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 현지의 세일럼이 어떤 지리인지는 모릅니다. 그쪽으로는 잼병이에요.
다만 조금전, 이번 스토리에서 캘 수 있는 돌을 계산해보려고 맵을 확인하다가 한가지 섬뜩한 부분이 떠올랐습니다.
맵의 오른쪽, 낡은 다리를 통해 들어올 수 있는 외딴 마을. 웨이틀리 가문과 그 가문이 그 이름을 외치던 언덕. 이단의 지식이 넘치는 장소.
그렇습니다. 이 장소는 소설에서 묘사되는 던위치와 상당히 흡사한 지리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 즉, 이 장소는 처음부터 세일럼이 아니었던거죠.
다른 분들의 가정처럼 지금 이 상황 자체가 극중극이라면, 흑막은 이 상황이나 극중극을 통해 무엇인가를 노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신주쿠에서 구다즈 하나 죽이자고 운석 충돌까지 계획된 적이 있었죠. 그렇다면 흑막의 목적은 의외로 간단할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것이 요그소토스나 그에 준하는 존재를 소환해서라도 구다즈를 제거하거나, 게티아가 실행하려던 인리소각을 이어가려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한 명씩 마녀재판으로 죽어나가는 상황 자체도 어떠한 조건일지도 모릅니다. 이 극중극을 유지하기 위한 제물. 또는 외계의 신을 불러내기 위해 크툴루 신화 내에서 빈번하게 일어났던 인신공양.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은 이 두가지라고 봅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 극중극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 마녀재판 자체를 끝내는 것이 조건일 수도 있습니다. 상기의 가정인 제물이나 인신공양을 멈추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후의 스토리는, 이 극중극을 벗어나기 위해 마녀재판을 끝내 가상의 던위치를 벗어나는 것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극중극을 벗어나 구다즈 일행이 도달한 무대의 바깥, 흑막이 지켜보고 있던 그 곳이 진짜 세일럼일 것이라는 점이죠. 사실상 요그소토스는 칼데아의 전력으로는 상대할 수 없는 상대입니다. 아마 제 가정이 맞다면, 요그소토스는 구다즈에게 주어진 일종의 카운트다운과 같은 역할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겁니다.
설득력이나 확실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상당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던위치 호러에서 웨이틀리 가문의 괴물에 맞서싸웠던건 랜돌프 카터가 아닙니다. 헨리 아미티지 박사였죠. 어쩌면...... 랜돌프 카터 또한 사실은 진짜 카터가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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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도라에몽?! | 17.12.01 0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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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이 무서워하는건 쥐에욧! | 17.12.01 07: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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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런 실수를ㅎㅎ | 17.12.01 15: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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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쥐처럼 쥐가 되! 다 그런거라고! 낄낄낄낄!! | 17.12.01 15: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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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사실 카터는 측천인거야!(막말) | 17.12.01 18: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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