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G라는 게임 자체의 측면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대결하는 게임인 이상 '승리'가 즐겜이나 덱 빌딩보다 우선시되는 목적이 될 수밖에 없는데 하필 1대1이라 팀전 게임 최대의 비기 "남탓"도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고 피지컬 요소마저 없습니다. 대신 카드탓이 가능하지만요.
거기에 유저풀도 고일대로 고인 지 오래, 카드풀도 1만이 넘는 카드 중 신규 카드는 사실상 1년마다 성능을 다하고 폐기되지요. 근데 유독 운적 요소가 적다보니 저성능 카드는 아무리 몸을 비틀어도 고성능 카드를 이기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메타는 당연히 성유물낙인비서스같이 고성능을 의도하고 만들어진 덱들로 구성되고요.
그러니 더더욱 카드 성능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겁니다
성능빨카드 애니뽕빨카드 일러빨카드, 이 셋에 속하지 못하면 어디에도 어필이 안 되는 거고
그렇다보니 코나미가 덱 빌드 팩에서는 성능지뢰도 일러만큼은 좋게 뽑으려는 것일 테고요
그런데 애니뽕빨 쪽 수집은 어떻냐 하시면, 애니 지원용 신규 카드는 대부분 수집가에게 수집욕이 떨어질 걸요? 애니에 나온 "원본" 카드가 아니니까. 대부분은 재록 카드가 목표고 끽해야 애니 재현이 들어간 카드 정도나 수집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39.7.***.***
9기 애니 스트 시절의 코나미는 좀 더 빛나고 있었어.
39.7.***.***
9기 애니 스트 시절의 코나미는 좀 더 빛나고 있었어.
175.223.***.***
유우기 스트 "따흑" | 23.06.08 13:32 | |
39.7.***.***
같이 나온 카이바 스트가 넘사벽이라 졌다(적당 마그넷도 암석족 푸시덕에 못써먹을 수준은 아니었으니 뭐 | 23.06.08 13: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