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꾸준히 쓸 뿐인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펜듈럼계 카드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사실 이 당시 수험생이라
당해보면서 쓰는 것도 아니긴 하고 좀 그런데
그냥 단순히 융싱엑을 다 해봤기에
펜듈럼 계열 카드를 하고 싶었습니다.
여튼 오늘의 카드는 용호상타로
EMEm의 후예 EM룡검사에서 쓰던 카드입니다.
효과는 매우 간단합니다.
용마왕과 용검사를 하나씩 지정해 가챠를 돌려
하나는 P존에 두거나 특소
하나는 EX덱에 넣는 속공마법입니다.
펜듈럼에게 EX덱은 또 하나의 손패인 만큼
사실상 아드+1 이나 다를 바 없고
P존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라스터 P를 P존에 넣으면
나머지 한쪽 P효과 사용 - 라스터로 펑 - 방금 터진 거 또 패로 - 또 세트 - 또 효과
이런 병맛넘치는 짓이 가능하죠.
저놈은 심지어 여태 제한입니다.
뭐 라스터가 안 걸려도 괜찮습니다!
용마왕 벡터군은 일반/펜듈럼이라 할 게 넘쳐요.
심지어 디메리트 떡칠인 라스터군을 EX덱에서 특수 소환하게 되어도
펜듈럼/튜너라는 어이없는 묶음을 보면 알겠지만
링크 시대로 왔을 때 기준 하리파, 엘렉트럼 골라잡을 수 있고
룡검사 몬스터의 싱크로/융합/엑시즈 소재만 가능하다는 제약도
그 룡검사 융싱엑이 좋아서 별 문제가 없습니다.
어쨌든 이런 정신나간 아드벌이 카드를
만족민이 놓칠 수 없었고
다들 아시다시피 결과는
96명 중 96명이 EM룡검사인
얼척없는 대회장을 만들었습니다.
지가 만들었지만 너무 도를 넘은 꼴을 눈 뜨고 못 보는 코나미는
결국 라스터와 함께 2016년 4월 제한형에 처해집니다.
뭐 그렇다고 펜듈럼이 망한 건 아니고요
패왕마술사도 있었고
마4에서 이젠 진짜 아작났다 하더니
왠걸 이 카드랑 판박이인 엘렉트럼이 나오고
엔디미온이 나와 아직도 선전하는 등
정말 우여곡절의 역사가 있었죠
어쨌든 결론은, 이 카드보다 더 좋은 엘렉트럼이 나와버려
서치 수단이 필요한 용호상타의 존재가치가 떨어졌다는 겁니다.
결국 2019년 10월 준제, 2020년 1월 무제.
굉장히 최근에 무제한까지 올라왔군요. 두 달만 빨랐어도 여기 못 나올 뻔.
다음엔...펜듈럼 저격 겸 펜듈럼 서치라는
개막장 카드 흔들리는 눈빛입니다.
사실 이때부터 이미 파괴아드의 길을 걸은 게 아닐까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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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보기 | 20.02.29 0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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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방향제... | 20.02.29 0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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