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 카드 복기에 이은 제한 카드 복기 되겠습니다.
너무나도 흉악해서 써먹지 못 하게 만든 금지 카드에 비하면 제한 카드는 비교적 사기성이 덜해서 1장만이라도 사용 가능하게 만들었지만
만나면 상당히 짜증난 카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역시 금지 카드 편 처럼 제 주관이 들어가 있습니다.
금지 카드 편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546/read/2591329
1. 엑조디아 신체부위들
이 카드들은 흉악해서 금지로 갔다기 보다는 상징성 때문에 제한에 두는 것도 있기는 합니다.
모든 파츠를 패에 수집하면 이긴다는 심플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유희왕 첫 특수 승리 카드로 다른 카드겜 원킬 덱을 X조디아 라고 할 정도로 꽤나 상징성 있는 카드입니다.
특수 승리 중에는 꽤나 간단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주인공 카드라 지원도 꽤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이 카드의 존재 때문에 마법사족은 증원 같은 서치 카드를 제대로 받질 못 하기도 합니다. 죄다 카드군 제약을 달아 버린 원흉이죠
2. SR(스피드로이드) 베이고맥스
유고의 유산 베이고맥스입니다.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없으면 특소, 소환/특소하면 덱에서 SR 서치. 굉장히 심플하고 강한 카드입니다.
타케톰보그와 함께 팔려가서 하라는 싱크로 대신 엑시즈에 열심히 쓰였고 링크가 나온 후 케루비니처럼 강력한 링크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아주 잠깐 준제로 풀린 적도 있었는데
결국은 다시 제한으로 복귀했죠.
3. 남정룡 - 템피스트
정룡 중에서 유일하게 제한 카드인 템피스트입니다.
정룡 카드들에 대한 설명은 금지 복기 편에서 했으므로 대충 넘어가겠습니다.
템피의 고유 효과는 바람 속성을 같이 버려서 드래곤족을 서치하는 효과인데 일단 바람 속성이 나머지 화, 수, 땅 속성보다는 비교적 티어 덱이 적고
다른 3정룡처럼 서치 제약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 드래곤만 서치 가능이라 유일하게 제한이 아닐까 하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드래곤메이드에서 가끔 신세지고 있습니다 템피군
4. 네크로페이스
와꾸대장 네크로페이스입니다.
소환하면 제외된 카드를 전부 덱으로 되돌리고, 제외되면 서로의 덱을 5장 제외하는
덱 파괴 카드 중에서도 가장 흉악한 성능의 카드입니다.
3000 이상 데미지를 받으면 서로의 덱의 몬스터를 전부 제외하는 헬 인페르노랑 같이 맞으면
무제시절 기준 내 모든 몬스터+15장의 카드 제외라는 엄청난 콤보가 있었죠.
지금도 아주 가끔 보이는데 한 번 맞았더니 정신이 아찔하던 기억이 납니다.
5. 뇌조룡 썬더 드래곤
잘 쓰던 패코스트용 용병에서 어쩌다가 카드군이 되더니 티어덱으로 자리잡은 썬더 드래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메인 덱 몬스터입니다.
일단 패에서 버리고 제외되어 있거나 묘지에 있는 썬드를 살리는 효과가 있고
제외되거나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지면 1드로를 보는 효과도 있습니다.
소생 드로우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강력한데 이걸 한 카드에 다 몰아주다니 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옛날 정룡이 그랬듯이 봉궤로 제외시키거나 끝의 시작, 어둠의 유혹으로 날려버리면 패를 불리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썬드 메인몹 중에선 유일하게 제한에 놓여 있습니다.
6. 드라코넷
일반 소환하면 덱에서 2렙 이하 일반몹을 부르는 카드입니다. 이거 VR에서 유사쿠가 썼더라고요?
뭐 수호룡까지 안 가도 얼마 뒤 나온 하리파 때문에 일반 튜너를 퍼와 하리파를 부르는 데 쓰였고
먼 미래에 수호룡, 성배의 신자 이브가 나오면서 사기성이 훨씬 강해졌습니다.
무제건 제한이건 사이버스족이라 사이바넷 마이닝으로 서치할 수 있는 강력함까지 자랑하는 하급 카드입니다.
7. 론 파이어 블로섬
카드명 제약 없이 필드의 아무 식물족을 릴리스하고 덱에서 식물을 부르는 카드입니다.
다행히 얘 자체는 턴 제약이 있는데 그럼 뭐 하나요 자기 릴리스하고 론파블 2호 부르고 2호가 3호 부르고 하던 카드입니다.
덕분에 식물족에서 툰목차로 툰목차 서치하는 것 보다 더 굉장한 덱압축을 하게 도와줬고
제한인 지금도 삼라, 프플, 아로마 등 수많은 식물족에서 부려먹고 있습니다.
만약 내 필드에 댄디라도 있었으면 그 날은 헬파티 확정이었습니다.
8. 메타모르 포트
서로 패를 전부 버리고 5장을 뽑게 하는 리버스 효과가 달린 몬스터입니다.
재정상 0장이면 하나도 안 버리고 5장을 뽑습니다.
뭐 이 녀석을 부려먹던 가장 대표적인 덱은 덱 파괴 덱으로
인페르노 페이스보단 약해도 달서 태양서로 좀만 왔다갔다 하면 덱이 수십장씩 갈려 1턴만에 끔살내던 카드입니다.
그 외에도 5장 드로우를 만약 내 턴에 성공했다면 별 짓거리를 다 할 수 있죠.
버려놓은 카드가 덤핑했을 때 가치를 발휘하는 카드면 더 좋고요.
항아리 시리즈는 제정신인 카드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9. 샐러멘그레이트 가젤
VR의 호무라 타케루가 사용하는 샐러멘 덱의 중핵입니다.
샐러멘이 묘지로 보내지면 패에서 특소하는데
어이없게도 묘지로 보내지는 방법을 적어놓지 않아서 링크 소환, 덤핑, 심지어 마이닝 코스트로 보내도 가젤이 튀어나오며
특소하면 또 다른 샐러맨을 덤핑합니다.
대충 봐도 어석매보다 좋아 보이는데 굳이 풀 거 같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0. 심영의 암살자
묘지기의 암살자였나 뭔가가 좀비로 부활한 리버스 몬스터입니다.
효과는 간단한데 이 카드가 패에서 묘지로 보내지면 묘지의 리버스 몬스터를 패로 올립니다. 리버스 효과? 그런 건 잘 모르겠군요.
웃기게도 이 카드도 리버스 몬스터라 패에서 버린 다음 다른 심영이를 불러오고, 그 심영이를 또 버리고....이런 식으로 패 코스트를 0장으로 만드는 흉악성이 있어서 제한이 되었습니다.
제한 상태에서도 섀도르처럼 카드군 전체가 리버스인 카드군에서 제법 유용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패에서 융합 소재로 보내고, 나머지 섀도르를 묘지에서 건저오고, 섀도르 효과도 써 먹고. 어둠속성이라 강력한 메타 카드 미도라시도 불러올 수 있죠.
11. 십이수
묶어서 설명하는 게 빠른 십이수입니다. 저 밑에 회국도 있는데 걍 묶어서 설명할게요.
일단 십이수의 컨셉은 다른 십이수 위에 올려서 변칙 엑시즈 소환하는 컨셉입니다.
그리고 하급들은 엑시즈 소재일 때 십이수 엑시즈 몬스터에게 부가 효과를 주도록 이뤄져 있고, 엑시즈 몬스터들을 열심히 올려서 필드에 나갔다 들어오는 꼼수로 1턴 제약을 무시하는 운영이 중심이던 카드입니다.
우측의 모르모는 패/덱에서 다른 모르모를 부르는 효과 때문에 제한이 되었고
저 2번째 효과가 불구가 된 지금도 소환에 성공하면 다른 십이수를 묘지로 보내기 때문에 위협적입니다. 회국처럼 자괴하거나 묘지로 보내지면 십이수를 덱 특소하는 카드 외에도 묘지에 필요한 십이수를 떨궈놓고 엑시즈 몬스터 효과로 엑시즈 소재로 써서 효과 발동하는 운영법이 있기 때문이죠.
다음은 드란시아.
보기엔 몰라도 저 녀석 여캐입니다.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면 프리 체인으로 필드의 카드를 파괴해 전개를 박살내는 인성질을 보여주는 카드인데 이게 놀랍게도 상대 턴에도 가능한 데다 카드명 제약이 없어서
(지금은 금지인)불혼이나 라이카로 끊임없이 우려먹어 필드를 다 때려부수던 카드죠.
기존 십이수가 회국 풀려나도 힘을 못 쓰다가 드란시아 하나 풀렸다고 다시 티어파이에 모습을 드러낸 걸 보면 드란시아의 위엄은 정말 대단합니다.
여기서 더 풀면 뭐가 일어날지 생각하고 싶지 않군요.
12. 얼터가이스트 멀티페이커
VR 에마부인의 카드입니다.
함정 카드를 주로 다루는 얼터가이스트 카드군 답게 이 녀석은 내 함정 카드가 발동하면 패에서 튀어나오고
그렇게 튀어나오면 다른 얼터가이스트를 불러냅니다.
상대 카드를 띄워버린다던가, 쉽게 공격력을 불리는 2링크 소재로 써먹는 등 너무나도 다양한 응용법에 쉬운 소환조건까지 갖추고 있어 당당히 금제에 박힌 카드입니다.
VR 테마의 유일한 생존자가 얼터가이스트인 지금 이 카드가 이 이상 풀릴 일은 없어 보이네요
13. 영혼을 먹는 오비랍토르
공룡덱을 단숨에 1티어로 올려준 사기 카드입니다.
소환에 성공하면 공룡을 덤핑하거나 서치할 수 있고 다른 공룡을 파괴한 다음 묘지에 묻힌 또 다른 공룡을 소생합니다.
파괴당했을 때 발동하는 베이비 케라톱스와 궁합이 끝장나고
공룡 한정 어석매나 서치 중 하나를 써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참 뇌비우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1 2 효과를 연계해서 사용할 수도 있으니 참 대단한 카드입니다. 한 가지만 발동 가능해도 꽤 위협적인 것 같은데...
14. 종말의 기사
최강의 전사족 제한 카드 종말의 기사입니다. 어떻게 소환되건 소환만 하면 덱에서 암속성을 덤핑!
암속성에 덤핑 활용하는 지금 티어덱이 썬드랑 오르페골이 있죠?
전용 종기 기루스 받은 오르페골이 드라군 찍어누르고 0티어가 된 걸 생각하면
이 친구는 죽어도 풀릴 일이 없습니다.
15. 토치 골렘
유벨이 사용했던 카드입니다.
내 필드에 토큰을 2장 깔아놓고 대신 상대 필드에 소환되는 카드.
링크 전에는 어디에 쓰였는가 하면 바로 헬 인페르노 조건 충족용으로 썼고 마침 토큰이 0/0 빠나나라 3000 공격력의 이 카드에 들이박으면 끝이었죠.
지금은 어디에 쓰이는가 하면 토큰 2개로 아카식 매지션 특소, 다시 토골을 띄우고 토큰 2개로 시큐리티를 뽑아 또 띄우고 다시 토큰을 생성하는 무안단물 카드로 쓰이고 있습니다.
굳이 더 풀어주지 않아도 전용 서치 카드인 다크 오컬티즘, 마도계약의 문까지 넣는 걸 생각하면 토큰 생성이 링크 소환 나오면서 얼마나 위협적인 효과인지 알 수 있습니다.
16. 휘백룡 와이버스터
드래곤 링크에서 지금도 잘 쓰는 카드입니다.
묘지의 어둠속성 하나만 제외하면 튀어나오는 간편한 소환조건, 묘지로 보내지면 짝꿍인 암흑룡 코라서펜트를 불러오는 추가 전개 효과
코라서펜트는 이거 반대 버전입니다.
일단 이 카드를 부려먹는 카드로 메인덱이 전부 어둠속성인 바렛 위시의 드래곤링크가 있고
드래곤 링크 날빌이 너무 강력해서 휘백룡은 제한형에 쳐해졌습니다.
OCG는 코라서펜트에 더 제재 때려봐야 별 의미 없다고 판단해 코라서펜트는 놔뒀지만
TCG 금제는 코라서펜트 자체 특소능력에 주목해서 그쪽도 제한인가 금지인가 그렇습니다.
뭐 확실히 와이버스터가 제한이면 코라서펜트의 서치는 못 쓰기는 한데 뭐가 옳은지는 알아서 생각해 봅시다.
17. A 제넥스 버드맨
제넥스 대부분이 망했지만 운디네 셔틀로 쓰이는 컨트롤러 말고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제넥스입니다.
내 필드의 몬스터 카드 1장을 띄우면 패에서 튀어나오는 튜너 몬스터입니다.
허리케인 편에서도 말했지만 내 몬스터를 띄우는 건 카드명 제약 없는 몬스터를 재탕할 수 있고
필드에서 벗어나면 제외되는 디메리트는 엑시즈 소재가 되는 걸로 회피할 수 있습니다.
굳이 엑시즈 소재로 안 해도 하리파로 바꿔먹을 수 있는 튜너라 금제 목록에 올라와 있습니다.
18. EM 도크로베트 조커
내 인생은 가루나 뿌리는 줄 알았더니 ㅅ1ㅂ 사기 카드였어
일반 소환하면 EM, 마술사 펜듈럼, 오드아이즈 몬스터를 서치하는 카드입니다.
코나미 당신은 나빠요
카드명 제약도 턴 제약도 안 달아서 날 제한으로 만들었잖아요
아 물론 일반 소환에만 대응하긴 하는데 그걸 감안해도 저걸 서치하는 게 너무 사기입니다.
금지편에 있는 멍키보드 발동해서 또 서치할 수도 있고, 마술사 펜듈럼, 오드아이즈에도 강력한 카드가 포진되어 있죠.
그리고 P카드라 얘를 엘렉트럼으로 바꿔드시면 완벽합니다. 엘렉트럼과의 콤보는 엘렉트럼 쪽에서 설명하도록 할게요.
19. 아스트로그래프/크로노그래프 매지션
스텟과 레벨, 스케일만 다르지 효과는 똑같습니다.
내 필드의 아무 카드나 파괴되면 패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죠.
펜듈럼 카드가 결국 파괴아드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만든 원흉 중 하나입니다.
분명히 P존 카드를 터쳤는데 갑자기 몬스터가 더 불어나는 어이없는 효과
놀랍게도 이딴 효과에 카드명 제약도 없어서 또 터지면 또 나옵니다 뭐야 이게....
TCG에서는 후술할 엘렉트럼으로 골수까지 빨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금지까지 갔습니다.
뭐 자크 융합따위 아무래도 좋고 다들 아드 불리기에만 써먹었으니 당연하죠
20. 패왕권룡 다크블룸
또 썩은 토마토의 카드입니다. 이것만 봐도 자크가 얼마나 사기 카드로만 듀얼했는지 알 수 있군요.
일단 내 필드에 몬스터가 없으면 무조건 묘지에서 살아납니다.
용의 영묘, 용의 계곡 등등 무슨 수를 써서 묘지로 보내고 조건 맞추면 튀어나온다 이거죠.
근데 그냥 나오는 것도 아니고 패왕문을 서치까지 해 옵니다
이거 하나로 아드가 몇 장이 늘어나는 거냐
뭐 P효과는 모르겠고 이것만 봐도 전성기 패왕마술사의 회전력을 볼 수 있는 카드입니다.
21. 마술사 펜듈럼 몬스터
또 또 또 유우야의 카드입니다. 물론 왼쪽의 홍채는 애니에서 쓴 적 없으니 좀 억울하겠지만
왼쪽부터 설명하죠. 홍채는 뭔 짓을 해서 파괴되면 덱에서 펜듈럼 그래프 카드를 업어옵니다.
이것만 보면 이 카드가 왜 제한인가 모르겠지만 펜듈럼 그래프 카드는 둘 다 강력한 카드인 게 문제입니다.
성상은 마법사족을 마법으로부터 지켜주고 조건만 맞으면 다른 마술사를 서치
히오스 그래프는 마법사족을 함정에서 지켜주고 내 필드랑 상대 필드 카드를 파괴하며 그게 실패해도 필드의 카드 1장을 비대상으로 묘지로 보내버립니다.
성상과 히오스의 조합에 성공하면 상대 카드를 치우면서 조건이 맞았으니 성상으로 다시 마술사를 서치하고
만약 업어온 게 위의 그래프 매지션이면 필드에 낼 수도 있으니 참 노답인 조합이죠. 결국 이런 사기 카드를 업어오다 보니 홍채는 제한에 처했습니다.
옆의 조현은 조율의 마술사의 진화 카드로 펜듈럼 소환에 성공하면 덱에서 마술사 펜듈럼을 더 꺼내옵니다.
뭐 다른 제약은 모르겠고 펜듈럼 소환으로 마구잡이로 더 나왔는데 이 상태에서 더 전개하는 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거기에 튜너입니다. 펜듈럼 몬스터라 엘렉트럼도 뽑아오는데 링크에 별다른 제약이 없으니 하리파도 불러올 수 있죠?
실제로 마술사에서 엘렉트럼을 골수까지 빨아먹은 다음 하리파 소재로 날리고 나서 패왕스타브를 불러 또 또 엘렉트럼을 부려먹는 등 다양한 전술에 응용되었습니다.
예전에 레어리티 컬렉션 까면서 조현 잔뜩 있는데 P 카드는 다룰 엄두가 안 나서 좀 아쉽네요
22. 룡검사 라스터 P(팔라단)
카테고리 너무 기네요. 드래곤 튜너 펜듈럼이라니...
이 카드는 디메리트밖에 없는 몬스터 효과 보다는 저기 있는 펜듈럼 효과가 문제입니다.
나머지 펜듈럼 존 카드를 영혼까지 빨아먹은 다음 그 카드를 파괴해서 동명의 카드를 서치, 다시 P존에 놓고 또 골수까지 빼먹고....이런 짓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거 하위호환이랍시고 나온 게 뭐시기 마술사인데 그것도 제 기억으론 준제한으로 알고 있거든요?
마술사만 재탕하는 놈도 사기라고 하는데 아무 펜듈럼이나 가능한 걸 생각하면 참....
23. 증폭격금 보머 피닉스
드디어 EX덱 몬스터로 왔습니다. 이 카드는 5D 코믹스 보머가 사용한 카드입니다.
필드의 카드 1장당 300번을 주는 카드로 이론상 이 카드가 줄 수 있는 딜은 7200. 거의 빈사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융합 조건은 기계족+화염족이라 좀 힘들어 보일 수도 있는데 어이없게도 쉬운 방법이 있으니
이 카드는 화염족이고 엑덱에서 얘를 꺼내오는 데블 프랑켄이 기계족이라 5000 째고 1번 번, 다시 융합하면....
고로 이런 응용을 막기 위해 이 카드는 제한 카드에 속해 있습니다.
턴 제약도 말아드신 데다 자기 자신이 융합 소재가 가능한 게 문제인 것 같네요.
24. 초뇌룡 썬더 드래곤
위에 설명했던 뇌조룡이 아드를 담당했다면 이 카드는 퍼미션을 담당하는 썬더 드래곤입니다.
융합 조건이 있긴 한데 그런 건 모르겠고 손패에서 번개족 몬스터의 효과를 썼다면 다른 번개족을 릴리스하고 융합 소환 취급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렴한 소환조건에 비해 악랄한 효과가 있으니 바로 상대는 드로우 이외의 방법으로 덱에서 카드를 넣을 수 없습니다.
아니 번개왕은 적어도 하급에 사용자도 봉인인데 이 놈은 사용자는 서치가 되면서 타점도 ㅈㄴ 높아요
그리고 썬드가 버리고 발동하는 게 패에서 발동 취급이라 조건도 너무너무 쉽습니다.
뇌신룡이었나 다른 융합몹은 정규융합 해야 하는데 이놈은 그런 것도 없어요 에바 아닌가
솔직히 금지 갔으면 좋겠는데 그건 좀 너무 나갔나
25. PSY프레임 오메가
PSY 프레임의 최강 카드지만 프레임 보다는 범용 8싱이라는 게 문제입니다,
1턴에 1번 상대 패를 내 스탠바이 페이즈까지 제외할 수 있습니다. 한데스 효과죠. 무제였다면 3장 날립니다.
그리고 이게 사용하면 내 필드에서 벗어나다 보니 막을 방법도 꽤나 제한되고 전투로 치우기도 힘듭니다
뭐 제외된 카드를 스탠바이 페이즈에 묘지로 되돌린다던가 하는 나머지 효과도 있는데 그런 건 모르겠고 하필 코나미가 제일 싫어하는 한데스인 게 문제인 것 같네요.
그런데 왜 자꾸 한데스 카드를 내는 거지
26. 빙결계의 범왕 듀로렌
초대 파이어월입니다. 이 놈이 현역일 때는 무한루프 삼신기 중 하나로 불릴 정도였습니다.
내 필드의 카드를 원하는 만큼 패로 띄울 수 있는데 문제는 듀로렌의 효과는 카드명 제약이 아니라 듀로렌 2호기를 패로 올리고 이것저것 한 다음 1호를 패로 올려서 또 하고
정말 별의별 무한루프가 있었습니다.
에라타 전 브류나크로도 이런 짓을 했는데 진짜 내 필드 카드 띄우는 건 너무 문제가 있는 카드입니다.
지금은 그나마 카드명 제약을 달아놔서 이런 악용하기엔 힘들어도 언젠가 파이어월처럼 카드명 제약 말아드시는 사기 카드라도 나오면 언제든지 재탕할 수 있기 때문에 제한에서 부활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27. 섬도희 카가리
링크 몬스터가 나온 걸 보면 슬슬 몬스터는 끝나가는군요.
섬도희 카드는 공통적으로 자기랑 같은 속성 외에 몬스터를 링크 소재로 할 수 있습니다(어둠속성인 지크 제외)
카가리는 그 중 독보적으로 묘지에 존재하는 섬도희 마법을 패로 올릴 수 있습니다.
일단...호넷비트 무제 용병시절에는 카가리로 다시 업어와서 편하게 2링크를 할 수 있었고
호넷비트가 가버렸을 때는 뭐 하야테로 묻건 뭘 하건 턴 제약이 없는 섬도마법을 재탕할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효과인 멀티롤이랑 달리 사용한 다음 제외되거나 그런 것도 없어서 결국 섬도희 몬스터 중 유일하게 제한에 있습니다.
호넷비트가 제한인 이유는 여기 썼으니 호넷비트는 생략할게요.
28. 쇄룡사 스컬데드
링크 소재로 한 몬스터의 수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카드입니다.
2마리면 앞에 소환된 몬스터의 타점을 강제로 올리고,
3마리면 1턴에 1번 패에서 몬스터를 특소
4마리면 덱에서 4장 드로우하고 3장을 덱 아래로 되돌립니다.
이게 일단 무제였을 때도 카드명 제약이 없어서 마음만 먹으면 계속 드로우를 보거나 계속 패에서 몹을 꺼내올 수 있고
결국 미계역이 발매되면서 TCG에선 정말 그 짓을 했습니다.
OCG는 미계역 발매 전에 미리 제한먹였나 뭐했나 모르겠지만 어쨌든 4마리 소재의 아드+1 패교환이 강력하긴 하고
3마리만 먹어도 추가 전개가 가능하니 마음만 먹으면 별 짓을 다 할 수 있습니다.
29. 크리스트론 하리파이버
링크 초창기 개노답 3남매 중 막내에 속하는 카드입니다.
튜너 포함 2장으로 덱에서 튜너를 또 불러오는 저 전개 때문에
벌브, 고우후우 등 다른 고성능 튜너들을 죽여버린 카드입니다.
지금은 좀 약세다...뭐 그런 평도 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 드래곤 링크에서 이 친구를 골수까지 빨아먹고 있기 때문에
일단 제트 싱크론이나 오라이온만 불러내도 3링크에 토큰까지 받아오니 그렇게 저평가 받을 링크는 아니니까요
30. 헤비메탈포제 엘렉트럼
펜듈럼 카드군의 희망이자 다른 카드군들에겐 악몽과도 같은 카드입니다.
파괴아드로 펜듈럼 방향이 결정된 이후 발매되었기 때문에 내 필드의 카드를 파괴하고 엑덱에서 앞면표시 펜듈럼 몹을 패로 업어올 수 있고
소환에 성공하면 그 넣을 카드를 덱에서 엑덱에 추가할 수 있으며
P존 카드를 파괴했으면 1드로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게 하리파는 그나마 우라라에 막히기라도 하지 이놈은 악랄한 게 우라라에 막히는 게 3번의 드로우 효과밖에 없고
1 2번은 간접 서치라 뵐러 포영 아니면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카드로 넣는 카드는 백이면 백 내 카드가 파괴되면 타이밍 안 놓치고 패에서 나오는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
지금도 펜듈럼 티어담당 엔디미온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녀석이 제한 밑으로 내려갈 일은 없습니다.
31. 끝의 시작
이번에 새로 제한 카드가 된 카드입니다.
묘지에 존재하는 어둠속성이 7장 이상 존재하면 그 중 5장을 제외하고 3장이나 뽑는 카드.
물론 이거 처음에 나올 때는 아드량 자체는 굉장하긴 한데...7장이나 묻기도 힘들고 5장이 날아가면 쓰기 어려웠습니다만
제외된 카드를 활용하는 썬드와 묘지 자원이 필요없는 미계역에서 이 카드를 악용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결국 파격적인 아드 수급량 때문에 이 카드는 제한으로 올라오고 말았네요.
32. 번개와 해피의 깃털 빗자루
각각 상대 몬스터, 마함을 깨끗이 파괴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뭐 일단 제가 쭉 파괴는 최약체다 하고 있고 파괴 내성을 가지고 있거나 파괴를 막는 카드는 다양하긴 한데...
지금도 일단 시작하자마자 저거 맞고 시작하면 기분 더럽습니다.
기껏 준비한 대체포랑 포영도 쓸모없고 이것저것 늘어놓은 몬스터들도 치워지며
내성은 없는데 퍼미션이 있는 카드는 아까운 퍼미션 횟수를 낭비해야 합니다. 그럼 또 실컷 전개...
두 카드를 합쳐놓은 라이트닝 스톰도 있긴 한데 그쪽은 내 필드의 카드가 한 장도 없어야 하고
블랙홀은 내 카드도 말려들어가니 이쪽과는 비교하는 게 실례입니다.
아무리 파괴가 약해도 전체 제거는 여전히 강하다는 걸 보여주는 카드라
더 밑으로 내려오기는 힘들긴 하겠네요.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것도 있지만 이 이상 내려가면 좀 에바 아닌가...
33. 봉인의 황금궤
DM 애니에서 결투의 의식을 장식한 카드입니다.
다만 그 때와는 달리 이상하게 마개조되어 내 덱에서 앞면 표시로 카드를 제외하고 2턴 뒤 가져올 수 있는 카드인데....
보통이라면 이렇게 2턴 뒤 미래를 봐야 하지만
그딴 거 없이 제외되면 바로 발동하는 썬드나 정룡같은 흉악한 카드가 나와 버려서 이 카드는 여기 제한에 박혀 있는 겁니다.
혹은 제외시켜도 엑시즈 소재로 하는 오르페골도 써먹을 수 있긴 합니다.
다만 올페는 제외되었을 때 발동하는 효과가 없어서 넣지는 않아요.
34. 똑똑한 매장
내 덱에서 아무 조건 디메리트 없이 몬스터 1장을 묘지로 보냅니다.
묘지로 보내지면 발동하는 카드들은 썩어 넘쳐요. 섀도르라던가, 오르페골 등등...
마함 버전의 부장은 그래도 좀 써먹을 카드가 제한되어 있는데
몬스터는 너무 많아서 제한으로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35. 원초의 씨앗(종)
이 녀석은 특이하게도 제외된 카드를 패로 올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조건도 붙어 있는데 반드시 종언이나 개벽이 내 필드에 있어야 합니다.
근데 문제는 되돌리는 카드 장수가 2장이나 되기 때문에 아무리 조건이 붙어 있어도 욕망의 항아리랑 별 차이 없습니다.
아니 이쪽이 더 좋을 지도 모르겠네요.
개벽은 세월을 이기지 못 했고 종언은 에라타되어 휴지조각이 되어 쓰려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작정하고 쓰면 괜찮게 쓸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별로 쓰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참고로 개벽, 종언 금지일 때는 당연히 못 써서 무제였고
지금은 둘 다 무제라서 이 카드가 제한에 있습니다.
36. 일시 휴전
양 측은 1드로를 보고 다음 내 턴 개시까지 데미지가 아예 없습니다.
근데 놀랍게도 이런 카드가 메인 개시시에 발동이라던가 있는 게 아니고 다 때려잡은 뒤 드로우를 볼 수 있다는 재정이 있습니다.
즉 나는 할 거 다 하고 드로우 땡겨놓고 상대는 나한테 데미지를 줄 방법이 없다는 거죠.
거기에 발동 횟수 제약도 없습니다.
비전투 전투덱 가리지 않고 잘 써먹다 보니 결국 이 카드는 제한 카드에서 내려오질 못 하게 되었습니다.
37. 죽은 자의 소생
자신 또는 상대 묘지의 몬스터를 살려내는 카드.
뭐 요즘이야 내 몬스터를 묘지에서 꺼내오는 카드들은 가득해서 별 의미 없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카드는 카드군 제약도 없고 디메리트도 없고 거기에 소생 조건만 만족되면 상대 몬스터도 끌어올 수 있습니다.
상대 묘지 훔쳐오는 카드는 별로 없다 보니 이 카드가 제한에 있는 것 같네요.
38. 증원
덱에서 4렙 이하 전사족을 패로 올립니다.
전사족 몬스터로 유명한 카드는 섬도희도 있고....저기 위에 있는 종언의 기사도 있습니다.
뭐 이외에도 히어로 하급들이 다 속해있고...정말 수많은 카드들이 존재합니다.
전사족이 아예 약골도 아니다 보니 더 이상 내려오기엔 너무 위험한 카드입니다.
디메리트도 없고 카드군도 없고
39. 카드 파괴
서로 패를 다 버리고 버린 만큼 뽑는 카드입니다.
가장 유명했던 궁합은 암흑계나 마굉신이고
최근이라면 미계역도 있겠네요.
좀 이상한 사용법이지만 상대가 증G를 던졌다면 잘 각 잡아서 상대를 덱사시키는 전법도 존재합니다.
뭐 실제로도 덱사에 활용했던 사람도 있고요.
어쨌든 묘지에 내다 버리면 이득인 카드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 친구가 더 내려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필요한 마/함은 세트해 놓으면 그만이기도 하고요.
40. 필드 서치 카드
대표주자로 테라포밍이 나왔습니다.
마스터 룰 2 이하는 필드 교체가 파괴기도 했고 상대가 필마를 켜면 내가 터져나가기 때문에 좀 그랬는데
이게 마 3으로 오면서 그런 거 없게 되었고 슬슬 사기적인 필드 마법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테라포밍이 먼저 제한
그 다음 하위호환으로 안 쓰는 필마를 요구했던 무대회전이 나왔는데
이 친구도 결국 필드 여럿 써가면서 악용해서 결국 제한
거기에 마지막으로 세트해야 해서 1턴 늦는 메타버스까지
상대 턴에 마종동이라는 사기 필드를 사용하는 전술에 악용되면서 삼형제 나란히 제한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필드 마법이 나올 거기 때문에 삼형제 모두 금지 가면 갔지 제한 밑으로 내려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41. 펜듈럼 콜
펜듈럼 카드계의 욕항이라 불리는 카드로
P존 카드의 효과를 쓴 턴 사용 불가라는 거 빼면 아무 제약 없이 마술사 P몬스터를 덱에서 2장이나 업어올 수 있습니다.
물론 콜 발동 후에 P존 카드의 효과를 쓸 수 있습니다! 뭐하자는 거야 이게....
근데 이게 끝이 아니라 P존 마술사 카드를 파괴할 수 없다는 내성까지 부여하는데
파괴아드로 가닥 잡힌 시점에서 좀 손해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상대가 그 카드를 깨트려 펜듈럼 소환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술사 P가 아니면 다른 카드는 깨부술 수 있습니다.
오드아이즈라던가 엔터메이트라던가...
뭐 결국 이런 이유로 이 카드는 제한 카드입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카드명 제약이 있다는 건데 제한 카드가 되면서 별 의미가 없게 되었네요.
42. 마스크 체인지 세컨드
마스크 체인지 시리즈는 마스크드 히어로를 엑덱에서 특수 소환하는 카드인데
세컨드는 내 필드의 몬스터를 아무거나 묘지로 보내고 같은 속성의 마스크드 히어로를 뽑을 수 있습니다.
어...히어로도 아니고 아무 몬스터나 가능하다면
지금 있는 암흑 속성 티어덱이 개나소나 묘지를 막아버리는 다크 로우를 쓸 수 있습니다.
묘지왕에서 묘지가 막히면 뭐가 남나요
결국 이런 악용 때문에 세컨드는 제한이 되었습니다. 제한이 된 이후로는 옛날같은 용병으로는 잘 안 쓰이는 것 같더라고요.
무엇보다 요즘은 특정 카드군만 가능 이런 제약이 많아져서 음
43. 계승의 상징
내 묘지에 같은 이름의 몬스터 3장 이상이 존재하면 그 중 하나를 살려서 얘를 장착하는 카드입니다.
허리케인 편에서 말했지만 내 필드의 카드를 띄우는 카드는 루프에 악용되기 쉬웠느넫
계승도 그 중 하나로 성급한 매장이 금지로 간 이후에 찾은 카드입니다.
그리고 이 카드가 띄워지는 걸로는 장착 몬스터가 터지질 않는 것도 문제였죠.
무엇보다 같은 이름 취급하는 카드가 너무 많이 늘었습니다. 대표 티어덱으로 사이버 드래곤이 있겠군요.
그래서 이 카드는 현재까지 제한입니다. 암즈 홀 처럼 서치 가능한 카드도 있고 해서
44. 인페르니티 건
전성기 시절 인페르니티 유저 일명 초대 만족민들의 꿈과 희망같은 카드입니다.
1턴에 1번 패의 인페를 버리는 기동 효과
그리고 이 카드를 자괴시키고 또 묘지에서 인페 2장이 기어나오는 기동 효과가 있습니다.
제 아무리 인페르니티가 패트랩 메타로 오면서 힘을 못 써도 패 0장 조건을 만족시키라고 패까지 버리게 만들면서 묘지에서 2장이나 기어나오는 건 좀 아니었는지
데몬은 살아났어도 건은 여전히 제한에 있습니다.
뭐 마음먹고 짜면 인페를 아주 못 쓰는 것도 아니니까요.
어디에서 P 카드라던가 미계역이랑 조합해서 쓰는 것도 봤으니까요.,
이걸 풀어서 인페르니티가 티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45. 드래고닉 D(다이어그램)
위에 말했던 필마 서치 형제들을 골로 보내버린 필마 중 하나입니다.
각종 사기 효과로 무장하고 있는데
1) 진룡 카드 서치 2) 어드밴스 소환된 진룡몹은 1턴에 1번 전투파괴 내성 3) 진룡몹의 공 수 300업
금지편에서 말했던 검황좌를 이 카드로 서치할 수 있는데다
진룡에게 전투 내성도 부여해 주고 타점은 덤입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이 카드는 진룡 카드가 아니라
서치할 방법이 없다는 건데
어째 진룡 유저들은 다이어그램 잡는 패시브라도 있는 건지 잘만 집어오더라고요.
아니면 테라포밍이 패에 있거나.
46. 마종동
필드 마법 중에서도 정점에 달한 카드입니다.
몬스터가 많은 쪽은 전투도 몬스터 효과도 발동 불가능하다는 흉악한 효과를 지녔습니다.
이게 뭔 소리나면 패에 있는 몬스터도 막히니 패트랩조자 고자가 됩니다.
이 카드를 지금 비유하자면 초대 흑드라군에 비유가 가능합니다.
이 카드 하나 나와서 정말 별의별 덱이 나왔는데 8턴을 이 카드로 버텨서 8천번을 먹이는 파동 캐논 덱, 엑조디아도 모아대고
그게 아니더라도 메타버스로 상대 턴에 슬쩍 발동해서 금지로 간 아자토트처럼 쓸 수 있었습니다.
결국 메타버스 포함 3형제와 함께 마종동도 제한으로 보내지고 말았습니다.
지금이야 예전만큼 사기 0티어 카드는 아닌데 쓰라면 쓸 수 있습니다. 전용덱은 힘들어도 용병으로 버티는 용도로요.
47. 안개 골짜기의 신풍
필드 마법이 갈수록 사기로 나왔다는데
이놈은 그 중에서도 꽤나 초반에 나왔고 그럼에도 사기성을 자랑하는 필마입니다.
필드의 바람속성 몬스터를 내 패로 올리고 덱에서 4 이하 바람속성을 특수 소환하는 효과로
놀랍게도 이런 카드가 카드명 제약이 없어서 준제로 내려가면 재탕할 수도 있고 유사공간으로 우려먹기도 가능합니다.
안개 골짜기 공통의 패 바운스 효과가 있기는 한데 정작 안개 골짜기에서는 안 쓰고
SR같은 덱에서 써먹을 수 있으니 참 문제였던 카드입니다.
정직 지금 생각해 보면 바람 속성 티어덱이 없다는 게 문제긴 한데....
가끔 SR 같은 데서 풍령매사 윈으로 아드 깎아먹어서까지 서치해 오는 걸 보면 더 좋은 덱특소인 이 카드가 과연 내려올 지는....
거의 다 왔습니다. 드디어 함정 카드만 소개하면 제한 카드 복기는 끝납니다.
48. 트릭스터 리인카네이션
메타모르 포트의 몬스터 버전인데 그쪽과 달리 상대 패를 전부 제외시킵니다.
묘지로 보내지면 그나마 재탕할 희망이라도 생기지 제외하면 돌아오게 할 방법이 거의 제한됩니다.
전성기 3리인카 시절에는 정말 지옥같은 카드였고 지금도 쓰는 덱은 씁니다.
뭐 묘지에서 제외하고 트릭스터 소생도 있는데 그런 건 알 바 아닙니다.
메타모르 포트 편에서 까먹었는데
드롤로크 같은 걸로 드로우를 막아 상대 패만 싹 청소하는 흉악한 이용법도 있었다고 하네요.
지금도 나쁘지 않은 카드입니다. 일단 트릭스터 카드라 관련 서포트도 있고요.
49. 베너티 스페이스
금지 복기 편의 왕궁의 탄압을 너프먹인 카드로 이 카드가 있으면 둘 다 특소가 막히지만 카드가 묘지로 보내지는 순간 바로 터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게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내 턴에는 툭 부숴버려서 전개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참 짜증나는 카드. 결국 이 카드도 제한이 되었습니다.
특소 불가 대신 드로우를 받는 증G도 무서운데 아예 특소가 막히면 어떤 느낌일까요. 거기에 특소를 아예 안 하는 진룡에서 쓴다면...
50. 왕궁의 칙명
마지막 제한 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지금까지 나온 카드 중 유일하게 에라타를 먹은 카드입니다.
매 턴 강제로 700라이프를 빨아먹는 대신 필드에 나와 있는 모든 마법 카드가 고자가 됩니다.
참고로 원래는 700라이프 지불이 임의라서 걍 내 턴에 지불 안 하고 터치는 방법이 존재해 금지 카드까지 올라갔습니다.
물론 에라타 먹은 지금도 이 카드를 넣을 덱은 마법에 전혀 의존하지 않는 덱이니 당하는 순간 골로 갈 카드군이 꽤 있어
에라타 먹고 불구가 된 카드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금제에 남아 그 위력을 과시하는 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생각할 건 얼터가이스트?
이렇게 50장+@ 의 제한 카드들을 살펴봤습니다.
금지 카드들의 무뇌성보단 덜해도 만나면 꽤나 혈압 오르는 카드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옛날 카드는 거의 없다는 거에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군요...대부분 비교적 신생 카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너무 약해져서 내려온 카드들이 많이 있다는 거 겠죠. 인플레야말로 수요의 원인이라지만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오늘은 더 쓰기 힘들어서...빨라도 내일, 혹은 그 이후에나 준제한 카드들 복기를 할 생각입니다.
준제한이 끝나면 뭘 할까요...? 에라타 먹은 카드들 관람? 아니면 해제된 카드?
해제된 카드들은 너무 오래 걸리고....고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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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겠소 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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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의 암살자라니.. 과연 상하이조를 말하는것입니다 여러부우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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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 지금의 말살의 지명자와 비슷한 효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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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금제때 위험한 카드 모음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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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의 암살자라니.. 과연 상하이조를 말하는것입니다 여러부우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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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자라니..! | 20.01.24 2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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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겠소 쏩시다 | 20.01.24 21: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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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금제때 위험한 카드 모음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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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딱 생각나는 건 책방형이랑 트리슈라요 | 20.01.24 2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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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 지금의 말살의 지명자와 비슷한 효과였습니다 | 20.01.24 21: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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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얘기셨군요. 저는 잘못 이해해서 아예 안 썼다고 설명하신 걸로 이해했어요. | 20.01.24 2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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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방법이 | 20.01.24 2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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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저거 뒷면도 되요? 몰랐습니다 | 20.01.25 1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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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뒷면 제외 카드 회수가 어려운 이유가 대부분 제외된 카드를 회수하는 카드들이 종류를 지정하는 반면 뒷면 표시로 제외된 카드는 그 정보를 알 수 없기 때문인데 원초의 종은 종류 상관 없이 그냥 카드라고 지정하고 있는 것 때문에 에릭실러같이 제외된 카드를 싹 다 되돌리는 케이스를 제외하고 뒷면 제외 카드를 회수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케이스라더라고요. | 20.01.25 1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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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런... | 20.01.25 18:47 | |