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A-1이 잘했냐 유포가 잘했냐의 얘기라기 보다는 완전히 취향의 문제인데 사실 스튜딘이 못했고 샤프트가 못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그리고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법한)아포크리파 베스트 전투 연출은 카르나 vs 지크였습니다
동영상에서는 보구전 밖에는 나오지 않지만 그 전투 전체가 확실히 역동성이며 뭐며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겠죠
위에 두개가 제가 생각하는 UBW와 제로의 베스트 파이트 씬입니다(파이트씬이 아닌 보구씬이라면 저는 길가메쉬 vs 이스칸달을 베스트로 생각하네요)
확실히 아포크리파와 비교하면 역동성이나 연출의 화끈함이나 많이 부족하고 분량자체도 매우 짧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제가 유포판을 더 선호하는 이유는
제가 생각하는 페이트란 작품은 슈퍼히어로 대전이라기 보다는 미스터리+액션 활극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저도 그렌라간, 원펀맨, 모브사이코등 엄청 뭐가 날아다니고 깨부수고 등등 하는 화려한 액션 좋아하지만
페이트라는 작품에 한해서는 그런것보다는 절제되어 있고 현실적(?)인 액션을 보는게 좀 더 작품 분위기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진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요...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이 모든것의 시작에는 정말 대단한 액션이 있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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