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 일단 유희왕 음식 시리즈는 끝난게 아니구요,
요즘 바빠져서 잠깐 쉬려고 합니다. 다음편은 소라가 뭐든 설탕 넣어 먹는거 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짬짬히 제 유희왕 썰을 풀려고 합니다.
제 동생이 어느날 저에게 "내 친구들이 오빠가 하는 그 뭐시기 카드게임 하는데 나도 도와주라"라고 부탁했습니다. 참고로 제 동생은 지금 초등학교 6학년 올라갑니다. 그래서 그땐 5학년 이었고, '에이 별거 안하겠지'라고 생각해서 제가 분해하려고 작정한 코드토커덱을 주면서 "이거 써봐. 룰은 알고?" 라고 말했더니 룰을 모른답니다. 당연하겠죠. 유희왕 룰이 얼마나 어려운데. 그래서 동생한테 룰 설명을 정말 길게 해주었습니다. 스펠 스피드란걸 설명하는데만 10분 넘게 걸렸어요...
그렇게 몇일이 지났습니다.
동생이 저한테 와서는, "이거 너무 약해! 친구들은 짱짱썐거 쓴단 말이야!"라며 항의를 했습니다. 당연하겠죠. 코드토커 덱 날림으로 짠건데. 그래서 "아 그래? 알았다"라고 말해주고는, 선심 쓴다고 생각하고 동네 유희왕 매장(추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에 가서 파워코드 링크 2개, 마스터 링크 2개를 사서 그럴듯 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동생은 신이 나더군요. 그길로 친구들이랑 놀러 갔습니다.
그리고 한 2주 뒤였나? 갑자기 동생이 동생 친구들 3명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더니 "오빠 예네가 내가 너무 쌔다고 해서 내가 니네들도 우리 오빠한테 도움 받으면 쌔질꺼라고 했어. 빨리 예네좀 도와줘봐."라는 겁니다! 허허...
다음 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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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킄... 신선한 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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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들 듀얼리스트가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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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들 듀얼리스트가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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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이후 이야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동생빼곤 영... | 20.02.22 2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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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제동생은 여자의 탈을쓴 남자에요! | 20.02.22 23: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