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노장카드열전 - 말살의 사도

[흑봉투다]

노장카드열전

...가끔 금제역사 보다 보면 이것도 금제였었어? 하는 카드들이 있습니다.

이번 카드는 2006년 9월 제한 카드가 된

말살의 사도입니다.

뒷면몬스터를 파괴하고 제외한다.

리버스 몬스터면 동명의 카드도 다 제외된다.

뒷면 몬스터를 지정하기 때문에

내성 같은 건 전부 지속 효과라는 걸 생각하면

퍼미션이 아닌 이상 무조건 제거 가능하죠. 뒷면 몬스터가 있다면요.

한때 섀도르가 판을 칠 때 쓰시는 분들도 있는데

애초에 메인몹이 남을 일이 적어서 글쎄요

소울 드레인인가 멘탈 드레인인가 처럼 묘지무효화가 나을지도

참고로 뒤집지 않고 그대로 제거하기 때문에

새도르는 물론 다른 리버스 몬스터, 리버스시 발동하지만 리버스 몬스터는 아닌 몬스터도 발동을 못 합니다.

어쨌든 링크 몬스터 덕에 뒷면 몬스터 보기가 더 어려워진 지금

이 카드가 왜 제한까지 갔나 생각해보면....

옛날엔 어드벤스 소환 하나 하려고

진짜 뒷면세트 엔드 때리는 일이 꽤 있었기 때문입니다.

갈라진 대지도 대지 분쇄도 공수 참조카드라

수치 불명인 뒷면을 찍을 건 이 카드랑 썬더 브레이크뿐

덕분에 꽤 많이 투입되어서 제한까지 갔죠.

지금은 뭐

서브테러나 섀도르가 판치던 시절에나 잠깐 주목받았지

링크 나오고 세트엔드가 더 드물어서 보기 힘듭니다.

오히려 요즘 분들은 이쪽이 더 익숙하시겠죠.

내 덱에 없는 견제카드는 못 막지만

카함빼고 다 막는 말살의 지명자.

[돈 밀레니엄]

이 지명자는 보면 그림체가 뭔가 묘하게 순정만화가 떠오른단 말이죠. 예를 들면 이 사람이라던가.

[흑봉투다]

엗

[루리웹-268828048]

반짝 반짝 거리는 효과만 넣으면 완벽한 순정모드!!

[HIGH-HI]

리메이크 되니깐 원작 황금궤가 되버린 희하안 카드..

[흑봉투다]

또 하나의 나 꺼졌으면 좋겠어

[노을 Phoenix]

월챔 2008에서 후반부 상대들이 거의 다 2장 넣고 다녀서 드로우 하려고 넣은 메타모르 포트가 자꾸 무용지물이 되어봤습니다

자기 메타모르 포트도 제외되는건 덤

[흑봉투다]

엌

[초☆융★합]

예전엔 마법이나 함정에 누군지 모를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는게 꽤 많았단 말이죠
요즘같았으면 몬스터화 떡밥이고 그랬지 않을까..

[흑봉투다]

번개 메타카드 피뢰침도 몬스터화하고
금지된 시리즈도 그랬으니 어쩌면

[에르타이]

싱크로-엑시즈 시절에는 가끔 치명적인 리버스 몬스터가 사이드에서 나올 때도 있었기에(펭귄 솔저라던가), 그 대비용으로 저도 사이드에 넣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그랑카트]

말살 특)여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