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르페골은 어떻게 다시 강해졌나

[빵봉투다]

이젠 원래 모습마저 별로 남지 않은 오르페골

어찌어찌 스크랩을 만나 다시 살아난 모양입니다.

덱 예시 용인 인스트럭션은 물론

최근엔 입상표에서도 다시 모습을 드러냈는데

원래도 잘 쓰던 리사이클러를 서치하는 랩터

그리고 너무 금제먹은 덕분에 자리가 남아서 그 랩터를 서치하는 화석조사까지 넣어가며

다른 의미로 목숨을 연명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이제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서브테러마저

어메이즈먼트를 만나 어찌어찌 목숨을 연장하고 있던데

역시 될 테마는 카드만 잘 만나면 어떻게든 살아가나 봅니다.

[N0.39 호프]

가끔 느끼는 거지만 어디까지가 용병이고 어디까지가 메인인지 헷갈릴 때가 있단 말이죠

[비트다운]

오르페골 : 큿 우리가 메인인데 금제 때문에 용병이 됬...

[빵봉투다]

뭐...옛날 트로이메어 때는 그냥 아무몹×2만 꺼내면 초전개가 되는 테마였으니까(트로이메어-인어-오로이메어-갈라테아...)

그냥 이게 오르페골의 원래 스타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나즈키 루카☆]

코스 요리로 치면 이렇게 되네요.
오르페골 : 에피타이저 / 스크랩 : 메인디쉬

[빵봉투다]

그래도 꼴에 스크랩으로 오르페골을 뽑긴 합니다.
어떻게든 랩터 뽑고, 리사이클러 서치해서 갈라테아로 이어나가고, 마스카 등 준비하는 식.
각만 잘 잡히면 아폴로우사도 올릴 수 있고...한 55~60%의 지분을 스크랩에 맡겼지만 말이죠

[마그넷트]

이야 길라사우르스라니
화석조사로 가져올수도 있고 선턴이면 특소에 부담도 없고 발상 좋네요

[빵봉투다]

영상들 보니 2핸드면 아폴로 마스카레나+바벨+묘지 스켈촌 딩기르수까지 만드는 듯 합니다

[곤충족]

스크랩은 진짜 몇몇 카드 잘만나서 명줄이 지금까지 이어져오네요.

[빵봉투다]

뭐 그 중에서도 지금은 골렘, 리사이클러, 랩터, 키메라 정도만 보이는 듯 하지만 그게 어딥니까

[라리라디땁]

라이트닝 오버 드라이브가 발매전에는 여러 빈축을 사긴 했어도 이렇게 보면 준수햐 팩이네요.

[빵봉투다]

졸겸 하나에 몰아준 팩이랑
그나마 낱장 몇개 건질 만 한 팩의 차이?

그건 그렇다치고 랩터는 노멀이라
굳이 팩깡하고 싶지는 않단 말이죠

[덱짜다제한간기루스]

뭐 애당초 무금제 시절에도 디베르-스켈-바벨-길라테아-시오르페골 정도만 넣던 테마이니...어차피 TCG랑 다르게 OCG는 디베르 생존덕에 메인 몹 페골 성분이 그렇게 많진 않아도 된다는게 제 의견.

[빵봉투다]

상술했듯 첫 티어진입마저 아무몹×2면 되는 이상한 테마였단 말이죠

[HIGH-HI]

스크랩 오르페골..

디자인상 좀 어울리는군요ㅋㅋㅋㅋㅋㅋ

[빵봉투다]

랩터 전에도 입상덱에 골렘, 키메라까지 구겨넣은 입상덱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뭐냐 이거 하고 넘어갔는데
지금은 떼골이 살 유일한 방법인듯

[수준김피카츄]

결국 초짱쌘 렙터와 와이번, 턴제없는 리사이클러가 해주었습니다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