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번 지원을 받기 전 갤럭시를 생각하며

[Eldlich]

개인적으로 갤럭시를 자주 다룬건 아닌데

어쩌다가 붙어볼 일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근데 붙으면서 매번 느낀 건 일단 공격권부터 많아져야한다는 느낌.

왜 그러냐면 갤럭시는 턴킬덱 주제에 선공을 주로 잡습니다.

그 이유는 후공을 잡으면 무난히 뚫어낼 정도의 돌파력이 없어요!

이 단점은 갤럭시 솔저 출시 이후부터 유구한 갤럭시의 단점이었는데

그래서 선공을 잡는 턴킬덱이란 기묘한 포지션.

뭐 로드/타타갤로 나름 턴킬덱인데도 선공에서 할 게 있지만

대신 턴킬덱 중에서 변수생성 능력 또한 제일 부실한 축에 든다는 감상이었습니다.

비티어덱의 오버올, 총합 능력치가 뾰족하다기보다는 고르게 분포된 비티어덱 같은 느낌? 그래서 비티어전 수행능력은 괜찮은데

티어전에서는 무변수라는게 크게 다가오던..

이번 지원을 보고 느낀 건

기믹이 돌아가고 나서의 공격권+기믹 회전 후 결과물과 턴킬 화력

두 가지가 중점적으로 강화되었다는 느낌인데 

문제는 그러면 저 특성도 강화될 거 같은 느낌.

일정 파워 이상의 덱 상대로는 아직도 시동키 갯수가 유의미하게 늘어난 건 아니라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고(파오엘 이전 덱들 기준)

이하의 덱 상대로는 이 시동키 방해가 힘드니 엄청 세졌다고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헤이즐레이드]

묘하게 뻥스펙이다싶었던 느낌의 정체가 그거였군요,그냥 제알 애니출신 카드군이 전체적으로 요상해서 그런건줄알았는데(...)

[낫슈노바]

갤럭시는 사실 딜만 쌔지 전개가 별로 컴팩트하질 않아서 중간에 맞는게 넘 많죠 전개전에 튀어나와서 어그로 끄는 카드도 없고

좀 후공 노릴려면 갤럭시 카구야 갤럭시 펜리르 같은것 나와야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