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마듀)저는 지금의 싱글전 위주 양상도 제법 좋다고 봅니다

[수준김피카츄]

신 마스터룰 양상의 OCG 듀얼은 본디 3판 2선승(매치)로 진행되며 사이드 덱 까지 풀로 쓰는 것이 정립되어 있습니다.

좋죠, 사이드 심리전에 선/후공 결정권에서 오는 선택사항, 다 좋습니다, 근데.

시간이 너무 걸려요.

바쁜 현대인들에겐 가뜩이나 벽듀 전개하는 거 보는 것도 불평 나오는 이 시점에

승/패/승, 패/승/패, 승/패/패, 패/승/승 3판 2선 하는 것도 물릴테고

덤으로 사이드 교체 하는 데 드는 시간, 판정, 거기까지 드는 소모 시간이 너무 들어갑니다.

오죽하면 공식 룰에 엑스트라 턴 같은.. 바둑이나 장기, 체스 같은 대전 보드 게임계에선 성립 안돼는 어처구니 없는 규칙까지 생길 지경이고

되려 이걸 이용하거나 악용하는 전법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아 물론 그것도 이기기 위한 수단, 딱히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마스터 듀얼의 주류도 그렇게 흘러간다?

아님 처음부터 3판 2선승 사이딩 교체룰이 정립되어 쭉 시행했다?

그랬다고 한다면 이런 몰입감을, 유입을 늘릴 수 있었을까요? 솔직히 회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싱글전에는 또 싱글전 만의 재미가 있는 법입니다.

그 어떤 덱과 싸워도 견줄 수 있는, 40장 이상, 60장 이하의 전천후 만능덱을 짜려는 궁리.

내 주변 티어에 어느 덱이 많은지를 고심해 덱을 구축하는 방향성과 순간 판단력 등.

불합리 하다고 생각할 법한 것도 있지만 이건 이거 나름대로 재밌고 또한 듀얼리스트의 실력을 판가름하는 요소로서 작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뭣보다 단판이면 빨리 끝나니까 다음판에 몰입하기 좋아요.

이후에 매치룰이 형성되는 것도 좋겠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론 앞으로 랭킹전 같은 것도 쭉 이런 싱글 랭킹제로 했음 합니다.

[아맞다]

아직도 듀링에 손이 가는 이유… 시간

[수준김피카츄]

의외로 게임 플레이가 오래가면 갈 수록 집중력과 몰입감도 떨어지기 마련.
적당히 끊어줄 스피디한 감각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개발진도 그걸 모르진 않겠죠.

[데스피아안 로민]

아마 세계 대회도 이걸로 한다고 했으니 이벤트와 프라이빗 룸 한정으로 매치 룰이 생길수도 있을 것 같긴합니다

[수준김피카츄]

뭐 세계대회 까지 싱글로 하면 좀 불합리 할 것 같긴 하지만 과연 콘마이는 어떻게 할런지..

[데스가이드]

일단 싱글제라 교통사고 낼 능력만 있어도 승률이 꽤 나온다는게 마음에 듭니다

하고 싶은 덱 해야지 암

[수준김피카츄]

[곤충족]

듀링이 그런 양상으로 대회를 진행하다가 16강전부터는 매치전으로 가죠. 마듀도 대회방식이 그럴것 같습니다.

[수준김피카츄]

확실히 그것도 좋죠.

[티바트 가인]

글쓴분 말에도 동의합니다만
이미 유딱지는 저격카드를 전제로 밸런싱 해놓은게 원체 많아서 ㅡㅡ;

아 저도 랭겜이 애초에 3전 매치로 나왓다면 이렇게 유입이 늘지 않앗다는거에 백프로 동의합니다만
추후 보완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일정 티어 이상에서부터는 매치를 도입한다던지 등

[수준김피카츄]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헤넛]

저도 짬짬이 즐길 수 있는 싱글이 더 좋습니다. 매치전은 너무 기 빨릴 거 같아요.

[우사밍 페코]

아무래도 듀링 단판제 반응도 참고한게 있을듯하네요

[Micbyperro]

등급이 2개쯤 더 생긴다고 하는데 플레 다음 등급부터만 매치를 적용한다든가...

[블루테디베어]

동감합니다 매치도 좋기는 하지만 너무 기빨리죠...

[不動遊星]

정크도플 : 저도 단판전인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베나터!]

음... 그런데 지금은 게임 초반이라 그렇지 결국
밸런스때문에 티어에도 매치 적용은 필수 불가결입니다..
당장 앨드리치나 vfd같은 첫턴 강덱같은 경우 사이딩으로 잡는게 가장 편했고
플러스로 마듀 초반인데도 지금 여러 유저들한태 선공 잡으면 이기고 후공이면 진다는 말이많은데
이게 사이딩 매치로 가면 상당수가 해결되거든요
시간부분은 어쩔수없지만
유희왕 티어판 지금 메타 자채가 사이딩까지 염두해두고 벨런스 맞춰진것도 있어서
싫어도 매치가 랭으로 추가될거같네요.. 재 생각엔 일정 티어 이상부터 매치전으로 가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