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egasus의 이름은 애니 더빙판에선 페가수스라고 나왔지만
사실 원작 정발판에서는 페가사스라고 나왔었죠.
아마 일본에서 영어식 발음인 페가서스를 표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중역의 흔적이었건만
애장판 번역에서는 더빙판 따라 페가수스로 수정되었습니다.
2. 대부분의 몬스터 이름은 유희왕 OCG에 맞춰서 번역되었지만
해피 레이디만큼은 하피 레이디라 OCG 번역명 무시하고 정?역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놀라운 번역이군요.
아마 앞으로도 이런 오역 논란 있는 OCG 몬스터 이름들은 그냥 정역하는 방향으로 갈지도.
3. 하가와의 듀얼에 걸린 판?돈.
원작 만화에선 유희가 부족한 스타칩 1개를 자신의 목숨으로 대체합니다만
애니판에선 자신의 덱을 거는 걸로 수정되었죠.(덕분에 하가 曰 "엑조디아 버리지 말걸 ㅋㅋㅋ")
근데 애장판 오니까 여기서도 목숨 대신 덱을 거는 걸로 바뀌어 있습니다.
드물게 원작이 애니판을 역수입한 케이스네요 이건.
그 밖에 원작 정발판에선 마이의 성을 쿠자크로 표기했다가
애장판에서는 쿠자쿠로 정식 표기법에 가깝게 바꾼 건이 있습니다만
이건 이전권의 칼럼 부분에서 미리 나온 바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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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웃긴 게 타이거 액스는 그대로 타이거 엑스란 말이죠 아니 하피 레이디라고 번역하기엔 이미 너무 멀리 온 거 아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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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시티 편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같지만 '게임은 게임으로 보고 게임 따위에 목숨 걸지 마라'는 태도가 강조되기 시작합니다. 유희는 물론이요 그 카이바조차도(!) 진짜 데스매치에는 기겁을 하며 은근슬쩍 캐릭터성이 바뀐듯한 장면이 나오기도 하죠. 작가분이 나중에 문고판 제작 과정에서 어색한 걸 수정하면서 나온 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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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목숨을 걸기에 어울리는 무거움'이 부족한 상황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페가수스와의 결전도 아니고 겨우 첫번째 싸움인데 다짜고짜 목숨이 내걸리는 건 좀 뜬금없단 느낌이 있었거든요. | 23.09.21 2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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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nut
배틀 시티 편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같지만 '게임은 게임으로 보고 게임 따위에 목숨 걸지 마라'는 태도가 강조되기 시작합니다. 유희는 물론이요 그 카이바조차도(!) 진짜 데스매치에는 기겁을 하며 은근슬쩍 캐릭터성이 바뀐듯한 장면이 나오기도 하죠. 작가분이 나중에 문고판 제작 과정에서 어색한 걸 수정하면서 나온 게 아닐까 싶네요. | 23.09.21 2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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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다만 드래곤 게임에서도 그랬듯 선량한 사람의 목숨을 '억지로' 걸게 하는 게임은 원래부터 경계하고 반대하긴 했었죠 킹덤까지는 '게임이라는 소재로 어떻게 전투를 더 스펙터클하게 연출할까'를 고민했다면 배틀 시티부터는 알카트라즈 서사에 반전 사상이 섞이면서 그런 모습이 더 부각된 것 같기도 하네요 | 23.09.22 0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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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웃긴 게 타이거 액스는 그대로 타이거 엑스란 말이죠 아니 하피 레이디라고 번역하기엔 이미 너무 멀리 온 거 아니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