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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듀얼 링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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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TCG 부서 절찬리 연패중.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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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036738)

    211.208.***.***

    BEST
    에전에 TCG쪽에서 러시 발표 직후인가 독일 팬미팅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관계자가 "TCG쪽은 러시를 수입할 계획이 없고, 러시는 그냐 일본판 스피듣 듀얼입니다."라고 말을 한 적 있습니다. 문제가 그게 공개적으로 TCG쪽에서 발표한 건 아니었는데, 일단 그쪽 관계자가 그 말을 한 것이다 보니 사실상 TCG쪽 부에서는 러시를 어떻게 해서든 안 들일려고 발악을 하고 있던 걸로 보입니다. 문제는 저게 세븐즈랑 러시 발표하고 실제로 나오기도 전에 해버린 발언이라, 안 그래도 신규 아이피라 불안정한데 "내수용으로만 돌릴 정도로 유희왕 관계자들이 자신 없어하는 유희왕 상품"이라는 낙인을 찍은 상태로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러시가 서양에 출시 안된다면 논리적으로 따지면 거기에 얽힌 세븐즈 역시 어떻게 될지 불투명해지니... 단순히 유희왕 카드게임 쪽에만 영향을 주는 발언이 아니라 집영사랑 TV도쿄, 서양의 유희왕 애니 배급하는 KCM 등의 사업 게획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의 대형 병크를 터뜨린 셈이죠.
    21.07.21 04:43
    (3036738)

    211.208.***.***

    BEST
    러시 관련은 아랫분 댓글에 언급했고, 나머지는 TCG쪽 관계자들이 망언을 내뱉거나 OCG와의 마찰이 생기는 경우가 꽤 많다고 들었습니다. 특히나 최고참 중 한 사람은 아예 영어권에서 어느 사이트 게시판에 거의 OCG혐오를 조장하다 싶이 한 적도 있고...진짜 끝이 없어욬ㅋㅋㅋㅋ
    21.07.21 04:58
    BEST
    TCG쪽은 몬가 꼰대느낌이군요;
    21.07.21 10:15
    (3036738)

    211.208.***.***

    BEST
    내분은 오래 전 부터 있었습니다. 유희왕 초기에는 진짜 그 어느 회사도 이게 이렇게까지 성공할지 몰라가지고 다들 계약을 완전 개판으로 했는데 그 결과 나라별 회사별 아주 별의 벌 비리에 상호 견제가 판을 쳤었죠. 원래 TCG쪽은 Upper Deck Entertainment에 라이선스를 줬었는데, 저 회사가 몰래 위조 카드를 팔아먹거나 특정 카드들을 빼돌려서 특정 집단에 판다거나 코나미 허락 없이 다른 회사랑 계약 맞는다거나 하는 등 완전 개판이었고, 그게 결국 들통나서 코나미하고 법정싸움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그 때 당시 UDE쪽에 있던 유희왕 담당자 몇이 코나미 측에 붙어서 진술을 해주는 대신 지금의 코나미 TCG권 부서들의 실질 책임자들이 된 거죠. 문제가 그렇게 넘어온 그 담당자 위에서 언급했다 시피 OCG권 유저랑 관계자들이나 맨날 시비 걸고, 그거 외에도 억지 부린 것들이 한 둘이 아니라 TCG쪽에 꼬인게 엄청나요. 예를 들어 공식 데이터베이스에 올라온 재정들 같은 경우 TCG권 언어에서는 접근을 할 수가 없도록 되어 있는데, 소문으로는 그 이유가 저 양반이 부린 각종 억지들 때문이라 합니다. TCG쪽 유저들 중 좀 빡세게 하는 유저들이랑 그쪽 관계자들이랑 친한 사람들은 OCG쪽이 맨날 세계 대화에서 편파 판정한다거나 저기들 엿 먹인다고 불평하는데, TCG쪽 책임자가 일하는 꼬라지랑 그 사람 중심으로 똘똘 뭉치는 TCG쪽 지사 관계자들의 모습 보면 솔직히 저 같아도 엿먹일 거 같더라고요. 물론 일본쪽이 분명히 갑질 하는 것도 있지만 저 따위로 나오는데 불이익이 안 가는게 더 이상하겠다라고요. 진짜 유희왕 사업 방향에 대한 입장 차이 만이 아니라 일본측의 갑질이랑 미국 측의 각종 병크의 오랜 역사로 인해 만들어진 환장의 콜라보입니다. 파고 들면 들수록 진짜 끝도 없어요.
    21.07.21 08:35
    (3036738)

    211.208.***.***

    BEST
    러시 스타터 덱과 비슷한 문제가 있다 하더라고요. 스피드 듀얼 부스터 성능이 스타터 덱을 못 따라가다보니 성과가 안 좋아 앞으로는 팩 판매 대신 듀얼 로얄 같은 파티 게임 박스 형식으로 제품 구성을 바꾸는 중이라는 거 같던데…스피드 듀얼 제품을 구상한 유럽 쪽 담당자가 퇴사하고 그 후임도 퇴사하는 등 장기 상황이 불투명하다는 거 같습니다. 또한 듣기로는 지금 TCG쪽 부서들이 각종 이유로 물갈이가 엄청 심하다는 거 같던데, 예를 들어서 소문으로는 유출/비리로 문제 되던 사람의 목을 쳤더니 그 후임으로 들어온 사람이 더 막장이라 그 아랫사람이 자진 퇴사하는 경우도 있다는 거 같고… 사실 그걸 제외 해도 코나미 본사 자체가 지금 전반적으로 조직 개편 + 환경 개선 + 비리 감사 등등으로 지금 여기저기 압박이 엄청 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과정에서 내부 혼란도 많고 해서 TCG쪽 부서도 불안정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래도 뭐 일단 듣기로는 스피드의 판매량 자체는 러시보다 높다는 이야기 나오던데, 문제가 스필드 듀얼은 일단 TCG권 전역에 판매 되고 있고, 러시는 일본 내에서만 판매되고 있어서 사실 단순 수치 비교가 좀 애매한 상황이 되었다고 봐야 할 겁니다. TCG시장에서 다들 암묵적으로 쉬쉬하는 건 바로 2차 판매에 의한 수출인데, 예를 들어 OCG의 매출은 사실 일본 내에서만 팔린 재고 뿐만이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일본 밖으로 팔리는 물량까지 포함됩니다. 그래서 시장 규모로는 일본 TCG시장이 세계에서 제일 크지만, 그 실제 시장의 상당 부분은 아시아 지역 및 기타 나라들에게 비공식적으로 풀리는 물량이라고 합니다. 이게 가끔 문제가 되기도 하는 것이, 예를 들어 이번에 새로 출시 된 디지몬 카드 게임 같은 경우 일본 매출의 상당수는 사실 해외에서 들어온 주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어차피 해외 출시 안 되겠지 하고 일본 내에서의 유통업자들이 신나게 주문해서 해외에 팔고, 해외 유저들이 정발을 기대 안 하고 신나게 주문을 했는데, 갑자기 반다이에서 영판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지원을 발표하는 바람에 초기 부스터의 수요가 뚝 끊기고 일본 내에서의 과잉 공급으로 인한 악성 재고와 가격 폭락 문제가 한 번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러시의 경우에는 디지몬과 반대로 위에서 언급한 TCG권 관계자들의 독단적인 발언 때문에 수요가 완전히 꼬였다고 봐야할 거 같더라고요. 일단 정식 출시가 된다면 괜히 일본판 샀다가 나중에 못 써서 피 볼 수 있고, 반대로 정식 출시가 안 되면 어차피 지원이 제대로 안 될텐데 굳이 모험을 해야 하나 같은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TCG 부서의 발언 때문에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되어서 불확실성은 올라가고 수요에 타격이 간 모양새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21.07.21 07:53
    (5118419)

    211.198.***.***

    흠... TCG 쪽에서 무슨 일 있었나요?
    21.07.21 02:34
    (3036738)

    211.208.***.***

    BEST
    Rozusk
    러시 관련은 아랫분 댓글에 언급했고, 나머지는 TCG쪽 관계자들이 망언을 내뱉거나 OCG와의 마찰이 생기는 경우가 꽤 많다고 들었습니다. 특히나 최고참 중 한 사람은 아예 영어권에서 어느 사이트 게시판에 거의 OCG혐오를 조장하다 싶이 한 적도 있고...진짜 끝이 없어욬ㅋㅋㅋㅋ | 21.07.21 04:58 | | |
    프로듀서 공식 코멘트로 "다양한 레귤레이션"이 있으니 TCG 금지 제한 자체는 유지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온라인으로 해버리면 매직마냥 파이오니어 같은 식의 포맷으로 나누면 모를까 OCG/TCG 금제로 나누는 건 뭔 의미가 있나 싶기도... 아직 안 나왔으니 훨씬 나중 얘기겠지만요.
    21.07.21 03:09
    Micbyperro
    근데 "러시를 그렇게 거부하고 대형사고꺼지 터틀렸더니" 라고 하셨는데 TCG에서 뭔 일 있었습니까 | 21.07.21 03:10 | | |
    (3036738)

    211.208.***.***

    BEST
    Micbyperro
    에전에 TCG쪽에서 러시 발표 직후인가 독일 팬미팅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관계자가 "TCG쪽은 러시를 수입할 계획이 없고, 러시는 그냐 일본판 스피듣 듀얼입니다."라고 말을 한 적 있습니다. 문제가 그게 공개적으로 TCG쪽에서 발표한 건 아니었는데, 일단 그쪽 관계자가 그 말을 한 것이다 보니 사실상 TCG쪽 부에서는 러시를 어떻게 해서든 안 들일려고 발악을 하고 있던 걸로 보입니다. 문제는 저게 세븐즈랑 러시 발표하고 실제로 나오기도 전에 해버린 발언이라, 안 그래도 신규 아이피라 불안정한데 "내수용으로만 돌릴 정도로 유희왕 관계자들이 자신 없어하는 유희왕 상품"이라는 낙인을 찍은 상태로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러시가 서양에 출시 안된다면 논리적으로 따지면 거기에 얽힌 세븐즈 역시 어떻게 될지 불투명해지니... 단순히 유희왕 카드게임 쪽에만 영향을 주는 발언이 아니라 집영사랑 TV도쿄, 서양의 유희왕 애니 배급하는 KCM 등의 사업 게획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의 대형 병크를 터뜨린 셈이죠. | 21.07.21 04:43 | | |
    (5156951)

    222.102.***.***

    러시 듀얼 거부 정보 접하고 견제하는 티가 났는데 역시 내분이 있었군요 소니가 내부에서 미국:일본으로 갈라져 싸운 것도 들었는데 콘마이도 그랬다니...
    21.07.21 06:15
    (3036738)

    211.208.***.***

    BEST
    water-ice
    내분은 오래 전 부터 있었습니다. 유희왕 초기에는 진짜 그 어느 회사도 이게 이렇게까지 성공할지 몰라가지고 다들 계약을 완전 개판으로 했는데 그 결과 나라별 회사별 아주 별의 벌 비리에 상호 견제가 판을 쳤었죠. 원래 TCG쪽은 Upper Deck Entertainment에 라이선스를 줬었는데, 저 회사가 몰래 위조 카드를 팔아먹거나 특정 카드들을 빼돌려서 특정 집단에 판다거나 코나미 허락 없이 다른 회사랑 계약 맞는다거나 하는 등 완전 개판이었고, 그게 결국 들통나서 코나미하고 법정싸움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그 때 당시 UDE쪽에 있던 유희왕 담당자 몇이 코나미 측에 붙어서 진술을 해주는 대신 지금의 코나미 TCG권 부서들의 실질 책임자들이 된 거죠. 문제가 그렇게 넘어온 그 담당자 위에서 언급했다 시피 OCG권 유저랑 관계자들이나 맨날 시비 걸고, 그거 외에도 억지 부린 것들이 한 둘이 아니라 TCG쪽에 꼬인게 엄청나요. 예를 들어 공식 데이터베이스에 올라온 재정들 같은 경우 TCG권 언어에서는 접근을 할 수가 없도록 되어 있는데, 소문으로는 그 이유가 저 양반이 부린 각종 억지들 때문이라 합니다. TCG쪽 유저들 중 좀 빡세게 하는 유저들이랑 그쪽 관계자들이랑 친한 사람들은 OCG쪽이 맨날 세계 대화에서 편파 판정한다거나 저기들 엿 먹인다고 불평하는데, TCG쪽 책임자가 일하는 꼬라지랑 그 사람 중심으로 똘똘 뭉치는 TCG쪽 지사 관계자들의 모습 보면 솔직히 저 같아도 엿먹일 거 같더라고요. 물론 일본쪽이 분명히 갑질 하는 것도 있지만 저 따위로 나오는데 불이익이 안 가는게 더 이상하겠다라고요. 진짜 유희왕 사업 방향에 대한 입장 차이 만이 아니라 일본측의 갑질이랑 미국 측의 각종 병크의 오랜 역사로 인해 만들어진 환장의 콜라보입니다. 파고 들면 들수록 진짜 끝도 없어요. | 21.07.21 08:35 | | |
    그러고보면 얘네 스피드 듀얼은 성과가 어땠나요 스피드 듀얼 팩이 일본 카드 매장에도 비치될 정도로 눈에는 익히 보였는데 정작 후속 팩은 안 나오는 거 보면 실패했으려나요
    21.07.21 07:15
    (3036738)

    211.208.***.***

    BEST
    1357179511번 지구
    러시 스타터 덱과 비슷한 문제가 있다 하더라고요. 스피드 듀얼 부스터 성능이 스타터 덱을 못 따라가다보니 성과가 안 좋아 앞으로는 팩 판매 대신 듀얼 로얄 같은 파티 게임 박스 형식으로 제품 구성을 바꾸는 중이라는 거 같던데…스피드 듀얼 제품을 구상한 유럽 쪽 담당자가 퇴사하고 그 후임도 퇴사하는 등 장기 상황이 불투명하다는 거 같습니다. 또한 듣기로는 지금 TCG쪽 부서들이 각종 이유로 물갈이가 엄청 심하다는 거 같던데, 예를 들어서 소문으로는 유출/비리로 문제 되던 사람의 목을 쳤더니 그 후임으로 들어온 사람이 더 막장이라 그 아랫사람이 자진 퇴사하는 경우도 있다는 거 같고… 사실 그걸 제외 해도 코나미 본사 자체가 지금 전반적으로 조직 개편 + 환경 개선 + 비리 감사 등등으로 지금 여기저기 압박이 엄청 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과정에서 내부 혼란도 많고 해서 TCG쪽 부서도 불안정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래도 뭐 일단 듣기로는 스피드의 판매량 자체는 러시보다 높다는 이야기 나오던데, 문제가 스필드 듀얼은 일단 TCG권 전역에 판매 되고 있고, 러시는 일본 내에서만 판매되고 있어서 사실 단순 수치 비교가 좀 애매한 상황이 되었다고 봐야 할 겁니다. TCG시장에서 다들 암묵적으로 쉬쉬하는 건 바로 2차 판매에 의한 수출인데, 예를 들어 OCG의 매출은 사실 일본 내에서만 팔린 재고 뿐만이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일본 밖으로 팔리는 물량까지 포함됩니다. 그래서 시장 규모로는 일본 TCG시장이 세계에서 제일 크지만, 그 실제 시장의 상당 부분은 아시아 지역 및 기타 나라들에게 비공식적으로 풀리는 물량이라고 합니다. 이게 가끔 문제가 되기도 하는 것이, 예를 들어 이번에 새로 출시 된 디지몬 카드 게임 같은 경우 일본 매출의 상당수는 사실 해외에서 들어온 주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어차피 해외 출시 안 되겠지 하고 일본 내에서의 유통업자들이 신나게 주문해서 해외에 팔고, 해외 유저들이 정발을 기대 안 하고 신나게 주문을 했는데, 갑자기 반다이에서 영판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지원을 발표하는 바람에 초기 부스터의 수요가 뚝 끊기고 일본 내에서의 과잉 공급으로 인한 악성 재고와 가격 폭락 문제가 한 번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러시의 경우에는 디지몬과 반대로 위에서 언급한 TCG권 관계자들의 독단적인 발언 때문에 수요가 완전히 꼬였다고 봐야할 거 같더라고요. 일단 정식 출시가 된다면 괜히 일본판 샀다가 나중에 못 써서 피 볼 수 있고, 반대로 정식 출시가 안 되면 어차피 지원이 제대로 안 될텐데 굳이 모험을 해야 하나 같은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TCG 부서의 발언 때문에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되어서 불확실성은 올라가고 수요에 타격이 간 모양새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21.07.21 07:53 | | |
    kahunyu
    오잉 디지몬 카드 게임 계속 했었는데 가격 폭락 문제가 있었나요 얘네 1탄 속 오메가몬이 메타를 너무 휘어잡고 있어서 이거 사재기 논란 터지고 대회한정판 쓸이꾼들 생기고 하는 게 문제긴 했는데 악성 재고 문제는 몰랐네요 4탄이 성능이 구려서 가격이 떨어지긴 했었는데 제가 모르는 업계 사정이 있었는지 흐음 | 21.07.21 18:53 | | |
    kahunyu
    근데 보통 스타터 성능이 부스터를 못 따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스피드 듀얼은 반대인가요 한국에선 파티 게임 박스 형식이 죽쒀도 일본이나 미국에선 포켓몬 카드도 그렇고 유희왕도 이번에 로얄 배틀 뭐시기 나오는 거 보면 또 메이저한 것 같아서 나름대로 괜찮겠다 싶기도 하네요 근데 TCG 쪽에서 스피드 듀얼이 잘 되면 한국이나 최소한 일본에서라도 스피드 듀얼 키트 같은 게 나오지 않을까 하고 기대도 좀 해봤었는데 상황이 이렇다니 상당히 아쉽습니다; | 21.07.21 18:56 | | |
    (3036738)

    211.208.***.***

    1357179511번 지구
    보통은 그렇다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러시도 그렇고 11기도 그렇고 유희왕의 최근 추세 보면 일단 신규 제품 1탄은 강하게 끊고 보는 거 같더군요. 사실 냉정하게 생각하면 일단 신규 상품이 초기 인식이 좋아야 사람들이 그만큼 투자하게 되니까 초동을 잘 뽑는게 중요하긴 합니다. 브레인즈까지 보면 대체로 신규 기믹의 최초 카드들의 성능이 말 그대로 "초보자 개념잡기"용으로 나왔다가 별 주목 못 얻고 그 결과 뒤늦게 우랴부랴 폭풍 인플레이션 들이부었다가 붙잡지 못한 경우게 꽤 많았던 걸 생각하면 초동이 강하게 나오는 건 나쁘지 않은 거 같더군요. 다만 문제는 이후에 나오는 제품들의 가성비가 그걸 못 따라갈 경우에는 첫 출발 강했다가 환경이 정체되는 문제가 있고 그게 제품군 실적에 영향을 미치게 되죠. 그리고 일단 TCG쪽에서 스피드 듀얼이 잘 되면 좋겠지만 현실 스피드 듀얼은 약간 뭐라고 해야하나 여러가지로 모순덩어리라 그쪽에서 잘 되어도 일본 쪽에서 정식으로 채택할지는 의문이 들더군요. 막말로 밸런스를 중시한 듀얼 링크스 현실판으로 내놓은 건데, 마스터 듀얼 발표 때의 프로듀서가 언급했다시피 듀얼 링크스를 "캐릭터 게임"이라고 표현했다시피 기본적으로 듀얼 링크스/브레인즈식 스피드 듀얼 포맷은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죠. 문제는 유희왕 애니의 서사나 게임 로그는 "드라마"를 중시한 쪽으로 목적을 잡았기 때문에 그게 각종 자원 제약/행동 제약으로 게임 속도를 늦춰서 밸런스를 잡는 "기존" 카드게임의 틀에서는 필연적으로 충돌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막말로 스피드 듀얼이 애니랑 묶이는 이상 제 아무리 밸런스를 잘 잡는다 하더라도 후기 시리즈 지원에 대한 욕구 + 그동안 나왔던 지원 카드 사용에 대한 욕구 등을 생각하면 현실적으로는 결국에는 듀얼 링크스와 비슷한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다고 봐요. 밸런스를 위해서 성능을 낮게 내면 스피드 듀얼로 입문한 유저가 마스터 듀얼에서 그 카드가 실효가 없다는 걸 보고 불만을 가지게 될테고, 반대로 애니 재현과 지원에 집중을 하다보면 결국 "느린 게임을 선호하는 하드코어 게이머"를 위한 게임이라는 목적성을 상실하게 되죠. 결국 그렇게 되면 현실판 듀얼 링크스 열화판으로 전락하는 꼴이 되는데, 코나미 본사 입장에서는 그런 제품을 밀어줄 이유는 그닥 없지 않나 싶습니다. 듀얼 링크스조차 결국 밸런스 중심의 초기 유희왕 컨셉을 내던져버리고 사실상 태그포스 SP2로 만들었던 걸 생각하면 유희왕의 현실에서 스피드 듀얼의 미래는 불투명하지 않나 싶어요. 단순히 "대전 게임" 만으로 본다면 모르겠는데, 유희왕은 "미디어 프랜차이즈"의 특성이 더 강하기 때문에 스피드 듀얼이 "별도의 대회 기반 제품군"으로서 미디어 요소를 충분히 살리면서 고유의 틈새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 21.07.21 20:18 | | |
    kahunyu
    TCG에서는 배틀 팩 같은 것도, 물론 대회에서 사용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입지를 가지고 있었어서, 설령 다른 룰에서는 안 좋은 카드일 수 있어도 한정된 카드풀만 사용할 수 있는 룰 자체는 충분히 먹힐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타 게임 예를 들어보자면 흔히 있는 블록제 게임인 포켓몬 카드의 익스펜션 룰, 하스스톤의 야생처럼, 정규에서 좋은 카드를 보고 "아 이 카드 야생에선 쓰레기네.." 하고 박탈감을 느끼지 않듯 스피드 듀얼도 지원만 잘 해주면 충분히 괜찮을 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모바일의 열화판이라는 것도 실제로 카드를 만지면서 할 수 있고, 자기들 나름대로 룰을 만들면서, 또 때로는 떼겜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TCG라는 장점을, 유저가 많은 북미에선 충분히 먹히고, 먹혀왔었긴 하니까요. 물론 듀링의 현 상황이나 애니메이션과 엮일 수 밖에 없는 스피드 듀얼의 한계 등에 대해선 깊이 공감합니다. | 21.07.21 20:50 | | |
    1357179511번 지구
    뭐 물론 TCG에서 먹힐 수 있었듯 아니든 팩트는 DM 이후로 발매는 끊기고 말씀하신 대로 관련 부서 사람도 다 나간 것 같으니 이후의 발매는 힘들거란 것이긴 합니다. | 21.07.21 20:54 | | |
    (3036738)

    211.208.***.***

    1357179511번 지구
    일단 신규 제품이 나온다는 소문은 있더군요. 올해 말에 GX 드디어 추가 된다는 거 같긴 한데 그것도 지금 TCG 인쇄 상태가 메롱이라 불확실하긴 하지만;; 일단 박스 제품들은 실적이 그럭저럭 괜찮아서 TCG쪽에서 당분간 박스 형식으로서 계속 밀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언급한 박탈감의 경우에는 이게 "캐릭터 게임"만 아니었으면 문제가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덱이 지는 건 항상 있어왔던 일이니까요. 하지만 "캐릭터" 게임이니까 꼬이게 되는 거죠. 문제의 발생 포인트는 "재록" 카드가 아니라, 사이드 게임에 맞춰서 "신규" 카드를 냈을 때 그게 성능이 궤멸적이면 아크 파이브 시절 DM 지원이나 레전드 듀얼리스트 1, 2처럼 두루 까이게 되는 거죠. 포켓몬으로 표현하자면 "리자몽"이 얻어터지는 거랑 "한지우의 리자몽"이 얻어터지는 거랑 임팩트가 다른 거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해야할까요? "우와 유우기의 신규 에이스다"했는데 저 신규 에이스가 마스터 쪽 유우기 덱에서 맨날 얻어터지면 놀림이 될 수 밖에 없다면 그건 회사 입장에서는 그걸 가급적 피하고 싶겠죠. 제가 모바일의 열화판이라 언급한 파트 역시 "캐릭터 게임"이라는 특성의 측면에서 이야기하는 겁니다. 게임에 필수적인 "스킬"이 거의 대부분 특정 "캐릭터"에게 묶여 있으면 결국 그 "캐릭터"의 특성이 게임을 좌지우지하는데, 캐릭터 몰입도 측면에서는 대사나 연출이 추가된 듀얼 링크스 쪽이 뽕 차오르기에 더 유리하죠. 뭐 단순히 박스 상품이나 재록 상품 식으로 파티 제품에 가까운 형식으로 내놓는다면 그러한 부분들은 별 문제는 없을 거에요. 다들 파티 제품으로 환경에 덤비려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단지 OCG쪽에서 "정식 하위 제품군"으로서 그걸 러시 처럼 정기적으로 내놓기에는 조금 타산이 안 맞나 싶은 거죠. | 21.07.21 21:19 | | |
    러시 극초기 인터뷰에서 러시는 일판 스피드 듀얼 같은거다. 스피드 듀얼은 계속 진행 할거다는 전형적인 기존 유저들(스피드 듀얼)을 위한 립서비스인거 같네요. 우리 계속 장사해요 같은 콘솔이나 전자기기 업계에서도 신형 나올때쯤이나 나온 후에도 자주 하는 레퍼토리고... 물론 TCG 부서 내부 사정이나 인물 개개인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독일에서의 인터뷰? 같은건 이런 의미도 포함되어있다고 생각되네요.
    21.07.21 08:25
    (3036738)

    211.208.***.***

    폴링-애로우
    저도 그런 의미도 분명히 포함 되어 있었다고 봅니다. 스피드 지원을 갑자기 끊으면 거기서 러시 새로 낸다고 신뢰도가 떨어질테니까요. 문제는 러시 사업이 신구 미디어 믹스 등의 어마어마한 돈이 묶어 있는 건데, 거기에 대해서 본사나 유희왕 미디어 판권 보유자들의 허락도 없이 “러시의 서양 출시는 없을 겁니다”라고 독단적으로 발언을 한게 문제인거죠. 그냥 “스피드는 쭉 지원할 예정이고, 러시 계획은 아직 안 잡혀 있습니다.” 정도로 애매모호하게 표현하면 될 것을 아예 러시=스피드 늬앙스의 잘못된 정보도 퍼뜨리고 그냥 아예 계획 자체가 러시 출시 안 하는 방향이다 식으로 못을 박듯이 발언을 해버렸으니 그 후폭풍이 어마어마하죠;; 막말로 세븐즈나 상세 사업 방향에 대한 발언권이 없는 부서가, 본사랑 나머지 관계자들이 다들 세븐즈 수출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데 거기서 세븐즈 관계자들이 준비가 끝나기도 전에 “세븐즈는 쭉 일본에서만 사업할 겁니다.”라고 멋대로 지꺼린 상황을 만든 거죠. | 21.07.21 08:50 | | |
    kahunyu
    네 맞아요. 애매하게 둘러대서 표현해야하는걸 독단적이며 직설적으로 발언한게 제일 큰 문제죠. 누가 글로벌 관련을 담당하던간에 마스터 듀얼도 나오겠다 일본내 말고 한국이나 TCG등 글로벌쪽도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 21.07.21 08:55 | | |
    (4912063)

    106.248.***.***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건데 TCG 월프는 누가 만드나요? TCG측입니까 OCG측입니까
    21.07.21 09:17
    (3036738)

    211.208.***.***

    곤충족
    일단 TCG/OCG 양쪽에서 카드 디자인에 관여하는 걸로 알고는 있는데, 누가 어디에 뭘 만들었다고 딱 잘라 말하긴 어려운 걸로 기억나요. | 21.07.21 09:26 | | |
    (4912063)

    106.248.***.***

    kahunyu
    워락이 그꼴난것도 혹시.. | 21.07.21 09:28 | | |
    (3036738)

    211.208.***.***

    곤충족
    그건 꼭 TCG쪽이라 할 수는 없어요. 일단 TCG쪽에서 뭘 만든다 하더라도 최종 컨펌은 일본쪽에서 하니까 일본쪽 관계자들 지시에 따라 카드의 성능이 상향되거나 하향되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 21.07.21 17:09 | | |
    BEST
    TCG쪽은 몬가 꼰대느낌이군요;
    21.07.21 10:15
    (3036738)

    211.208.***.***

    우사밍 캬루
    뭐…듣기로는 일본쪽 관계자들도 꼰대질 엄청나게 한다고 합니다. 뭐라고해야 하나 TCG쪽은 약간 “우리는 이 게임을 구하기 위해서 투쟁을 하는 거다!” 식으로 자뻑하면서 하극상 저지르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반대로 OCG쪽 관계자들은 약간 자기들의 권력을 이용한 갑질 중심으로 해외 쪽이랑 협의 없이 제멋대로 급발진 했다가 뒷수습으로 생고생시키는 편이고요. | 21.07.21 16:56 | | |
    kahunyu
    둘 다 요상하군요.. | 21.07.21 17:59 | | |
    TCG가 실용성에 목을 매고 있다던가, 노선을 타고 있다는 "디자인 중심"이란 표현이 신경쓰이는군요.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21.07.21 11:29
    (3036738)

    211.208.***.***

    에르타이
    제가 표현을 좀 이상하게 했네요. 간단히 말해 저는 전반적으로 TCG 제품들은 애니 쪽 재현이나 세세한 설정 같은 거 보다는 게임 플레이 자체의 “게임 디자인”과 “게임 밸런스” 쪽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높은 편이라는 느낌이 강하죠. 스토리나 세계관, 기존 카드 오마쥬 같은 거에 전반적으로 신경을 덜 쓰는 느낌이죠. 이게 특히 도드라지는 건 애니 관련 테마를 위한 TCG쪽 지원 등에서 볼 수 있고요. 금제 리스트 같은 경우에도 환경을 위해서라면 애니/만화 관련 카드라도 가차없이 죽여버리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어 용기사 작년에 나왔던 푸백/블매 지원 카드 중 효과랑 이름이랑 일러스트 등이 다 따로따로 논다거나하는 것처럼 “이게 이쪽 카드랑 무슨 상관이지?” 싶은 것들이 가끔 좀 있죠. 특히나 애니 쪽 관련이면 자기들의 작품 이해도가 거의 바닥을 치다 싶다고 하고 싶습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그쪽 관계자들이 세세한 설정 작용에 종합적으로 형성되는 “이미지” 보다는 덱의 회전과 “기믹”에 집중하는 모습이 더 강한 추세라고 해야하나? 그도 그럴게 TCG쪽에서 악명 떨치던 그 관계자는 예전에 OCG에 주목하는 유저들이 DT설정 추측하는 거 보고 “카드에 스토리 같은 거 없어” 식의 망언을 저지른 적도 있고, 아브람의 플레이버 텍스트가 상당히 중요한 서사가 담겨 있는데 “Check this out!”으로 바꾼다거나. 물론 TCG/OCG 개발부서 중 누가 정확히 어떤 카드를 만들고 그게 어떤 상품에 들어가는지를 사실 알 수는 없고, 좋게 말하자면 게임 환경을 우선시하는 거지만, 역으로 말하면 게임플레이 말고는 제대로 신경 쓰는게 없다는 거죠. 예를 들어 드래고닉 호프 레이가 분명히 라이오 호프 레이 오마쥬임에도 불구하고 TCG쪽 개발자 다른 한 사람이 “이건 호프 레이가 만약 일반 엑시즈 체인지가 아니라 랭크 업으로 소환 되었을 경우를 이미지란 카드입니다” 식으로 표현한다거나 하는 등 유희왕 시리즈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을 때가 가끔 있죠. 자기들이 구상하는 특정 기믹이나 자기들이 목적으로 하는 파워 밸런스를 위한 디자인을 우선시한다고 생각해요. | 21.07.21 17: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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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정보

    평점
    7.8
    장르
    TCG
    한글 지원
    미지원


    플랫폼
    아이폰, 안드로이드
    가격정책
    부분유료화
    개발사
    코나미


    유통사
    일정
    [출시] 2016.04.00 일본 (아이폰)
    [출시] 2016.04.00 일본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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