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에는 다양한 종족이 있습니다.
직업, 챔피언이 많은 게임이 밸런스는 맞추기 힘들듯이 유희왕의 종족도 밸런스 조절은 힘든데
종족은 씹어드시고 순전히 카드군 파워가 강해서 날뛰는 카드군들은 그럭저럭 있었죠.
오늘은 그런 야수전사족의 증원 같은 카드
염무 - 천기입니다.
증원에서 한 번 데이고도 저렇게 "염성" 서치가 아닌 "야수전사족" 서치로 만든 건
단순히 그 당시에선 염성 말곤 써먹기 힘들어서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그 덕에 염성에서도 열혈수사 울프바크 같은 걸 써먹게 해 주었던 널널한 제약이 특징입니다.
일반 마법인 증원과 달리 지속이라 큰 약점이 있는데
발동 시 처리되는 야수전사족 서치에 체인해 사클로 터치면 서치 처리 자체가 불발나 버립니다. 이는 모든 지속마함의 약점이죠.
뭐 지속마법이라 서치가 힘들다는 용병에서만의 이야기고, 염성은 염무 서치효과가 있으니 큰 문제가 없고요.
저 있으나마나한 제약 덕에
염성 외에도 세이크리드(세이크리드 카우스트), 검투수(일부 야수전사족), TG(워울프), 테엽(테엽래빗)등 무수한 야수전사족 주축 덱에서 불려나갔으며
이 카드를 한때 나락으로 떨궜던 카드군
십이수도 야수전사족이라 혜택을 봤죠.
그때부터 이 카드는 슬슬 화두에 올라서기 시작합니다.
그나마 없는 야수전사족에서 쓰라고 냈던 걸
생각없는 발매 덕에 스노우볼이 된 셈이죠.
결국 2017년 제한까지 굴러떨어지고 맙니다.
사실 똑같은 범위에 종족만 다른 증원이 칼제한 먹은 걸 생각하면
십이수 전 야수전사족의 형태가 어땠는지 대충 짐작이 가시겠죠.
그러다 십이수를 오체분시하고
2017년 4월, 10월 두 차례에 걸쳐
무제한으로 풀어줘 드디어 염성이 제대로 쓸 수 있게 됩니다.
드란시아, 회국이 풀려 잠깐 티어복귀 했을 때 위기를 맞을 뻔 했지만
한 달도 안 되어 다시 티어밖으로 굴러떨어진 걸 생각하면
미친척하고 불혼, 모르모까지 풀지 않는 이상은 무제 유지할 것 같네요.
무엇보다 코스트를 없애주는 와신진이 나왔어도 염성이 힘을 못 쓰는 걸 봐선 음.
비슷한 사례로 공룡족의 화석조사가 있습니다.
얘는 십이수처럼 갑자기 펑 터진 건 아니고
이전부터 베이비 케라사우루스 등으로 포텐을 다지던 게
공수의 고동 R에서 빛을 본 사례죠.
심지어 공룡이 아직도 해 볼만 한 급인데다
범위도 6렙이하로 훨씬 넓기에 아직도 준제입니다.
7 안 들어가서 판크라 불가인게 정말 신의 한 수 네요. 아니었으면 증원+반란용병 신세가 되었을 겁니다.
전사족 입장에선 억울하겠지만,
워낙 걸출한 카드군이 널렸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당장 섬도희가 눈 뜨고 살아있고, 히어로도 초동만 성공하면 나름 단단하며,
기어프리드 퍼미션도 그럭저럭 괜찮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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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제한까지 갔던 TG하이퍼 라이브러리언을.. 이놈도 자격은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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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천기(天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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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 20.02.26 0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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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천기(天気).... | 20.02.26 0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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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제한까지 갔던 TG하이퍼 라이브러리언을.. 이놈도 자격은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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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걸 이제야 봤네요 ㄷ.... | 20.02.27 01: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