ | 19.11.05 2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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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충
모르는데 도와주니 그랜드 남친이군요 이해했습니다^^ | 19.11.05 2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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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충
솔직히 키요히메 남편이 게이인 설정 살렸으면 좋았는데 아쉽네요 ㅋ | 19.11.05 2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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