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뜨문뜨문 보다가 다시 정주행중인데
싱크로 차원 넘어가기 전까지 일단 감상했는데
참 뭔가 많이 아쉽고, 첫 단추를 잘 못 꿰었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 것 같습니다...
일단 결말을 대충은 알고는 있는데, 설정과 설정을 풀어내는게 참 아쉬운 것 같습니다.
몇가지 느낀점을 써보면
1. 나약한 주인공
주인공이 뭐랄까 멘탈이 너무 약한 것 같다고 해야할까... 역대 주인공 중에서 제일 약한 것이 아닌가... 화를 진행하는 내내 기죽어서 주변에서 기 살리려고 별의 별 사건이 벌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2. 라이벌의 존재
아직 초반부이긴 한데, 레이지는 사실상 거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초월자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라이벌인가 싶었더니
싱크로 넘어가기 전에 주인공을 개박살을 내놓다니... 마치 유희를 카이바가 개박살 내놓은 느낌이라 이게 뭐지... 라는 생각과 이놈 라이벌인가? 아님 뭐지?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사와타리를 더 띄워주고 라이벌로 만들거나 GX의 만죠메 급으로 좀 띄워주고 레이지는 젊은 캐릭터가 아니라 나이든 캐릭터로 설정하고 좀 더 나중에 빌런으로 나오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3. 펜듈럼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초반에 주인공이 펜듈럼을 갑자기 쓰고, 카드가 변하는데, 이런 설정보다는 제알처럼 처음부터 스탠다드 세계관의 인원들은 펜듈럼 소환을 할 수 있었으면 스토리 진행하면서 좀 쓸떼 없는 걸 쳐냈을 수도 있었을것 같습니다...
4. 주인공들의 합체 vs 분리
결말을 대충은 알고 있는터라 각 차원의 주인공들이 하나로 된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결말을 꼭 이렇게 했어야 했나... 마지막에 다시 분리되서 자기 차원으로 흩어지면 좋지 않았나 싶었는데 안타깝네요... 캐릭터는 진짜 잘 뽑았는데 ㄷㄷ
만약 주인공들이 최종 합체하는게 결말이라면 처음 시작부터 합체된다는 떡밥을 뿌리고, 개연성을 좀 더 주었으면 차라리 납득이라도 하는데, 이건 뭐...
5. 막장 대회
초반부 랜서즈 결성과 대회부분보고 참 안타까운게 MC역할을 하던 분이 화면이 하나씩 송출이 꺼지니까 어찌할 도리가 없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게 대회가 초점인건지 아카데미가 침공하는게 초점인건지 서로 따로 노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회를 우선해서 끝내던지, 아니면 대회 중 침공으로 대회를 파토내던지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긴한데, 애초에 랜서즈를 뽑는다는 스토리 흐름이 좀 어처구니가 없긴 했습니다... 차라리 소라가 다 깽판쳐놓고, 유우야한테 패배는 하지만, 유즈는 납치해가고, 그 상황 속에서 각 학원들이 대책을 모아서 랜서즈(?)같은 집단을 결성한다... 이런 흐름은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싱크로 차원 부분은 슬슬 보려고 하는데, 크로우 다시 보니 반갑긴 하네용...
장관으로 보이는 녀석은 체스나 두던데 좀 밥맛이고...
초반부 좋았던 것중 하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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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장관과 직속부하인 세르게이는 악역으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했습니다. 오히려 가장 중요한 아카데미아와 아카바 레오가 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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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2기까지가 흥미가 높아지는 부분이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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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2기까지가 흥미가 높아지는 부분이긴 했죠..
(IP보기클릭)220.94.***.***
2기 기대중입니다... | 22.01.27 19: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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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장관과 직속부하인 세르게이는 악역으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했습니다. 오히려 가장 중요한 아카데미아와 아카바 레오가 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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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이 악역다우면 그래도 괜찮을지도...!? 그 뒤는 크게 기대 안하기로 했습니다 ㅠ | 22.01.27 19: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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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 편 마지막에 장관 vs 레이지를 보면 장관 실력은 그저 그렇지만 레이지가 그 듀얼에서 보여주는 로그는 모든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히는 듀얼 중 하나니 기대해도 좋습니다 | 22.01.27 2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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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개느린거 공감… 좀 쓸떼없는 에피소드가 많았던것 같아요… | 22.01.28 12: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