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일럼의 스토리와 등장 인물의 배경 설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또 왜 몇몇 분들이 이렇게 기겁을 하는지 이해하기 쉽도록 단편을 소개해드립니다.
국내 황금가지사에저 출판한 "러브크래프트 전집"의 1권에서는 웨이틀리 가문과 요그소토스를 중심으로한 "던위치 호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동네의 땅 밑에 잠들어있는 녀석은 여기서 언급되지 않고 다른 정보를 추측해야 하지만, 길이도 적당하고 상당히 긴장감 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덤으로, 이거 한 편 보는걸로 세일럼의 몇몇 등장인물이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으로 보이는건 둘째치고, 세일럼의 최종보스로 여러 놈들을(?) 의심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정말로 이놈들이 나오면 로빈이나 마타하리, 상송 같은 애들을 데리고서는 마신주가 문제가 아니라는걸 알게 됩니다.
그 다음은 러브크래프트 전집 3권에 집중된 '랜돌프 카터 연대기' 입니다. 저는 가독성이 거지같아서 '미지의 카다스를 향한 몽환의 추적'에서 중도 하차했습니다만, 이 시리즈에서 구울이나 드림랜드 등 다양한 설정에 대해 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방금 알게된 스포분입니다만, "픽맨의 모델"이라는 굉장히 짧은 단편이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 솔직히 지금 온갖가지 러브크래프트 원전이 난무하는지라 굉장히 혼란스러운데, 이렇게 된거 제가 가장 흥미있게 읽은 공포물이었던 "찰스 덱스터 워드의 사례"까지 등판해줬으면 하네요. 이건 지금까지 제가 확인한 스포분과는 연관이 없어보입니다만, 작품 자체가 대단히 재밌습니다.
(IP보기클릭)118.35.***.***
(IP보기클릭)6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