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부디카는 내 어머니가 되어주었을지도 모를..."

[리멤버미]

마망.. 믿고있어요

언젠가 개편되리란걸...

[암쏘쿨]

일러 개편은 안될려나요...

[리멤버미]

믿는겁니다. 별의 가능성을 믿듯이
인류는 소망을 걸고 살아가기에...!

[투명드래곤]

알았으니깐 팬티 보여달라고 ㅡㅡ

[무명군]

미재림상태에선 당당하게 보이는지라 의미가 없...

[renirevenge]

네로: "어머니? 부디카가??"

전승대로라면 꽤나 거친 여전사같은 이미지여야 할텐데 제작진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부디카를 엄마같이 푸근한 여성상으로 설정한 걸까요?

[나루미르]

아마 처음 캐릭터 디자인을 시작할 때 로마에 원한을 불태우는 캘트 전사 보단 아르토리아의 프로토타입을 생각하고 만든 거 같습니다. 어깨뽕이나 허리의 코르셋 그리고 검 설정 등을 보면 베이스가 아르토리아에서 따온 걸 볼 수 있죠.
많고 많은 영국 영형들의 최고참 선배다 보니 어머니, 누나 설정이 들어간 거 같네요.
여기에 원래 역사의 비참함이 융합이 안 되서 망한 거 같아요. 일러레의 캐릭터 디자인도 엉망이고요.
차라리 펜테실레이아나 살리에리 같이 원한에 미쳐날뛰다가 가끔씩 보이는 자애로운 모습으로 나왔으면 훨씬 나은 캐릭터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야생 아르셴]

다들 네로 발닦개 부디카에게만 포커스를 맞추지만, 사실 저는 스파쿠도 왜 나왔는지 모르겠더군요.
스파르타쿠스가 마날 압제자, 압제자 하는 그거의 원본이 로마고, 한평생 로마랑 싸우다 간 애인데.

개인적으로 2장은 적과 아군이 바뀌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역대 로마 황제들이 무능한 네로를 도와 로마를 증오하는 부디카나 스파쿠 등과 싸우는!
원체 로마가 거칠어서 원한도 많이 샀으니, 부디카나 스파쿠 외에도 로마 싫어하는 애들 많을 텐데 왜 굳이....ㅜ.ㅜ

[나루미르]

2장의 구성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건 저도 동의합니다만....
네로는 무능한 사람이 아닙니다. 역사적으로나 타입문 설정으로나요. 네로 치세는 상당히 오래 동안 안정적이였죠. 그저 성향이 예술가여서 정치와는 잘 안 맞았고, 기독교 박해로 미운털이 심하게 박혔을 뿐이죠.
게다가 엑스트라 시리즈에서 잘 구축한 캐릭터를 버리게 됩니다. 엑스트라에서의 네로는 애정결핍에 떼쟁이지만 무능한 캐릭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황제특권으로 의외성을 발휘하는 캐릭터였죠

[야생 아르셴]

저도 네로 자체는 이런저런 예술적 재능이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캐릭터적으로나, 실제 역사적으로나.
진보적이라기보단 주변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는 예술가 타입이죠.

다만 제가 무능하다 한 건 왕으로서의 얘기였습니다.
솔직히 네로가 왕으로서 암군이었고, 사람들이 지독히도 싫어했던 건 사실이니까요.
엑스트라에서도 본인이 본인 입으로 그랬죠.

그러니 저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비협조적으로 나오다가, 네로가 각성해서 사람들이 따르는...뭐 그런 스토리를 말한 겁니다.
근데 다시 제가 쓴 글을 보니 좀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웃는 인형]

그거 다 바꾸면 다음엔 기왕 개편한거 일러도 개편하라고 나올겁니다.
걍 새 서번트로 실장해야 불만이 안나올듯ㅋㅋ

[마나카톨릭]

그리고 거짓말처럼 앙리한테도 밀리는 성능 + 또 아오츠키 일러스트 + 네로닦이로 쓰이고 버려지는 스토리 비중이라는 최저최악의 삼박자로 엄청나게 까였다 캅니다.(사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 생각하면 이럴 거 같은데...)

[유우키 제로]

설상가상으로 베릴 거트는 부디카의 딸들의 환생 크리...

베릴 거트 : 아임 유더 도타...

부디카 얼터 : NOOOOOOOOOO!!

[Hocus_Pocus]

초기 1-3성 캐릭터들 일괄개편이 필요합니다

[웃는 인형]

은근슬쩍 령주 무시하는...

[단사쵸]

그렇게 소중하다면 성배를 주시죠!

[리멤버미]

질드레 100레벨 목표로 하는중이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